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로 주신 다는 이불을 두 개 받아왔는데 그 중 하나를 공방에 걸었습니다. 
너무너무 이쁘고 감사하고 엄마 생각나고 그러네요. 
저 정도면 저 같으면 머신을 썼을텐데 그냥저냥 앉아서 손바느질로 모든 작업을 다 하셨다니,,,

77세이신데 저도 그 나이 즈음이면 저런 작업을 가만히 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ㅎㅎㅎ

나머지 하나의 이불은 사실은 시침질까지만 되어있고 저에게 퀼트해서 가지라고 하셨는데,,,

과연 그 날이 올런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퀼트는. 사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