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패턴을 응용한 퀼트스러운(?) 리스 입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조금 복잡한 과정이 있으니까 천천히 보시고 따라해 보셔요.

솜을 넣는 작품이라서 재봉틀 이용하시면 튼튼해서 더 좋습니다.

크래프트솜, 크리스마스7-9종, fat quarter 1장 (뒷감용), 원하는 장식 

1. 두꺼운 종이로 드레스덴패턴 템플릿을 만듭니다.

드레스덴 패턴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오는 패턴을 프린트해서 사용하셔도 되는데

오리지날 패턴은 끝부분 모서리가 각도가 크니까 

살짝 튀어나오는 정도로 고쳐서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라운드 형태로 바꾸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패턴은 18장으로 원이 되는 패턴이고

삼각형 꼭지점까지의 높이가 5인치 입니다. 참고하세요.

템플릿은 시접 포함 사이즈로 만들어서 쓰셔요.

이렇게 한 번에 두 장 오려 냅니다.

컬러 배치를 하고 17장을 이어줍니다.

보통 드레스덴 패턴은 18장 원으로 나오는데

솜을 넣다보니 살짝 완전체원 보다는 한칸 정도 작은 것이 좋겠습니다.

시행착오를 후에 드리는 조언이니까 믿으세요 ㅎㅎㅎ

2. 오픈된 곳은 핀으로 고정시키고 전체 원을 뒷감 위에 엎어놓습니다.

그 상태에서 검정라인에 해당하는 라인을 박아줍니다.

이 때 아래 사진처럼 시접부분을 남겨놓고 박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자리 라인과 안쪽 원까지 박아주고 도넛 형태로 오려냅니다.

모든 곡선 부분에 가윗집 넣어주시구요.

3. 오픈된 곳의 뒷감라인을 일자로 커팅해 줍니다. 

그래야 전체를 애벌레처럼 만들어서 뒤집을 수가 있습니다. 

안쪽 원에 가윗집 잊지 마시구요!!!

뒤집은 후에 모양을 잡아 다림질 합니다.

4. 이제 다시 오픈했던 뒷감은 이어줍니다. 

이대로 솜을 넣고 이어줄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한쪽을 막아주는 것이 훨씬 좋겠지요. 

5. 이제 겉감쪽으로 난 구멍으로 솜을 넣어줍니다.

고르게 솜을 잘 넣은 후 창구멍을 막아줍니다.

이 부분에 장식을 달아주기 때문에 이쁘게 메꾸지 않으셔도 됩니다.

6. 이제 취향대로 장식만 달아주면 됩니다.

조엔이나 달러마켓 이용하시면 요즘 좋은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끝 라인을 둥글린 리스도 이쁘고 

포인세티아를 달아주어도 이쁘고

끝 라인을 각지게 살려도 이쁘고

조금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도 이쁩니다. ㅎㅎㅎ

그럼, 성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