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hoebe입니다.

너무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국은 열대야를 동반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미씨님들은 이 여름을 어떻게들 보내시는지~

바느질은 고사하고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과일화채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올해에 큰일들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그 첫 번째가, 지난 4월 한국 와서 8년간 살던 집에서 이사를 했답니다. 

이사도 힘들지만, 전세가 나가는 것, 구하는 것 등 

마음과 몸이 함께 지치는 3달여간의 시간을 보내고 이사를 하고 나니, 

바닥난 체력으로 ‘집 꾸미기’가 아닌 ‘짐 넣기’ 식의 이사를 마쳤죠.

그리고 한 달 뒤인 5월에, 큰 딸의 대학원 졸업이 있어 오슬로를 다녀왔습니다.

노르웨이 물가가 아주 비쌌지만 

생활용품하는 상점 중에서 제 눈을 사로잡는 곳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