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시죠?

요즘 그래도 매일 빵빵 터져주는 금메달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누구보다 더운 여름에 그 동안 흘린 모든 땀방울의 결과를 위해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경기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 보냅니다.

오늘은,  summer special bag 시리즈 나머지에 대한 과정을 설명드릴께요.

모두 아시는 스타일이고 보편적인 스타일이지만 기본형이니 한번 더 만나보세요^^

보스톤 가방은 제가 몇번 만들었었죠?
그래도 전 새 천을 만날때마다 이 가방을 꼭 그려본답니다.

이렇게요^^

호보 스타일은 어께형이지만 크기에 따라 크로스로도 활용됩니다.
제가 좋아해서 작은것 두 가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언저 연두색 천을 넉넉히 누벼 놓았구요.
본을 대고 자른 다음,

적당한 위치에 꽃무늬를 아프리케 했습니다.



옆면을 붙이고 바닥을 잡아 주는데,
약간 둥글려 보았습니다.






한세트 만들어 놓으니 여름 외출 걱정은 없다 생각했는데,
외출할 엄두가 안날 만큼 무더운 나날이 지속되네요 ㅜㅜ


한 여름의 무더운 태양 열기 아래서
극한의 시간들을 견디는 자에게 농도 짙은 열매가 주어진다니...
잘 참고 집중해서 내게 주어진 일들을 해야지....
생각해 봅니다.

아무도 내게 메달을 걸어 주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경이롭듯이
무늬 없는 지루한 천같은 일상 속에서
활기를 불어 넣고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이 여름을 진하게 보내야 겠습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시는 모든 미씨님들께
활력이 되는, 쉼이 되는, 신선한 자극이 되는
그런 컬럼 되길 바라며.....

모두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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