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출처:오영실의 퀼트 이야기)

태교한다고 아가 이불을 정성들여 만들었는데, 예정일이 지나도록 이불이 완성이 되지 않은걸 알았는지 아가가 나오질 않아 모두를 기다리게 했지요.

이불을 완성한 며칠 후에  다행히 건강하게 세상에 나와 벌써 2개월이 되어 간답니다.

아가를 위해 무얼 만들까 생각하다가 찾아낸 짱구베게.

함께 만들어 봐요.

패턴은 얇은 흰종이에 그려 두꺼운 씨리얼 박스나 피자박스에 풀로 붙여 오려 사용합니다.

1.본을 천의 뒷쪽에 대고 바로 한장, 뒤집어서 한장을 그려줍니다.

시접은 0.7센티정도로 하는데 더 넓어도 상관없습니다.

2.재단한 겉과 겉을 마주대고 꼭지가 만나는 부분에는 핀을 꽂아서 고정해줍니다.

3.고양이의 배 부분에 창구멍을 남기고 주변을 박음질 합니다.

  시접부분을 가위집을 주어 뒤집었을때 매끈하게 모양이 나오도록 해줍니다.

4.가운데 부분은 뒤집은 후 홈질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주세요.

5.가운데 타원까지 바느질이 되었으면 창구멍으로 솜을 채워 줍니다.

6.창구멍을 감침질이나 촘촘한 공그르기로 막습니다.

7.눈과 코를 수놓아 줍니다.( 어린이용 인형과 같은 작품에는 단추를 사용하지만 아가는 아무거나 삼킬 위험이 있어 단추사용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8.리본을 달면 완성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