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봄 봄 봄 입니다^^
몇일 전까지 책 출간 때문에 정신없이 보내다가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눈길이 자꾸 밖을 향하네요~
그래서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고운 가방 하나 만들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재료만 사다놓고 만들지 못한 천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조금 밝은 색으로 봄을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으로다가 ^^
mint 바탕에 장미가 있는 천을 선택 ^^
그리고, 디자인을 그렸습니다.
이 프레임 백은 일전에 민트백으로 만든 적이 있죠?
그 가방은 보는 이마다 탐내고 시도하고...
했답니다.
그런데 좀 커서 작은 version 으로 만들기로 결정 !
일단,
이렇게 그려 놓고~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두 천을 크기 대로 자르고
한 장으로 붙였습니다.
붙이기 전에 장식을 준비합니다^^
나무 단순한 디자인이어서 앞 뒤면에 각각 장식을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지퍼가 달린 주머니는 가로 15센티, 6' 입니다.
앞 뒤 두장을 준비해서 가장자리를 밖아 뒤집어 줍니다.^^
장식을 양쪽 끝 천을 붙일 때 같이 붙여 줍니다.^^
심지용 솜을 대고 먼저 퀼트를 해 줍니다. 저는 무늬대로 퀼트를 했습니다.
안감을 같은 킈로 준비하고 겉면 위에 덮어서 가장 자리를 박아 줍니다.
잊지 마셔야 할 것 !!!!뒤집을 창구멍을 열어 놓으시는 것, 잊지 마세요^^
뒤집어 창구멍을 막아주고 옆선을 붙여 줍니다.
프레임의 입구를 열어 손잡이와 몸판을 붙여 줍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몸판 입구가 프레임보다 조금 커서 약간씩 밀어서 바느질 했더니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혔네요^^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패턴이나 색상은 아니지만
이 천을 만났을 때 한눈에 반해서
일단 구입했었거든요~
만들어 놓고 나니 너~~~무
뿌듯합니다.
당분간 저랑 시간을 많이 보낼 이 가방은
저처럼
유행도 타지 않고
가볍게 어디나 갈 수 있고
차분하게 자기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나의 일상에 들어온 너를 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