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앤입니다.

 

많은 어머님들께서 이유식 초기 메뉴들도 많이 올려 달라는 부탁을 하셨는데 저도 가능한 한 빨리 준비 해서 올려 드리려고 노력 하고 있으니 저의 사정 조금만 이해 해 주시구요. ^_^**

 

여기 레서피는 아가들이 간식으로 자주 먹는 씨리얼 "Cheerios" (치리오스)를 이용해 본 것 이에요. 

 

한국인 어머님들이라면 아가 이유식에 고구마는 거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재료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녹말로 되어 있는데 녹말이 익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해요.  그리고 고구마의 주성분은 전분이라 비만인 사람이나 당뇨인 사람에게는 안 좋지만 발육기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고구마에는 여러 미네럴(칼슘, 인, 철, 나트륨)도 들어 있고 비타민 B 복합체도 골고루 들어있으며 비타민 C가 비교적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 함량이 많을 수록 색깔이 노랗다고 해요.

 

고구마를 먹게 되면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세균의 번식을 도와 주어 가스(방귀)가 잘 나오게 되고 섬유소가 풍부해서 콜레스트롤 또한 배출도 하고 배설도 촉진 시켜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모로 다양한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에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를 섞어서 아가 간식 거리를 만들어 주면 맛도 있지만 영양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좋은 간식 거리라 생각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의 재료와 만드는 순서 나갑니다.

 

재료:

 

찐 고구마 100g

찐 보라색 고구마 100g

단단한 두부 반모 - (소금물에 한번 대쳐서 수분 빼 놓기)

**우유

(아가의 연령에 따라 우유를 넣어 재료의 되기를 맞추어 주세요!)

소금 조금

꿀 조금

 

1. 뜨거운 소금물에 한번 대쳐서 수분을 빼 놓은 두부와 고구마 두 종류를 넣고

소금 약간을 넣은 후 프로세서에 돌려 줍니다.

 

돌 이후의 아가들에게 줄 때는 꿀을 살짝 넣어서 단 맛을 한층 높여 주시고

돌 이전 에 아가에게 주실 때는 꿀은 절대 사용하지 마시고 그냥 고구마의 단 맛으로만으로도

괜찮으니 따로 간 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_^*

 

아가가 손으로 집어 먹기 편 하도록 엄마가 아가 식탁 위에 고구마 매쉬를 짜주시거나

파이핑 백이 없으시면 수저로 조금씩 떠 놓으시고 그 위에

치리오스를 올려 놓아

아가가 하니씩 집어 먹는 재미

찍어 먹는 재미를 주어 보세요!

 

유아기에 접어 든 아기나 또는 크림 치즈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고구마 두부 매쉬위에 크림 치즈와 우유를 살짝 넣어 섞은

토핑을 뿌려 주세요.

 

아기가 단것을 좋아하면 크림치즈 + 우유 + Confectioners Sugar를

조금만 넣어 섞어서 토핑으로 놓아 주세요!

 

 

유아용 두부 고구마 매쉬

 

 

 

재료:

 

고구마 (2): 바나나 (1): 우유

 

고구마와 바나나는 2:1비율로 넣어 주시구요.

 

( 바나나 겉면에 반점이 생긴 흐물 흐물한 바나나로 하시면

닷맛이 상당히 강해져서 아가들이 더 좋아한답니다.^_^*)

1. 아주 잘 익은 바나나와 고구마, 우유를 넣고 핸드 블렌더로 재료를 으깨 줍니다.

 

2. 이쁘게 그릇에 담아 줍니다.

 

그럼, 어머님들 모두 해피 쿠킹 하시구요.

 

아가와 이번 한 주도 이쁘시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조앤이었습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