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 모임을 정리하고 있다니 시간이 정말 빨라요 ㅎㅎㅎ
요즘 캘리포니아 날씨가 때아닌 우중충을 달리고 있어서 그런지
캘린더만 여름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5월 작품들 소개해 드릴게요.
그레이스님(목) 도시락 가방부터 시작할게요.
패브릭에 그려진 가방을 그대로 실제로 만드신 것 같은 느낌? ㅎㅎㅎ
안에 맛난 것 가득 넣고 소풍가고 싶어요~
미래님(월)이 오래된 일본천을 꺼내셨네요.
요즘은 옛날 천들이 왜 이렇게 예뻐보이는지...
같은 천 가지고 계신 분들, 얼른얼른 꺼내세요. ㅎㅎㅎ
미영님(화)의 요코사이토 패턴 bird key holder 네요.
이제껏 만드신 분 중에 제일 모양이 이쁘게 나온 것 같아요.
첫 사진에서 한 번 보셨던 선염천으로 만든 샘플러예요.
미혜님(월)이 요코사이토 책을 참고해서 작업하셨답니다.
저는 천만 구해드렸는데 이렇게 멋진 작품이 탄생을 했네요.
보더의 아플리케가 예술이네요.
퀼팅까지 하시려면 아직도 길이 멀었지만 그래도 탑 완성 축하드려요.
진짜같은(?) 버버리스탈 가방도 미혜님 작품이구요.
수연님(목)의 웰컴 벽걸이 입니다.
아마도 아플리케 작품 처음 하시는 것 같은데 아주 잘 하셨어요.
이 벽걸이 패턴도 요코사이토 것인데
작품 정리 하다 보니까 이번달은 사이토님이 우리 모임에
큰 역할을 해 주셨네요 ㅎㅎㅎ
댁에 걸어놓으면 산뜻하고 밝은 사인이 될 것 같아요.
영아님(월)이 요새 폭풍작업 하고 계신 작은 파우치들 중 하나 입니다.
한 열 개 정도 만들고 계신 것 같아요 ㅎㅎㅎ
통통하고 더 귀여운 느낌이예요.
유나님(화)이 작품이 부진한(?) 화요모임을 빛내주고 계십니다 ㅎㅎㅎ
로그캐빈 가방인데 앞판은 전체로
뒷판은 주머니로 포인트만 주어서 완성하셨어요.
색감이랑 디자인 모두 너무 괜찮죠?
이 가방도 유나님 작품이예요.
재봉틀로 박아서 만든 가방인데 해프야드 그대로 이용한 것이랍니다.
원하시는 분들께 패턴 알려 드릴게요.
어깨끈 가방으로 아주 좋네요.
선물용으로 아주 멋진 튜울립 키홀더와
자투리 천들을 이용한 컵받침세트로 역시 유나님!
제이미님(목)의 핀쿠션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네요.
반달 파우치인데 꼼꼼하고 차분하게 잘 하고 계십니다.
헬렌님(목)도 우수수 많은 작품을 가져오셨어요.
강아지 키홀더, 린넨프레임 가방, 핵사곤 쿠션, 리폼드 여밈백까지...
핵사곤 쿠션은 지난달 재봉틀 수업이었는데
제일 먼저 완성해 오셨네요. (상품 드렸어요 ㅎㅎㅎ)
산뜻하고 너무 이뻐요.
여밈백은 수년전 함께 만들었던 스트라이프 가방을 리폼했는데
완전 멋진 새로운 가방이 되었네요.
탄탄한 여름 벙거지 모자도 완소 아이템 입니다.
아주 멀리서 방문오신 형숙님이 독학했다고 들고오셨던 작품 몇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그동안 혼자서 고생하신 이야기 들으면서
함께 고개도 끄덕이고 공감하고 위고하고 격려해 드렸네요 ㅎㅎㅎ
많은 질문들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셨기를 바래봅니다.
재봉틀로 올 해 여름백 만들었어요.
진짜 가볍고 끈도 가늘어서 어깨에 착 붙어서 좋네요.
기본 사이즈보다 좀 큰 스타일의 빅백 입니다.
청바지 입고 메고 다니려구요~~
목요모임에서 게티빌라로 소풍 다녀왔어요.
소풍 이후로 갑자기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서 그런지
소풍날 반짝반짝했던 햇살과 멀리 보였던 파란 바다가 그립습니다.
다같이 봄바람 났었어요 ㅎㅎㅎ
어느새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되면 아무래도 이런저런 이유로 바느질도 느려집니다.
벌여놓으신 것들 있으면 빨리빨리 정리하셔야
연말까지 가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ㅎㅎㅎ
저부터 좀 늘어놓은 천도 부자재도 대대적으로 정리해야겠어요.
5월에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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