예전에는 퀼트샵에 가면 벽쪽으로 길게 늘어선 천들이 대부분이었죠.

그 후에  나온것은 Fatquarter사이즈로 잘라서 접혀져 나온 상품들이 있고요.

퀼트천 상품들도 점점 진화해서 깡통에 담겨져 캔디 선물처럼 예쁘게 포장되어 나온것도 있고, 2인치 반의 폭으로 여러장 또아리처럼 말려 나온 상품도 있구요. 요렇게 말려져 있는 천을 Jelly Roll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여러가지 종류의 천이 섞여져 묶인 천이 가격은 좀 비싸지만, 여러가지 천이 필요한데 사이즈는 큰 작품이 아닐때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요즘 인기예요.

그 젤리롤 천으로 만드는 퀼트 작품들이 실린

Jelly Roll Quilt (Pam & Nicky Lintott지음) 책에서 

Both Sides of the Pond라는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처음 보기에는 복잡해 보이는데, 크게 잘라서 보면 쉬워요.

16인치 블럭을 9개의 작은 조각으로 나눴어요.

모든 피스의 작은 쪽 길이는 2인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