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만들고 남은 천도 좋고 버리는 옷(셔츠 종류 아주 좋아요)도 좋고
자투리 천으로 꼼직락 거리며 만들 수 있는 소품이에요.
키파우치는 일상에서 꼭 필요한 소품은 아니지만
써 보신 분들은 대만족하시는 소품이에요.
특히 가방 속에서 멋대로 돌아다녔던 차 키가 손에 쏙 잡히고
달그락 거리지도 않고 사용할 때마다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이번 만들기편은 영상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동안은 아이들 도움을 받았었는데 바느질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른 사람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나름대로 처음으로 머리 위 쪽으로 아이폰 세팅하고 찍었는데
편집하려고 보니 화면에서 자꾸만 제 손이 없어져서 ㅠㅠ
초보분들 위해서 바느질 하는 것을 많이 넣고 싶었는데,,,
그래서 마음만큼 넣지는 못했어요.
최근 이웃에 사는 친구가 산책 나왔다가 들렀다면서 문 앞에
작은 선물을 놓고 갔는데,,, 아무것도 아닌데 너무 마음이 따스해지고 좋았어요.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로해 드려도 좋고,
집에서 시간 보내기에도 딱 입니다.
패턴: 오늘의 퀼트감성(세마치) 중 지중해하우스 키홀더
패턴은,,,저는 책에 있는 패턴을 사용했지만,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뚝딱 그릴 수 있는 패턴입니다^^
키홀더 만들 때 원칙적으로는 옆선을 붙일 때 이중공그르기를 하는 것이 맞지만
작업해 보시면 모양에 따라서 편차는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겉감쪽에서 한 번만 공그르기 하는 방식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손쉽게 이렇게 하셔도 됩니다.
퀼팅을 생략하면 어떠냐 하시는데 이왕 꼼지락거리는 김에 퀼팅까지 하셔요.
훨씬 손에 쏘옥 잡히고 느낌도 좋아집니다.
키홀더에는 가방솜은 너무 두꺼워요.
파우치 솜이나 조엔접착솜(TP971F)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패턴보다 완성품이 크기가 많이 작아집니다. 주의하세요.
여유있는 크기를 원하시면 패턴을 생각보다 크게 만드세요.
필요한 부자재는 직접 문의 주셔도 좋고
유투브 들어가서 보시면 영상 설명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