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앤입니다.
이 레서피는 바로 아래 아가 이유식용 "치킨 테리야끼 볼"을 만들며 유아식/어린이용으로도 만들어 본 "일식 치킨 테리야끼" 입니다.
일식 집에 가면 자주 시켜 먹는 테리야끼는 테리야끼 소스의 달작지근 한 맛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고 또 단 음식을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단골 메뉴이기도 하지요.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어머님들 장에 가셔서 지갑 열기가 무서우시죠?
아무리 경제가 나쁘더라도 어느 선전 광고 처럼 "튼튼하고 씩씩하게만 자라다오" 라고 했던 말이 무색 할 정도로 잘 먹고 무럭 무럭 자라야 하는 아이들의 먹거리 장을 보노라면 어쩔때는 잔돈 까지 싹싹 긇어야 하는 아픔을 아이들은 몰라주니 서러울 때도 종종 있으시리라 믿어요. 흑! T_T
그래서 어머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까 싶어 "테리야끼 소스"를 이제 부터는 사다 드시지 말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셔 보시라고 제가 레서피 올려 드립니다.
한번 만드실 때 많이 만들어 놓으시고 한병은 냉동실에 또 한병은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편하게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래 레서피 한번 시도 해 보시고(정말 쉬워요.) 원하시는 만큼 x 2배, 3배, 4배 하셔서 만드시면 되세요.
그리고 테리야끼에 사용되는 단백질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모두 사용하셔도 무방하며 두부를 사용하시고 싶으신 어머님들께서는 두부의 물을 최대한으로 많이 빼신 후 살짝 소금 간 해서 절여 놓으 셨다가 후라이팬에 앞 뒤로 바삭하게 구워서 사용하시면 맛있는 두부 테리야끼가 되요.
그럼, 테리야끼 소스 만드는 법 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테리야끼 소스 만들기
1/2 cup 미린(미림)
1/4 cup 진간장
2 Tbs 유기농 흑설탕
1. 미린을 5분 정도 약한 불에서 알코올 만 날아 갈 정도로 끓여 주십니다.
1/2/3. 설탕과 진간장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 까지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여 주세요.
4 & 5. 대략 30분 정도 약한 불에서 졸여진 테리야끼 소스를 완전히
식힌 후에 용기에 담아 놓고 사용하십니다.
=========== "테리야끼 치킨" ==========
재료:
닭고기 안심살 or 가슴살
(미리 우유에 30분 정도 재어 놓았다 하시면 닭냄새가 안나요.)
계란 흰자 한개
전분가루 조금(옥수수, 감자 전분 모두 괜찮습니다.)
테리야끼 소스
1. 닭고기의 힘줄을 제거 하고 먹기 좋게 썰어 놓으세요.
2. 살짝 소금 간을 한 닭고기를 계란 흰자에 넣고 잘 섞습니다.
3. 따로 준비한 그릇에 전분 가루를 넣고 2번을 넣은 후
전분가루가 골고루 입히도록
손으로 버무려 줍니다.
4. 잘 달구어진 팬에 닭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 까지 구워 줍니다.
5. 준비된 테리야끼 소스를 뿌려 줍니다.
6. 테리야끼 소스가 고기에 잘 베도록 서서히 졸인 후
다 익으면 예쁜 접시에 담아 냅니다.
========= "마늘 테리야끼 치킨" =========
1. 계란 흰자 한개를 거품이 날 때 까지 잘 풀어 줍니다.
2. 준비된 닭고기에 전분 가루를 잘 입힌 후에 1번에 입수 시킵니다.
3. 잘 달구어진 팬에 고기를 잘 구워 기름 종위에 올려 기름을 빼 줍니다.
4. 준비된 테리야끼 소스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준비된 3번을 넣고 소스가
골고루 잘 입혀 지면 꺼내서 예쁘게 담아 냅니다!
5. 맛있게 먹습니다!
그럼, 어머님들 무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해피 쿠킹 하세요!
조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