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hoebe 입니다~

길고 지루한 여름도 물러서게 하는 가을이 오네요.

늘 가방만 만들다가 지난 여름 아이들과 만들던

인형만들기를 올립니다.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만들수 있고 우리 가족처럼

인형 가족도 만들수 있어

즐거운 놀이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타월지로 만든 '나만의 토끼' 만들기 입니다.

 

색이 너무 사랑스럽죠?

 

 

전 토끼띠도 아닌데 본을 그리다 보면 토끼모양이 귀여워

자주 그리게 된답니다

종이에 자연스럽게 원하는 모양의 그림을 그린 후,

반으로 접어 양쪽을 대칭되게 자릅니다.

  원하는 천을 2장 포게 놓고 본대로 그립니다. 물론 천은 겉면끼리 마주보고 접어야죠?   그리고 반박음질을 해줍니다. 이때 뒤집을 때를 위해 3~5cm 정도의 창구멍을 남겨 두셔야 합니다.   바느질이 다 되면 시접을 남기고 자릅니다. (원래는 먼저 자르고 바느질 하는데, 저 타월지는 올이 잘 풀려서 바느질 후 자르는 것이 낫네요)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솜을 넣어 줍니다. 뒤집기 전, 둥근 곡선에는 가위밥을 줍니다. 아시죠? 시접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벌려져야 하니까요. 솜을 넣을 때는 손끝, 발끝, 귀끝 부분을 먼저 넣어 모양을 잡아주고 몸 전체를 골고루 넣어 줍니다.   그리고 창구멍을 감침질이나 공구르기로 막아 줍니다.
  그리고 얼굴에 눈과 코, 입을 만들어 주어 표정이 살아 있는 인형을 만듭니다. 저는 펠트와 단추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다른 인형들 잠깐 보여드릴께요. 개구리 친구들입니다. 솜 대신 곡물을 넣어 만들었더니 다양한 자세 만들기에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부드러운 니트 천입니다. 낡은 티로 만들어도 되겠죠?
  이런 인형은 사랑을 전한는 메신저로 그만입니다.   저 인형은 딸의 생일에 엄마의 사랑을 이~~~~만큼 전하는 전해 준 고마운 인형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 가족을 닮은 우리 가족만의 인형을 만들어 보세요. 은근 중독성 있는 인형 만들기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