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의 파우치들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AirPods cover 로도 좋고 헤드폰, 블루투스, usb 보관 등등 다양한 용도로, 가방 안에 또는 큰 파우치 안에 쏙 넣고 다니기 좋은 extra small pouch 되겠습니다. 시중에 고무재질로 만든 케이스들이 너무 많은데,,, 썩지 않는 그런 재질보다는 천으로 된 것을 쓰자. 고 제안드리고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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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로 만들기 또는 핸드퀼트로 만들기 방법이 좀 달라지는데 이번에는 재봉틀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크기는 Airp

Pods 용도로 완성사이즈 3" x 3.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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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시접 0.5"씩을 더해서 3.5"x 4" 로 재단합니다. 

겉감 2장, 안감 2장, 스트링 2.5", 단추 그리고 접착솜이 필요합니다. 접착솜은 조엔에서 판매하는 pellon TP971F를 사용했어요. 접착솜은 시접분이 필요없이 실제 사이즈로 재단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소품일수록 그렇습니다. 시접 부분이 두꺼워지면 모양이 좋지 않고 작업도 쉽지 않기 때문에요.

마스크 필터 남으신 분들은 2-3겹으로 원하는 두께로 만들어서 사용하시고 접착이 되지 않는 재료는 천과 동일한 사이즈로 재단해서 사용하세요. 솜이나 필터가 없으시면 천 한 장씩을 더 재단하셔서 솜처럼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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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감에도 안감에도 접착솜을 부착합니다. 저는 겉감 안감을 모두 리넨을 사용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너무 두꺼워지는 것 같아서 안감에는 더 얇은 접착심지을 부착했어요. 30수 정도의 일반 cotton을 사용한다면 겉감 안감 모두 접착솜을 부착하기를 권해드리지만, 전체적인 두께는 본인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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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겉감의 중앙에 스트링을 고정합니다. 앞판 뒷판이 다를 경우, 뒷판에 고정하세요. 

저는 재봉틀로 살짝 시침 박음 후에 작업했습니다.  - - -> 아래 사진처럼 겉과 겉을 마주보도록 놓고 중앙 라인만 박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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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래 사진처럼 2장을 겹치고 안감 바닥면 전체를 창구멍으로 남기고 나머지 모든 부분을 박아줍니다. 전체 크기가 너무 작아서 창구멍을 안감 바닥 전체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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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멍으로 뒤집습니다. 창구멍을 재봉틀로 막아준 후에 안쪽으로 밀어넣어서 전체 모양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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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만 달아주면 완성 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손 안에 쏘옥 잡히는 파우치를 만들어 보세요. 옆면에 키링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들어도 좋고 팔찌걸이, 목걸이 줄을 만들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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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퀼트로 만들어 주어도 너무 예뻐요.  만들기 방법이 틀려서 이것도 곧 정리해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