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유니온에서 나오는 유아용 말씀 묵상 월간지- 큐티 아이가 도착했습니다.

이전의 책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내보려 시도해서
어떻게 나왔나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제가 만든 일러스트는 이랬거든요^^



색감이 좀 차분하긴 하지만 그래도 화사하게 했었답니다.

처음엔 좀 당황했다가....
자세히 보니
가을 색감을 내려고 그랬나 보구나....
했답니다.

표지가 맘에 안든건 아니고요^^
정말이지 인쇄 후의 색감은 참,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사무엘의 기도가 있는 본문을 생각하며
디자인을 먼저 했지요.


가운데 기도하는 아이는 아프리케로 하고
바탕은 사각 붙이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케는
그냥 본을 하나 하나 순서대로 (안쪽것 부터) 하면 되는데요,
저는 약간의 볼륨감을 주려고 접착심지를 대 주었습니다.


처음에 바탕을 정할 때요,
두가지를 놓고 고민했죠.



이건 가을 느낌이 물씬 나지만
너무 차분해서 아이들에게 안어울리는것 같고,



이건 산뜻하니 새로운 분위기지만 
가을보다는 좀 봄 느낌이 나는거예요^^
그래도 새로운 분위기로 가자~


큐티아이를 보는 아이들이
사무엘과 같이 기도하는 아이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응답을 경험하는 아이들,
기도가 삶의 중심에 자리 잡는 아이들로 자라길
기대하며 기도하며....


이제 가을이 곳 오겠죠.
입추는 지났으니 더위는 곳 물러 가겠지만
자연의 저항할 수 없이 큰 힘 앞에서
겸손히 때를 따라 순응하며 ...
세계 곳곳에서
더위로 폭우로 가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오는 9월에는
더위를 핑계로 사놓고 못읽은 책을 많이 읽어야 겠어요.


9월에는 멋스런 가방 들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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