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해 보시면 거의 모든 작품이 재봉틀로 만드는 방법으로 되어 있어서

이번에 손바느질로 만드는 몇 분이 계셔서 그 김에 만들기 정리를 해 봅니다.

곡선지퍼도 그렇고 재봉틀 보다 손바느질 익숙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셔요. 

바이어스를 하거나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제일 쉬운 쪽으로 갑니다. 

5인치 정사각형 참팩을 이용하는 것이 패치워크로 입큰파우치를 만드는 방법 중 가장 쉽습니다. 

정사각형 12장이 필요합니다. 

오두막 지붕처럼 위쪽 패턴을 만드셔야 하고요 

주의점은 정사각형을 대각선으로 잘라서 만드시면 그 조각에 시접이 없게 됩니다. 

대각선을 그리고 시접을 주고 커팅하셔야 해요!!! <매우중요!!!>

전체 창구멍 방식으로 만듭니다.

직선부분에 창구멍 내 주고 솜 위에 겉감과 안감을 마주보게 올려서 만듭니다.

지퍼 끝 부분에 꼭지를 달고 싶으시면 사진 참고하시고요.

옆면 붙이기 전에 (붙이고 나서 해도 됩니다) 지퍼를 달아줍니다. 

요즘 만드시는 분들은 플라스틱 비슬론 지퍼를 양쪽으로 오픈되도록 다는 것을 선호하시네요.

이럴 경우 중앙에 지퍼 만나는 부분이 생겨서 중앙부분에 가려줄 뭔가가 필요합니다.

만들어 쓰셔도 되고 라벨 등을 이용하셔도 되요.

2개의 지퍼를 달아줄 경우는 시작 부분을 조금 여유있게 1cm 정도 남겨놓고 

지퍼달기를 시작하셔야 나중에 그 부분을 가리기가 좋습니다. 

 

옆선까지 모두 붙이고 전체 모양을 잡아준 후에 나머지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모양을 잡아서 옆선을 이중 공그르기로 붙여주고 

지퍼 만나는 부분에 라벨을 달아주면 완성입니다. 

이쁘게 완성해 보셔요~

이제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집을 떠나는 아이를 위해 엄마의 마음처럼 넉넉한 

뭐든지 들어가는 파우치를 만드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저처럼 잔소리 대마왕 엄마에게

잠시 반성(?)의 시간을 주셨답니다 ㅎㅎㅎ

아이들에게도, 누구에게도 늘,,,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