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이 되니 비가 한번씩 오면 기온이 뚝뚝 떨어지네요.
주변에 감기 걸린 분들도 많으시죠?
이틀을 집에 콕 박혀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이름도 정하지 못해서 '11월의 가방' 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이름 없을까요? ~
먼저 디자인을 해 보았습니다.
그림으로는 저렇게 포켙을 하나로 할까, 두개로 할까, 그려놓고 천 선택을 해 보니 포켙이 안어울릴것 같아 갔습니다.
천은, french big bag 기억나시죠? 
같은 천인데, 커트지의 남은 왼쪽 부분을 사용했습니다. 이 천색감이 너무 좋거든요^^
손잡이도 명품핸들 세트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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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의 크기는
가로 20' (밑면), 17'(윗면)
세로 14', 폭 5'
제법 큰 빅백 스타일입니다.
앞, 뒤면과 바닥(검정색), 옆면 2장을 자릅니다.
심지와 안감도 동일하게 자릅니다.
앞면과 뒷면을 퀼팅합니다.
저는 또 머쉰으로 ㄷ ㄹ ㄹ ㄹ ㄹ ㄹ
입구 쪽은 검정색 바이어스로 마감해 줍니다.
포켙을 안쪽에 달아주고요^^
사진엔 빠졌지만
옆면 두장을 바닥천 양쪽에 연결한 후,
심지와 안감을 대고 퀼팅해 줍니다.
그리고 몸통과 함께 연결해요^^
앞에서 여러번 설명했으니 과정샷을 생각합니다.^^
안쪽에 시접은 바이어스로 감싸 주시면 가장 깔끔하죠?
앞면과 뒷면에 손잡이와 옆장식을 달아 주었습니다. 옆면에 똑딱을 달아 쪼여 줄까~ 생각중이에요^^
입구에도 고리를 달거나 똑딱, 혹은 지퍼를 달아 주시면
좀더 견고해 지겠죠?
저리 좋은 카메라를 두고도 아이폰으로 사진 작업 다해서 올리니...화질이 쫌 떨어지죠?
그래도 작업이 한참 간편해져 질보다 쉬운 길을 선택했네요^^
몇개월만에 새로운 가방을 만들고 나니 뿌듯한 것이외출할 때 저 가방을 들고 뭘 입고 나갈까.... 생각하게 되네요^^
곧 다가오는 추수 감사절 잘 보내시고, 다음 달에는 크리스마스 기분 좀 내야겠죠?
사랑과 감사의 인사로 소중한 분들과 좋은 시간들 많이 보내세요^^
Thanks God
for You've done everything for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