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핀터레스트)

핀터레스트에서 보고 소개해 드렸던

새로운 방법의 지퍼달기 입니다.

앞으로 요런 방식을 돌출지퍼달기.

라고 부르겠습니다.

좋은 작가님들 덕택에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네요. 

자투리 참팩으로 저도 얼른 도전을 해 봤어요.

참팩 모서리만 둥글리고 접착솜 붙여서

뚝딱 만들어봤어요.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사이즈 지퍼 3개

묶음이 있길래 그걸 이용했고요,

실은 스티치 느낌을 주고 싶어서 사시코 실로.

지퍼를 진짜 진짜 쉽게 달았고

마감은 나무 단추로 해 주었습니다. 

창구멍 방식으로 마감한 소품에 지퍼 달 때에 

바깥쪽에서 공그르기로 붙여 달아 주는 것이

쉽지 않아 그동안 고생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지퍼를 이렇게 달아주면

핸드메이드 느낌도 물씬 나고 아주 좋네요. 

오늘은 자투리천 패치해 놓았던 탑을 

창구멍 방식으로 작업하고 3등분으로 접어

지갑으로 만들면서 안쪽 지퍼를 돌출지퍼로

달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만들기 편한 디자인으로 완성 되었습니다.

특별히 다는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필요한 자리에 바깥쪽에서 달아주시면 됩니다^^

접어서 옆쪽라인 공그르기로 붙여준 후

마지막에 지퍼를 달아 주었습니다. 

안쪽 주머니 만들어 준 것이 사진에 보이네요.

저는 버리기 아까운 천조각을

마음가는 대로 붙여놓곤 하는데

이번에는 Boro Style 로

기존 아플리케 방식이 아니라 

바탕천 위에 시접을 살려서 천을

이리저리 놓고 스티치 느낌으로

촘촘히 바느질을 해 보았습니다.

Boro Style Quilt를 하기에는 천이 좀 얇지만

이미 작업을 해 놓은 것이라 그냥 사용했어요.

레드스트랩핸들 하나 달아주었더니 맘에 쏙 들어요.

계획하지 않았는데 맘에 드는 작품이 나오면

근사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답니다.

 돌출지퍼, 한 번 해 보셔요~

개인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신 내용이 있으시면 한 번 클릭해 주세요^^

위와 같은 내용입니다.

https://sosewing.tistory.co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