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죠?
저도 낮에는 덥다고 일못하고 밤에는 덥다고 잠 못자다가
올여름 다보내는 것 아닌가 ㅜㅜ 돌아보며 반성하면서~
다시 허리를 동이고 작업에 한창 중입니다.^^
아무리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이 또한 지나가리니...'
남은 여름을 잘 보내려고 합니다.
제가 큐티아이7,8월호 일러스트를 이제야 올립니다. -.- _ _ ^^
표지 주제는 '큰물고기 뱃속의 요나'입니다.
전 요나서를 읽을때마다 '울컥 울컥' 한답니다. 요나의 마음이 참 많이 아프게 공감됩니다. 그의 헌신, 도피, 자기포기, 재헌신, 순종 의 순간들과 그의 열정과 좌절, 비관과 낙관... 이 모든 것이 제 인생 여정에도 크게 작게 묻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피하고 맞게 되는 어두움은 마치 바닷속 물고기 뱃속 처럼 깊고 깊어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대면합니다.
저의 묵상은 무겁지만 '구원의 하나님' '구원을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담아 시원한 바다와 밝은 태양으로 덮어 주었습니다.
언제나 편집디자이너 분께서 이렇듯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표지 디자인 해 주셨어요.
안에 담긴, 생각 동화 한컷 소개해 드립니다.
'솜털이의 멍에' 인데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28절 ~ 30절]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와 함께 지는 멍에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쓴 동화입니다.
자녀들 개학하고, 새학년 준비하시고 바쁜 일정들이 밀려오는 시기이지만함께 더불어 힘을 실어주는 엄마, 아내, 여성의 위치를 당당히 살아내시길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