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만들기로 시작했던 가을 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이번주로 올 해를 마감하는 종강파티를 했답니다.
11,12월은 항상 우리 자신보다는 조금은 더 타인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한 마음, 사랑의 마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때로는 핸드메이드 선물을 과연 좋아하실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시간과 정성이 통하리라 생각하며 준비를 하게 됩니다.
어떻게든 그런 마음들이 세상 이곳 저곳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그런 시즌이 되기를 바래보네요.
Families are like quilts
Lives pieced together
Stitched with smiles and tears
Colored with memories and bound by love
어느 회원분이 가져오신 작은 데코 벽걸이에
너무나 아름다운 문구가 적혀있어요.
작은 벽걸이 퀼트로 만들고 싶은 문구네요,,,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소품들,
크리스마스 천은 무엇을 만들어도 참 이쁩니다.
저마다 누구를 위해. 혹은 무엇 때문에.
라는 이름들을 가지고 있는 소품들 입니다.
멋진 벽걸이들도 구경해 봅니다.
요즘 10조각 파우치들을 대 중 소 크기로 만드십니다.제일 작은 사이즈 (3.5" 조각) 파우치 너무 이쁩니다.
조각 필통도 늘 사랑받는 소품 아이템이죠.
사이토 요코 패키지 중 하나였던 이 파우치도 첫 완성작이 나왔습니다.
사랑과 정성이 담뿍 담신 아가 이불 입니다.
저도 boy용을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꼬꼬매트도 완성하신 분들이 있어요.
너무 귀여워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요.
지난 번에 나눔해 드린 청바지로 만든 에코백도,선물용으로 다량 제작하셨다는 홑겹 에코백도,
탄탄한 캔버스천 한 줄 에코백도 모두 너무 멋집니다.
한국에서 구입하신 패키지로 만드신 핵사곤 패치 보스톤 백 입니다.
퀼트 보스톤 백을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매우 반갑습니다. ㅎㅎㅎ
내년에 한 번 쯤은 다같이 해 보고 싶은 니팅 프로젝트 입니다. 너무너무 이뻐서 모두들 감탄하셨죠 ㅎㅎㅎ
천천히 준비해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1,2월 한국방문 일정이 있어서
내년도 모임은 3월부터 시작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올 한 해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