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GG 블라섬 분위기가 나는 비닐 가방 이예요.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셔서
만드는 법 정리해 놓은 것이 사진으로 있는데
그대로 올려 드릴게요.
겉감은 비닐이구요 뒷면에 면천이 덧대져 있습니다.
안감은 꽃무늬 방수천을 사용했구요
두 천 모두 두께감이 있는 천이라서 겉감 안감으로만 가방을 만들었어요.
재봉틀로 만드는 가방이구요
가방끈과 같은 색의 바이어스로 마감을 해 주어도 근사합니다.
저는 바닥을 6인치 잡아 주었는데 4.5~5인치를 잡아도 괜찮습니다.
이런 종류 기본빅백의 기본 사이즈는 18" x 30" 재단입니다.
이 사이즈를 기본으로 가감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처럼 천에 글씨라든지 그림이 있어서 방향이 있다면
18" x 15.5" 두장으로 재단해서 마주보도록 붙여서 가방을 만들어야
양쪽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만들어지게 되니까 그 점 유의하시고
방향이 상관없는 천으로 만드실 때에는 18" x 30" 한장으로 길게 재단하시면 됩니다.
이 가방은 또 한가지 유의할 것이 있는데
천처럼 시접이 한쪽 방향으로 싸악 넘어가지가 않습니다.
비닐이 살아있어요 ㅎㅎㅎ
그래서 가름솔을 한 후 겉감쪽에서 한번씩 상침을 해 주었어요.
바닥 뿐만 아니라 옆선도 그렇게 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