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앤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시죠?  그래도 우리에겐 천사와 같은 아이들이 있으니 "우린 행복하다" "난 행복한 엄마다"라고 자부심 가지시구요.

 

제가 미씨에 컬럼을 개제하고 난 후 꽤 많은 질문들을 받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쪽지로 전해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여러 질문과 답변들이 아이를 키우시는 다른 어머님들께서도 서로 공유 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앞으로 제가 시간이 나는데로 제게 주셨던 질문들과 답변을 찾아 꾸준히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정보가 되시기 바랄께요.

 

조앤의 홈메이드 맘마 지킴이 조앤 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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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 이유식 시작하는데 "소아과 선생님"이 소고기 먹이래요.

 

전 10일 후면 꽉찬 7개월 남자아이 를 둔 왕초보맘입니다.  모유수유는 지금도 하고 있구요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유식 시작한지 3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정리가 안되고 이유식 재료를 사다놓고 우왕좌왕합니다

소고기 안심부위를 사다놓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늦은밤 조앤님 글 초기이유식을 읽고 급히 보낸 쪽지였어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가는 6개월하고 3주가 되었구요.

흰쌀죽만 10일 먹고 6개월 첵업에 "닥터가 소고기 먹이래서 "
밤새 고민하다가 책에도 6개월에 시작한 아기면 고기죽을 먼저 먹여보고 잘 받아 먹으면 야채 한가지씩 첨가 하라고 써있더라구요.

그래서 고기죽만 4일정도 먹었어요. 잘게 갈아서 주었는데도 역시 냄새가 역한지 쌀죽만 줬을때 보다 훨씬 더 못 먹더라구요

 

조앤의 답변............

 

닥터가 제 생각에는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개월수가 6개월이니 고기를 먹여라 라고 한것은 약간은 무성의 하게 대답한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이 들어요. 

 

아가가 이제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데 그냥 밥에 김치를 먹으라고 한 것과 같은 일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가의 위장이 엄마의 모유만을 먹다 갑자기 고기 덩어리라는 단백질이 들어와 그것을 소화 해 내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이제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가에 대한 예의가 없는 약간은 무성의한 답변을 소아과 선생님께서 해 주신 것이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철분 섭취만을 바라보고 고기를 먹여라 라고 말씀을 하신 것은 알겠지만 단추를 끼울때도 차례가 있는 법인데요...??

육수 낼때 야채는 안먹는건 알겠는데요.

여러가지 야채즙이 고기로 들어가서 혹이나 과민반응이나 탈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안먹어본 야채들이라.... 아무것도 넣지 않고 고기를 끓였거든요.

 

조앤의 답변............

그냥 맹물에 넣어서 끓인 고기를 아기에게 주실 때 반드시 엄마가 먼저 드셔 보세요. 많이.... 어떠세요? 

 

샤론님이 아가라고 생각을 하고 엄마가 주는 그 고기를 먹었을 때 그 기분이 어떠실까요?

 

항상 아가에게 주기 전에 내가 지금 이빨이 두개 밖에 없는데 이러한 음식을 먹었을 때 기분이 좋을까? 

맛은 고기 비린내가 이리도 심하게 나는데 먹으면 어떨까? 

 

항상 엄마 자신에게 먼저 질문하고 대답을 찾은 후에 아가에게 주는 버릇 들여 보시구요.  그럼 아가가 왜 인상을 찌뿌리는지에 대한 답이 쉽게 나올 꺼에요.

 

아가라고 다 맛이 없는 음식만 먹는 다는 사고는 깨시구요. 그리고 책은 이제 부터는 보지 마시고 아가를 보세요. 

 

아가가 이제 6개월 3주, 그리고 6개월 부터 이유식을 시작 하셨다면 지금 주일로 따지면 이제 곡식류만 끝내고 아주 순한 야채를 하나씩 선 보일 시기입니다.

 

순한 야채란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지 않은 아가가 먹어서 위에서 쉽게 소화 할 수 있는 야채들을 말하는 것이에요. 

 

섬유소가 많은 고구마도 아직은 너무 이르고 먹어서 쉽게 소화 할 수 있는 쥬키니나,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등으로 우선은 시작하시고 제 컬럼 상단에 공지란에 보시면 "조리시 파괴되는 영양소" 하단에 야채 손질법이 나와 있으니 꼭 보시고 그대로 하시구요. 

 

시금치나 당근은 반드시 한번 대쳐서 그 물을 따라 버리고 완전히 익혀서 죽과 함께 흐르는 물처럼 해서 주셔야 할 때에요. 

 

아직은 아가가 모유를 먹었던 상태라 모유와 가까운 질감 즉 물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서 주시면서 서서히 한달에 한번씩 서서히 새발에 피 처럼 죽의 농도를 아주 아주 천천히 올려 주셔야 해요. 

 

죽의 농도를 올리 실때는 반드시 아기의 이빨을 고려 해서 올리시고 나중에 어금니가 다 나온다 할 지라도 아가가 씹어 삼키는 능력을 잘 고려해서 무른죽의 형태로 돌이 지나서까지도 줄수 있는 것이니 참고 하시구요.

 

고기죽도 잘 못받아먹고 또 야채도 먹여야 할 것 같아서 고기빼고 야채죽을 시작했어요
이것도 무슨 야채부터 시작할까 엄청 고민하면서요. 그래서,,호박 4일, 고구마 4일, 지금은 양배추 2일째 먹고 있는데요.  아주 작은 피죤 이유식 스푼(보통 이유식 스푼에 3분의 1정도 사이즈 ) 으로 10~15스푼 정도 먹어요
15스푼이상 먹어야 0.5oz 정도 되는 양안거 같아요

이정도면 적게 먹는거죠? 울 아가는 거의 20파운드여요

 

조앤의 답변............

 

처음에 아가는 밥 수저로 한 두수저 또는 많이 받아 먹는 아가들은 양에 상관 없이 많이 먹기도 해요. 

 

지금은 아가의 먹는 양이 중요 한 것이 아니고 젓병 또는 엄마의 찌찌가 아닌 수저로 다른 음식물을 받아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을 주어야 하는 시기이고 또 수저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유가 아닌 다른 음식물로도 배가 채워 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훈련을 시키는 시기랍니다.

 

그러기 때문에 영양을 생각지 마시고 먹이는 훈련 수저에 대한 감각을 키워 주는 시기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천천히 아가가 수저로도 맛있게 먹게끔 엄마가 잘 도와 주셔야 하세요.

오후에 올개닉 거버로  배랑 사과를 10일째 먹이고 있는데요. 신맛이 강한지 몇 스푼 못 먹네요.
제가 과일 주는것도 넘 성급했나요?

 

조앤의 답변............

 

과일은 조금 일러요.  야채가 다 끝나고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아직 아가의 위장이 신맛을 소화 할 만큼 발달이 안되었는데 아가에게 너무 자극적인 맛을 주는 것은 아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아가가 세상에 나온지 6개월 3주밖에 안되었쟎아요...

 

샤론님, 엄마의 마음을 접으시고 이제 막 새로 시작하는 아가를 위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나씩 아가의 위장을 위해 순한 것 부터 준다고 생각하시고 지금 부터 아가가 건강한 위장을 위해 자극적인 음식이 아닌 순한 것으로 위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라 생각하시고 음식을 주세요.

 

과일의 단맛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맛이에요.  하지만 너무 빨리 단맛에 길들여 지면 다른 담백한 음식을 안 먹을 수 있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자극적인(지금은 단맛) 돌 이후에는 (짠맛)을 지혜롭게 줄 수 있다면 아가가 아무거나 다 잘 먹고 튼튼한 아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러지 반응은 어느 정도면 그 음식을 멈춰야 하나요?
입주위에 턱에 약간씩 좁쌀처럼 조금 올라오는 정도면 계속 먹여도 되나요?

 

이유식전에도 제가 먹은 음식 때문인지 가끔 이렇더라구요
아님 장남감을 빨아서 그런지....구별이 잘 안되고 모르겠어요 ㅠ.ㅠ
공부를 한다고 해도 모르는거 투성이인 초보맘이예요

 

조앤의 답변............

 

아가가 어떠한 음식을 먹고 4-5일 정도 계속 같은 음식을 먹어야 그 음식에 대한 반응이 나와요.  입주위에 빨갛게 올라온다던지, 온 몸에 두드러기 처럼 퍼진다던지, 닭살 같은 종기가  올라온다던지, 열이 난던지, 설사를 하거나 구토 등등 여러 종류의 알러지 반응이 나올수 있습니다.

 

아가가 장난감을 빨아서는 이러한 반응은 거의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아가가 먹는 식단과 응가의 형태, 아가의 상태에 대한 일지를 쓰고 계신지요?

 

그럼 아가가 어떤 음식을 먹고 얼마 후에 어떠한 반응이 나왔다는 것을 금방 알수 있기 때문에

 

만약 예를 들어 당근이라면

 

"당근" - 아가가 이런 반응을 보임"

 

 하고 금방 그 음식을 중단할 수 있고 의사에게도 이 음식을 먹고 이러한 반응을 보였다고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리포트가 될 거에요. 

 

꼭 일지를 만들어서 아가가 두돌이 될 때까지 먹는 음식의 종류, 기간, 아가 변의 형태, 변 횟수, 몸의 상태 등을 잘 기록해 놓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정기 첵업 갈 때 의사에게도 할 말도 있고 잊지 않고 다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샤론님, 처음에는 다 서툴기도 하고 힘이 많이 드실꺼에요.  그리고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그냥 참고하시고 꼭 책에 나와 있는 시기와 나의 아가를 맞추려고 노력 하지 마세요.  책은 책이고 우리 아가의 발육 상태는 그 책과는 전혀 무관하니까요.  아가를 먼저 보고 아가에게 맞춘 음식을 책을 보고 해 주셔야지 책에 나와 있는 개월수를 보고 아가의 개월수와 같으니까 이것을 해 주면 되겠다 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채를 거의 끝나 갈 무렵 감자와 고구마를 해 보세요. 그리고 야채를 쌀죽에 섞을 때는 너무 야채의 양이 많지 않게 해서 1:1 정도로 해서 주셔 보세요. 그럼, 아가가 맛도 느끼게 되고 또 아가의 상태도 확인이 쉽게 될 수 있을꺼에요.

 

항상 침착하게 괜히 우와 좌왕 하지 마시구요.  숨 호흡 크게 쉬시고 내가 아가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 먼저 하시고 반드시 엄마가 아가를 위해 만든 음식 꼭 드셔 보시고 내 혀에 맛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주되 그렇지 않으면 과감이 버리고 새로 해서 주시구요.

 

아가도 하나의 인격체에요.  아가라고 아무것도 모를꺼야...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항상 사랑스런 눈길로 아가의 눈을 바라보며 밥을 먹여 주시고 엄마는 너를 너무 사랑해... 엄마가 너를 위해 만든거야 하며 맛있지 하고 항상 눈으로 마음으로 대화를 하며 아가와 식사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다라고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 주려고 노력 해 보세요.  먹기 싫은데 억지로 절대 주지 마시구요.

 

아가가 고개를 돌리면 "이제 배가 부르구나, 오늘도 많이 먹었네... 우리 있다 또 많있는 것 먹자" 하면 항상 긍정적으로 아가가 한번을 먹던 두번을 먹던 칭찬 속에 아가가 무럭 무럭 크도록 해 주시구요.  엄마의 마음에 좀 더 먹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가를 꾸짖지 말아 주세요.  아가는 칭찬과 격려 속에서 무럭 무럭 자란답니다. ^_^*

 

그럼, 질문 있으시면 다음에 또 주시구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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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선은 언제부터 먹이는게 좋을까요?

3살반, 18개월 2개월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생선종류는 머큐리가 있다고 뇌발달을 방해한다해서 먹지 못하게 하는데.. 그건 많이 먹을때 해당되는 소리가 아닌지요.. ㅡㅡ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칼럼을 보니 이유식 유아식에 연어요리가 있어서요..

 

언제부터 생선을 먹이는게 좋습니까? 아직 익히지 않은 야채도 안먹이고 있거든요.. 물론 김치는 물에 씻어서 먹이지만요.. 피클이랑.. 바쁘신거 알고있기에.. 답장은 급히 안주셔도 되요.. 그냥 시간날때 한번 쪽지 날려주세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칼럼을 보고갑니다.

 

A: 안녕하세요 진 정님,

 

모든 생선에 다 메틸 수은(Mercury)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바다물고기들의 Food Chain상 가장 큰 물고기 예를 들어 상어, King Mackarel(왕고등어), 옥듬 같은 생선과 강이나 호수에서 잡힌 물고기들에 상당한 수은이 들어 있어 이를 먹을 시에는 혹시 임신 중인 엄마가 먹었을 때는 태아가 "미나마타병"에 노출되어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할 정도로 상당히 위험하죠.

 

이상하게도 이 수은은 걸러지지 않고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고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미나마타병으로 고생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미나마타시에 상당히 많이 살구 있구요. 정말 안타갑죠.

 

제가 말씀 드린 상당히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참치 처럼 아주 큰 물고기를 매일 같이 섭취 했을 때 그 참치속에 들어 있는 수은이 체내로 들어와 우리 신체에 점점 쌓이게 되면서 많은 질병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이야기구요.

 

다소 안전한 물고기는:

야생 알라스카산 연어( Wild Alaskan Salmon ),

메기(Catfish),

대구(Pacific Cod),

바다 송어(Trout),

마설 가자미(Pacific  Halibut)가 있구요.

 

알라스카 산 연어는 그곳에서 양식을 완전히 금하고 있기 때문에 섭취에 안전하고 또 필요한 오메가 3 지방산을 섭취 할 수 있어 좋구요.

 

다소 위험한 물고기:  상어, 황새치, 왕고등어, 옥돔 등 또는 강이나 호수지역에서 잡은 물고기 가 있어요.

 

연어는 슈퍼푸드 (Super Food) 즉 성장발육을 돕는 음식 (Grow Food) 중에 하나로써 오메가 3 지방산(Omega 3 Fatty Acid)이 많이 함유되어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꼭 필요한 음식중에 하나 에요.

 

이 오메가 3는 골격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혈액도 맑게 해 주고 또 두뇌 발달에도 상당히 좋은 성분 이지요.

 

제 컬럼에 보시면 오메가 3 지방산이라는 제목의 컬럼이 있어요. 그 안에 보시면 오메가 3 지방산에 대해 잘 나와 있구요.

 

생선은 생선의 단백질을 섭취 하기 보다는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을 섭취 하기 위해서 먹는 것 인데 좋은 생선을 또 생선과 함께 곡식류 (오메가 6)도 함께 먹어주어야 오메가 3 지방산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가 된답니다.

 

연어는 아이들에게 좋아요.  저희 아들은 돌 전 부터 연어로 죽을 끓여 주었구요.  연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아가들의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성장푸드로 반드시 섭취를 해주어야 하구요.  돌 전 단백질 시작하고 (고기 종류 끝나고)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고기 단백질, 두부인 식물성 단백질 그리고 고등어나 연어와 같은 생선의 단백질을 일주일을 두고 보았을 때 균형있게 배분해서 골고루 섭취 할 수 있도록 어머님께서 식단 짜주시구요.  생선은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가 좋구요.

 

야채는 돌전의 아가들이라면 야채의 쓴 맛 때문에 싫어하잖아요. 그러기 익혀서 주시면 더욱 좋구요.  특히나 토마토, 당근 처럼 지용성인 야채들은 기름에 볶아 주었을 때 더욱 많은 카로틴을 섭취 할 수 있어 좋구요.

 

아이 셋을 키우시면서 아기 음식 해 주시기가 여간 어려우실 텐데요....  정말 장하세요... 어머님 힘드신데도 아가들 영양 때문에 이렇게 쪽지도 주시구......

 

지금 첫째와 둘째 아이에게는 생선 빨리 해서 먹이시구요.  연어의 껍대기는 비린내가 많이 나니까 바싹 구워서 껍질을 어머님이 드시구요. 껍질에도 영양소가 많아요.  어머님 피부에도 좋구요.

 

그리고 테리야끼 소스 만들어 놓으셨다가 연어 맛있게 구워서 테리야끼 소스 뿌려서 밥에 비벼 주거나 하면 잘 먹을 꺼에요.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구요. 언제든지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 연락 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귀여운 아가들이 쫄랑 쫄랑 엄마에게 매달려 엄마 사랑 독차지 하려는 모습이 아른 거리는 것 같아요. ^^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뉴욕에서 조앤 드려요.

 

Q: 소금간 (22개월)

 

조앤 선생님
답장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한 마디마다 마음이 따듯하신 분 같아요.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서 시도해볼깨요. ^^
 
저한태두 22월 개월 남아이가 있는대 하루종일 뭘 먹여야할찌가 재일 고민돼요.

앞으로 엄마로서 해야할일들이 엄청 많을것 같은대 너무 서툴고 몰라서 항상 아기한태 미안해요.
그런대 선생님 칼럼을 발견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

 

한국 요리 할 때 항상 소금이나 국간장우로 간을 하라 하는대 아기한태 어느 정도가 알맛는지. 솔직히 재가 음식을 조금 싱겁개 먹기는 한대 도대채 아기 한태는 어느 맛이 건강한건지 항상 걱정돼요

 

A: 안녕하세요 쌔라님,

 

아가가 22개월이면 이제 두돌이 다 되어 가는 거죠.

 

어머님께서 싱겁게 음식을 드시면 아가도 자연스럽게 부모의 식습관을 따라가는 것이니 너무 간에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세요.

 

단, 아가의 잠재의식속에 단 것은 먹어도 괜찮지만 쓰거나 너무 짜거나 맵거나 한 음식들은 (아주 오랜 원시인 시절에 - 쓴 것은 혹시나 독이 들어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아가들 또한 그러한 잠재 의식이 머리속에 내재 해 있어 거부 할 수 있어요.

 

아기 키우기 너무 어렵게 생각지 마세요.

 

그리고 아가가 밥을 먹다 거부 한다거나 특정한 것을 먹고 싶어 할 때에는 분명이 어떠한 이유가 반드시 있어서 그런 것이니 무엇이 아가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그 원인 부터 찾을 필요가 있다 고 생각을 하구요.

 

아가가 지금까지 어떤 종류의 음식을 좋아했는지 새라님은 아시죠?

 

간이 어느 정도 간간 한 것을 더 좋아 했는지 아니면 싱거워도 잘 먹었는지....

아가의 입맛에 맞추어 아가가 맛있게 잘 먹을 정도로 간을 해 주시는 것이 정석 인 것 같아요. 

 

하지만 소금을 불필요하게 많이 섭취해서 아가의 이쁜 신장과 콩팥이 소금을 걸러 내느라 힘이 든다면 나중에 아가가 나이 들어서 다른 질병에 쉽게 노출 될 수 있고 또 한국인 처럼 소금을 (모르고)많이 먹는 우리 나라 음식들에 길들여 지면 점점 간이 쌔야지만 먹게 되는 습관이 될 수 있답니다. 

 

어려서 싱겁게 먹는 버릇을 미리 들여 주시면 소금 쩌럼 짠 맛을 먹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될 거에요.  

 

체내에 염분은 너무 없어도 안되지만 일부러 소금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구요.

 

제가 한국식 국물 요리에 소금과 국간장을 쓴 이유는 국이기 때문에 깔끔한 맛이 나라고 소금과 국간장을 썼구요.  그리고 장국을 내기 전에 다시물을 만들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다시물속에 배어져 나온 아로마 향 또한 아가에게는 간이 될 수 있어 밍밍한 물 보다는 더 좋아하구요.

 

엄마가 너무 신경을 세우고 아가에게 촛점을 맞추면 오히려 아가도 그런 엄마가 더 힘이 들거에요.

그러니 그냥 물 흐르듯....

 

아가가 단 것을 달라고 조르면 "안돼" 하고 먼저 이야기 하지 마시고...

 

우리 누가 사탕이 먹고 싶었구나?

엄마도 사탕 좋아하는데 우리 같이 먹을 까?

 하고 엄마 한입 아가 한입 하면서 주다가 근데

"사탕이 맛이 없네.."

 하면서 엄마가 찡그리는 얼굴을 해 보세요.

그러면서 계속

"아.. 맛이 이상한데.. 왜 그럴까?  너도 먹어봐.. 이상하지?"

하면 신기하게도 아기의 머리속에는 " 이 사탕은 이상한 맛 이야" 라고 느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엄마를 믿는 아가가 엄마의 입으로 부터 맛이 없다는 메세지를 받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아가가 무엇을 원 할때

1. 항상 거부 하지 마시고

2. 절대 안되 라는 소리 하지 마시고

(아가 한테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고 금지 하면 더욱 그 특정 음식에 대한 욕구가 아주 아주 강해져요..)

그러니 그냥 오픈하시고 항상 말 버릇 처럼 밥을 다 먹어 갈 즈음에 아가가 배가 부르다고 생각할 즈음에...

 

우리 누구 엄마가 아이스크림 줄까? 사탕 줄까? 쵸코렛 줄까? 해 보세요.

 

그럼, 아.. 아이스크림이나 사탕은 특별 할 때 먹는 것이 아니라 항상 엄마가 줄 수 있는 그런 음식이구나 생각을 하게 될 거에요.

 

그리고 배가 무른 상태라 먹고 싶어도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구요.

제가 저희 아들에게 사용했던 방법이랍니다.

 

배 부르게 밥을 먹이고 단 것을 먹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 해 주기 위해 단 과일이나 고구마와 같은 것을 이용해 좋아하는 파이를 만들어 주구요.

 

그리고 아가 옆에 항상 사탕 한개 정도 과자 부스래기 항상 놓아 두시면 절대 그것에 대한 욕구나 먹고 싶다는 충동이 안 생길거에요..

 

저의 이론은 주위에 널려 있는 음식들은 항상 내가 원하지 않아도 때를 쓰지 않아도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함이죠.

 

저희 아들은 사탕을 먹다가도 몇번 빨다 말고 과자나 쵸코렛도 별 반응을 안보여요.

 

제가 자세히 관찰을 해 보니 사탕이 먹고 싶다고 할 때는 거의 대부분이 배가 고프기 때문에 무언가 먹고 싶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우선 빨리 배를 채워 사탕을 먹지 않게 쥬스라고 조금 주면 쥬스의 당분이 체내로 빨리 흡수가 되어 잠시 배고픔을 못 느끼구요.

 

그렇게 되면 아가가 사탕 몇번 빨고 있을 때 엄마는 부엌에서 재빨리 식사 준비 하시면 엄마와 실갱이 없이 아가가 달라고 하던 사탕을 주어 아가는 욕구 충족 되고 엄마는 아가와 싸움 없이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되겠지요?

 

제가 글렌에게 실험해 보는 여러 가지 것들이 어머님께도 도움이 되시리 바랄께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 쌔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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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유식 고깃감 고르기

 

Janin Gillam (ga8za) 10월 13일, 2009년

조엔님 칼럼덕분에 이번주도 무사히 넘겻네요.

아기가 5개월 넘고 꽤 잘받아먹어서 이제 다른야채종류를 하나씩 더 섞어주려고해요. 마침 야채손질법,보관법 올려주신게 있어서.. 이번주에는 야채들을 몽땅 손질해서 얼려두려구요.

다름이 아니라.. 6개월 다되가니 슬슬 고기종류도 준비해야할것 같은데요.

마트에서 갈아진 소고기, (비프그라운드) 사먹어보면 어떨땐 너무 질기고 어떨땐 너무 기름이 많고 그래서요. 아기 이유식에 소고기를 넣을땐 어떤부위가 좋은가요? 소고기나 닭고기도 부위별로 영양가가 틀린것같은데.. 육수내는 고기 말고 직접 갈아 넣어주기에 적당한 부위 알고싶어요.

그리고 이유식 할때 소고기도 갈비나 장조림처럼 물에 담가 핏물 빼고 하는것 맞나요?

 

A: 제닌님, 안녕하세요.

우선 시중에서 파는 “간 (Ground)”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는 모두 프로세서를 통해서 고기들의 육질이 모두 다 잘게 잘려진 상태라 (즉 고기가 기계를 통해서 상당히 많이 잘려진 상태라) 간 고기를 사오셨을 때는 사온 신 당일 날 바로 조리를 해야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 하며 드실 수 있어요.  간 고기를 구입하셔서 그 다음날 요리하려고 보니 벌써 누렇게 변해 있다거나 냄새가 쾌쾌하게 날때가 있죠.  그 만큼 손이 많이 간 고기들은 그 만큼 빨리 변질이 될 수 있다는 것이구요.

또 간 고기를 포장할 때 약간 안 좋은 고기는 안으로 숨기고 그 날 갈은 고기를 겉으로 덮어 파는 다소 악덕 주인들이 계시는데 그런 날 간 고기를 사오시면 겉은 이쁜 선홍색인데 사용하려고 고기를 수저로 푹 떠 보니 안은 시커머 죽죽 했던 경험 혹시 있으실꺼에요.

그래서 간 고기는 왠 만하면 구입하시지 마시고 집에서 직접 갈아 드시구요.  그리고 샤브샤브 용이나 불고기 감 처럼 얇게 썰은 고기는 핏물 빼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세요.  단,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시면 되시구요. 

특히나 아가 이유식에 사용하실 때는 시중에서 파는 간 고기를 사용하시기 보다는 어머님께서 육안으로 보아 질 좋은 고기인 것 같다는 것을 골라 집에서 기름을 완전히 다 때 내시고 프로세서에 갈아서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구요.

 

우선 고기를 구입 하실 때 주의 사항 알려 드릴꼐요.

1.     소고기는 썰어 놓은 절단면이 곱고 윤기도 나고 선홍색을 띤것으로 항상 구입하셔야해요.

 

2.     지방 색깔이 우유빛이 돌지 않고 누렇게 변해 있거나 포장에 육즙이 시뻘겋게 흘러나오는 것은 오래 된 것이니 반드시 피하시구요.

 

3.     그리고 냉동된 고기를 보아도 고기 색깔이 암적색을 띠고 있고 지방색도 누렇다면 아주 아주 오~~~래된 고기니까 패스 하시구요.  싸다고 사지 마시고 약간 비싸더라도 신선한 고기를 사셔야 냄새가 안나요.

 

4.     또 고기 색깔이 선명하지 않고 희끄무레 하고 빨간 빛이 적은 것은 맛도 없고 건강상태가 다소 나쁜 소니까 꼭 피하시구요.

고기는 포장이 되어 있어서 냄새를 맞아 보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육안으로 보아 

    1. 선홍색을 띠고
    2. 반짝 거리며
    3. 윤기도 나고
    4. 탄력 있는

고기를 반드시 고르시도록 하구요. 

그리고 고기를 보관 할때 냉장고에서는 구입 한 당일 부터 (여름에)는 3일 정도 (겨울에는) 6일 정도를 넘기지 않으셔야 해요.  그리고 간 고기는 산소와 닿는 면이 많아 금방 쉬기고 하고 색깔이 거무스레하게 변하죠?  그러니 간 고기는 사와서 빨리 요리 하시구요.

맛이 없는 소고기에 아무리 양념을 맛있게 한다고 그 맛이 변하지 않아요. T_T

기본이 좋아야 그 위에 입힌 맛도 훌륭하게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음 부터는 고기를 고르 실 때는 육안으로 잘 살펴 보시고 기름의 상태나 고기의 절단면 색깔도 꼭 확인하시구요.

한국 정육점에서는 선홍색의 불을 키어 놓아 고기들이 다 이쁘게 보이는데 정육점에서 살 때는 정육점 안이 모두 빨간 불빛의 탱고 분위기를 연출 한 다면 포장된 고기를 살짝 밖으로 가져 나와서 고기의 색깔을 꼭 확인 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아, 아가가 치아가 다 나왔다고 고기를 잘라 줄 정도로 크게 주시면 고기의 질긴 질감 때문에 아마도 안 먹을꺼에요.

아직까지 부드러운 이유식에 습관이 들여져 있던 아가들이 무언가 질긴 음식이 들어와서 씹기가 불편해 지는 것을 느끼는 것이죠.

그러니 불고기 같은 음식(육수 불고기 참조)을 했을때:

1. 완전히 익혀서
2. 프로세서에서 휭 돌리셔서 가루를 만드시고
3. 그 후에 고기와 야채, 밥을 섞어서

주시면 아마다 잘 먹을 거에요.  

 

 

그렇게 되면 단백질은 단백질대로 섭취 하고 고기의 담백한 맛을 많이 씹지 않고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고기의 맛에 서서히 길을 들이는 훈련도 된답니다. ^_^*

고기감 고르기

일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태(뒷다리 허버지 부분)나 설도(Flank - 궁둥이 바로 밑 부분) 등은 고기결이 거칠고

등심(Loin - 갈비 위 쪽에 붙은 살)과 안심(Tenderloin)
가장 연하고 제일 맛있는 부분이고 전골이나 볶음에 너무 좋아요.)을 사시면 아가들에게 해 주기 너무 좋구요. (기름이 너무 많은 부분은 꼭 제거 하시구요!)

미국에 사시는 어머님들 어디에서나 손 쉽게 구 할 수 있는 부위가 "앞다리(Brisket)"이에요.

Whole Brisket (많은 양을 하실 경우) 이나 Brisket Half도 괜찮구요.

브리스켓은 고기결이 좀 부드러운 반면에 힘줄과 막이 있어 질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으니 이 부분만 제거 하시고 사다가 얼린 후에 반쯤 해 동 시킨 후 썰으시면 불고기 처럼 얇게 썰을 수 있으시구요.  

아니면 1cm 정도로 듬직하게 썰어서 불고기 양념으로 하룻 밤 재워 놓으시고 맛있게 양념이 배면 그 후에 프로세서로 휭 돌리셔서 냉동 보관 하시면 양념도 더 깊숙이 배어 들어가고 오랜 동안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또는 Shoulder Petite Tender (양지쪽)도 기름기가 그리 많지 않아 불고기 감 또는 구이용, 조리는 용으로 아가에게 사용하시기 적당하구요.  사태도 육수낼 때 그리고 아기 이유식으로는 좋아요.  오랜 시간 약한 불에서 죽으로 해 줄 거라 기름이 없는 부분으로 오랜 시간 가열을 해야 더욱 맛있는 고기 부위(사태, 양지머리)등도 좋아요.

너무 아가에게 기름을 빼고 주신다고 고기를 사 오셔서 꼼꼼하게 기름을 다 제거하다 보면 먹는 고기 보다는 떨어져 나가는 고기의 양이 많으니 조심하시구요.

아가의 성장 발육상 어느 정도의 기름(Good Fat) 은 반드시 필요하나 고기의 기름은 여러 나쁜 환경호르몬에도 노출 될수도 있고 또 그 안에 나쁜 요소들이 아가의 혈액까지 더럽힐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 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갈비는 마블(지방이 들어있는 모양)이 너무 많아 기름이 둥둥 뜰 정도 심해서 아가에게는 부적당 한 부위구요.  또한 등심쪽인 Fillet Mignon (Loin) 또한 마블이 꽤 많이 퍼져 있어 아가에게 주기는 지방 함량이 너무 많으니 당근 안좋구요.

 

일본에서 또 이제는 뉴욕에서도 아주 인기가 좋은 코베 비프도 꽃등심 처럼 기름이 꽃 처럼 아주 촘촘히 박혀 있어 고기를 구워서 입안으로 들어왔을때 혀에서 그냥 녹는 듯한 느낌을 받지요.  이것이 바로 기름이 녹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 (몸에 나쁜 것은 입안에서 달다는 옛말이 틀린 것이 없지요?)

그럼, 제닌님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

Q: 초기 아기 이유식 혼합?(6개월)

우리딸이 어제 8/24/09 로서 6개월이 되었고(중간생략)

지난 8/19/09 부터 쌀미음으로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벌써 한달이 곡식죽으로만 지나게 되고 7개월이되면서 채소및 과일을 혼합하려하는데 만일 이렇게되면 혹 영양이 부족해지지않나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빨리 혼합을 할까요? 

 

A:곡식만을 한달 동안 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처음에 쌀미음을 시작하는 이유는 아기가 젖병에서 스푼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개념을 주기 위함입니다.

 

쌀죽이나 다른 곡식류는 알러지 반응이 없어 모두 다 문안한데요 한가지 현미는 좀 시간이 지난 후에 주세요.

 

현미는 도정 과정이 많이 되지 않아 저희 어른들 위장에서 소화 하기에는 부담이 없지만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아가에게는 너무 단단한 섬유질 때문에 소화가 안되서 속이 더부륵 해 질 수 있어요.

 

그러니 현미와 흑미를 섞는 것은 한 두어달 있다가 섞어 주시구요.

 

아가가 초기 이유식의 곡식류는 찹쌀, 쌀, 오트밀 정도로 해주시구요. 

 

곡식 일주일 정도 하시고 그리고 야채를 순한 것 부터 매 야채마다 적어도 4일 정도씩 시도 하시며 아가에게 이상한 반응이 없는지 일지에게 기록 하시구요.

 

이상한 반응이라는 것 은 알러지 반응을 말씀 드리는 것인데 1. 아가 입주변에 발갛게 돋아 난다거나 몸에

2. 좁살 같은 두드러기가 난나거가 하는 등 예전에 안보이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끈으시구요. 

 

반드시 꼭 일지에 아가가 먹었던 야채와 기타 음식을 적어 놓으시고 혹 이상한 반응이 나타나면 당분간은 먹이지 마시구요.

 

그렇게 순한 야채 부터 하나씩 시도 하시면 한 한달 정도 가게 되구요.

 

그리고 조금씩 고기 육수를 내셔서 그 육수하고 곡식 하나, 야채 하나 정도 섞어서 이유식 만들어 보시구요. 간은 돌 지나고 하시고 돌전에는 간 절대 하지 마시구요.

 

간을 안하더라도 있는 재료를 가지고 충분히 엄마 입에도 맛있는 죽을 끓일 수 있어요.  엄마 입에 맛 없으면 아가 입에 맛 없는 것 기억해 주시구요.

 

초기 아기 이유식은 정말 아가가 먹는 양이 너무 소량이라 영양을 따지시기는 시기상조 이구요.

 

아가가 이유식과 분유를 함께 먹기 때문에 아가가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은 분유에서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시구요.

 

초기 이유식은 그야 말로 아가가 이런 저런 음식 재료에 알러지 반응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단계 이고 아가가 스푼에 적응하는 시기기 때문에 영양은 안따지셔도 괜찮으세요. ^^

 

걱정마시고 또 너무 영양이 없는 것 아니야 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빨리 하시면 절대 안되세요. 느긋하게.. 천천히... 하나 하나....

 

아가의 이쁜 위장이 엄마의 욕심 때문에 탈이 나는 경우 많이 보았어요...

 

외국인 분들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외국 엄마들은 어린 아가에게 피자를 주는 사람을 많이 보았는데 그럼 아가의 혈관이 나쁜 트랜스 지방으로 차근 차근 막혀 나중에 비만이 될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많아 저요.

 

우리 한국인 엄마들 처럼 영양 챙겨가며 밥 먹이는 나라는 우리 나라 밖에는 없다고 보구요...

너무 가려서 먹여도 그것이 나중에 편식을 부를 수 있어요.  이 이야기는 아가가 좀 더 큰다음에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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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빨갯수와 이유식 되기정도(12개월)

 

저도 아들하나가있는데..이제 곧 12개월 이에요. (중간생략)

이유식 중기... 완료기... 이렇게 있는데....

저희 아이가 윗니 4개..아랫니 2개밖에 안났는데 ....

조앤님의 컬럼에 따라서 ... 중기.. 완료기.. 이유식을 줘도 될까요?

 

A:안녕하세요 유리님, 제가 이유식 중기, 후기 쓴 것에 연연하지 마시구요.

아가 이빨이 난 갯수에 따라 죽의 되기를 맞추어 주셔야 해요.

 

제 이유식도 보시고 또 다른 서적들도 보시면서 아가가 씹을 수 있는 정도에 따라 유리님께서 이유식을 만들어 주시면 되세요.

 

돌이 지났어도 어금니가 아직 아나왔으면 무른 정도의 죽이나 야채를 해 주시구요.  아가에게 된 정도를 한번 시험해 보시고 아가가 잘 받아 먹으면 그 정도의 묽기 되기를 해 주시면 되세요.

 

단, 아가가 돌이 지났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움직임도 더 많아 지고 뇌를 이용하는 사용량도 많아 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영양소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간 죽을 해 주시면 아가 한끼 식사로 무방하구요.)

꼭 죽이 아니어도 집에 엄마랑 아빠가 먹는 밥이 있다면 맑은 고기 국물에 미리 대쳐 놓은 당근, 시금치, 무우 등과 고기를 아주 잘게 다진 것과 함께 참기름 살짝, 김 부스러기 또는 계란 노른자 으깬 것을 함께 섞어 주셔도 잘 먹을 거에요.

 

아가가 돌이 지나면서 점점 두뇌가 발달을 하게 되면서 미각도 더 풍부해 지고 또 안먹는 시기도 돌아 올거에요.  그럼, 왜 안먹나 조바심 내지 마시구요.

 

아가가 커가는 과정이라 생각해 주시고 아가가 이빨이 또 나나 잘 살펴 주시고 항상 사과 소스 차갑게 냉장해 놓으셨다가 밥을 안먹을 때는 사과소스에 닭고기 간 것(뜨거운 후라이팬에 구운 것을 잘게 다진것 - 그래야 비린데가 안나요. 삶지 마시구요.)과 함께 함께 섞어 주시면 탄수화물,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과 칼슘을 섭취하게 되는 거에요.

 

여기에 아가에게 우유를 주시면 칼슘도 합게 섭취 하게 되는 것이니 아가 밥 안먹을때는 이렇게라도 해서 주시면 엄마 마음이 좀 편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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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편식 & 씹는 걸 싫어해요. (27개월)

 

저는 27개월 딸을 둔 초보 엄마 입니다..
저희 아기는 편식이 심하고 씹는걸 싫어해요..ㅜㅜ
그래서 항상 먹는 맘마만 먹어요.. 밥,맑은 국, 계란찜, 김.. 이정도 예요.

한참크는 나이라 이것 저것 먹이고 싶고 또 지금 편식을 고치지 않으면  나중엔 고치기 힘들것 같아 고민입니다...

처음 먹는 음식이나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은 넣었다가도 도로 뱃어냅니다... 혼도 내고 달래도 보고 하지만 다른것 입에도 안대는 아가씨라 초보 엄마인 저는 걱정만 태산입니다..
조앤님이 좀 도와주세요...

 

A: 아기 처음 이유식은 어떻게 시작하셨는지요?  직접 해서 먹이셨는지요 아님, 사서 먹이셨는지요?

지금 27개월이 될 때 까지 아직 너무 단순한 식단으로 밥을 먹고 성장에 필요한 하루 기준치를 다 안먹어 준다면 한창 활동량이 많고 성장 발육 기간이 빠른 기간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 제게 주신 따님의 기본 메뉴는:

 

1. 탄수화물(밥),

2. 국(어느 정도의 야채가 섞어져 있는지요? 그렇다면 소량의 비타민과 무기질),

3. 그리고 계랸찜(단백질), 김(무기질)이라고 하셨는데요.

 

우선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말씀 드립니다.  국과 계란찜, 조미김에 상당한 염분이 들어 있어 아가가 필요이상의 염분 섭취를 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구요.

 

따님이 물을 많이 마셔 준다면 별 문제이지만 현제로써는 소금의 함량이 조금 많을 수 있으니 국이나 계란찜 할때 염분 조절을 어머님께서 잘 해 주시구요.

 

아기가 씹는것을 싫어 한다면 미루어 짐자컨데 따님 어렷을 적에(이유식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무언가 아기 머리속에 "씹는 것은 너무 어려워"라는 기억이 어디엔가 저장이 되어 있는 듯 해요.

 

그래서 씹지 않고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국, 계란찜 같은 것을 선호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 방안 -

우선 제가 보기에는 따님에게 부드러운 종류의 음식으로 따님을 유도 해야 할 것 같아요.

 

계란찜에:
1. 당근을 푹 (약간 간이 된 소금물에) 삶아서 완전히 으깬 것 - 프로세서에 갈으셔도 되시구요.

2. 시금치 데친 것 (완전히 갈으시고)

을 계란찜 하실 때 섞어서 따님이 녹황색 채소의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할 것 같구요. (27개월 이면 야채의 섭취가 하루 기준 1컵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칼슘 섭취 가 고기 이외에는 다른 것이 없어 보이는 것 같아요.

 

유제품은 잘 먹는 지요? 우유나 요거트 아님 치즈를 따님이 잘 먹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안 먹는다면 치즈를 계란찜에 섞어서 해 주세요. 그럼 맛도 담백해 지구요. 모짜렐라 치즈를 조금씩 섞어서 아기가 모르게 주시고 서서히 그 양을 늘려 나가시면 되겠습니다.

 

또 밥 이외에 고구마나 감자 같은 것 그리고 오트밀이나 밀빵 같은 것도 주어서 탄수화물의 좋은 씨눈 부분도 함께 섭취 할 수 있도록 어머님이 도와 주셔야 할 것 같구요.  잡곡을 싫어 한다면 밥을 지으 시고 따님에게 밥 주기 전에 Wheat Germ을 섞어서 주면 비타민 E와 엽산 섭취를 함께 할 수 있어 좋으니 그렇게 함 해 보시구요.

 

제가 보기에는 따님에게 예전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으라고 강요한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안 먹으니 엄마는 화가 나고 아기는 더 더욱 그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머리속에 자리 한 것 같습니다.

 

아기가 안 먹는다고 엄마가 절대 화를 내시면 안되세요.

 

무엇이 문제인가 꼭 되짚어 생각을 해 보시구요.  엄마가 직접 아기 에게 주기 전에 꼭 먹어 보시고 맛이 있나 없나 이빨로 씹기가 수월한가 안한가 확인도 하시구요.  엄마도 씹기 힘든데 27개월 된 아기는 어련하겠어요?

그렇지요?

 

앞으로 따님에게 주시는 음식은 지금 처럼 주시는 음식 처럼 국, 계란찜 처럼 부드러운 것으로 응용해서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순두부 찌개도 해서 여기에 여러 야채를 푹 끓여서 보기 좋게 이쁜 그릇에 담아 주시구요.

여자 아이라서 시각, 미각 모두 발달 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따님이 좋아하는 케릭터가 있다면 그 그릇에 담아 주셔도 보시구요.

 

그리고 식사시간이 즐거울수 있도록 엄마랑 아빠랑 꼭 함께 식사 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엄마도 한수저, 아빠도 한수저....

 

우리 아무개 엄마랑 누가 포크로 잘 찍을 수 있나 시합 할까?

어.. 아무개가 엄마보다 더 빨리 했네?

아무개가 이것 먹어서 엄마 보다 더 잘하는 것 같아. 이런.. 엄마가 졌네.

우리 다시 할까?

 

하면서 식사 시간을 하나의 놀이 시간의 연장 해 보시구요.

 

그리고 아가를 엄마와 함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참여 시켜 주세요.

 

엄마랑 장에 가서 함께 고른 음식으로 함께 만들어 보는 거에요.

 

예를 들어:

 

당근을 보고 어, 누구야, 이것 뽀로로에서 나온 당근이디?  우리 당근송 불러 볼까?

 

우리 오늘 당근으로 엄마랑 집에서 함께 밀가루에 넣고 이쁘게 색깔도 만들고 이것로 수제비 끓여 먹을까?

 

(당근을 삶아서 손으로 으깨 질 정도로 삶아서) 따님에게 주시고

 

"우리 손으로 주물러 보자.. " 기분이 어때? 미끄러워? 부드러워? 우리 맛은 어떨까 맛 좀 볼까?

 

맛이 어때? 하고 이야기 하면 서로 의견 나누어 보시구요.

 

그리고 밀가루도 쭈욱 부어서 (더러워 지는 것 신경 쓰지 마시구요.)

 

밀가루의 촉감, 그리고 물을 부어서 반죽의 끈적함 모두 따님이 직접 경험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같이 반죽 하고 함께 만든 반죽을 국에 넣으셔도 되시구요. 

 

반죽을 미리 띠어 놓고 엄마가 따님을 앉거가 의자에 세우셔서 국물에 퐁당 퐁당 떨어 뜨리게 해 주시면 자기가 직접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먹을거에요.  그것이 맛이 있던 없던 상관이 없구요. ^^

 

아기 키우기 힘드시죠....

 

아가의 입장에서 그리고 아가의 시선에서 모든 것을 바라 볼 수 있도록 함 생각해보시구요.

 

그리고 따님이 안 먹는다고 이것 다 먹으면 엄마가 사탕 줄께 라는 식으로 아이와 절대 협상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밥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고 칭찬하는 것은 안좋은 습관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엄마에게 칭찬 받으려고 억지로 밥을 먹다가 소아 비만이 올 수도 있답니다.

 

아기가 27개월이면 엄마의 말을 상당 부분 이해하고 엄마의 기분까지 많이 파악 할 거에요.  아기와 함께 먹는 식사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그리고 지금은 편식이 심하니 엄마가 지혜롭게 아기가 싫어하는 재료들을 좋아하는 음식에 같은 질감으로 해서 섞은 후 게임 형식의 밥 먹기 시합을 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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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8개월 아기 외출식 이유식은?

아기가 8개월인데 이유식 엄두가 않나 사먹이구 있었는데 조앤님의 레서피보구 용기내어서 해볼라구 합니다

제가 담달에 한국에서 손님들이 많이와요.
그래서 아무래도 관광도 시켜드려야해서 아기랑 장시간 외출을 해야될것 같은데 이유식을 어떻게 보관해서 가지고 나가야 할지 그리고 가져나간다해도 어떻게 뎁혀서 먹여야 할지 궁금하네요?

참! 이유식만들때 육수내는 냄비 아기용으로 따로 사야하나요?

A: 안녕하세요.  케이님, 8개월 아기라면 이제 이유식 시작 한지 한 두 서너달 정도 되셨지요? 

아가랑 함께 외출시에는 가까운 곳을 가신다면:

 

1. 엄마가 집에서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서 완전히 식힌 이유식을 렙을 잘 쒸어서 작은 사기볼에
아가가 먹을 만큼 덜어서 가지고 가서 레스토랑에서 어른들 식사 하실 때 (렙을 벗기고 )종업원 언니에게

"언니, 이거 아가 이유식인데요, 렌지에 살짝 30초 정도만 덥혀 주세요"  하실 수 있구요.

 

2. 아니면 아기 이유식을 담은 보온병을 하나 가지고 가셔서 아기가 먹을 만큼 덜어서 먹이면 침이 닿은 스푼을 죽 전체에 넣지 않기 때문에 죽이 삭지도 않고 간편하답니다. 

 

이렇게 하시면 식당에서 괜히 눈치 보시면서 아기 음식 덥혀 달라고 안하셔도 되시구요. ^_^*

 

손님들 오시기 전에 미리 아가 죽 잔뜩 만들어서 냉동 해 놓으시고 밖에 나가기 전에 그 날 먹을 것 보온병에 뜨겁게 해서 가지고 나가시면 아가가 먹은 수저랑 그릇만 닦으시면 되세요.  그리고 남은 죽은 나중에
또 주시면 되시구요.

 

그리고 사과나 포도 같은 과일들은 아가가 한번 먹을 만큼 준비 하셔서 작은 Ice Cooler에 담아 가시면 아기 간식과 아기 맘마를 그리 부피 크지 않게 가지고 나가 실 수 있으니 편하실 거에요.

 

아가 전용 냄비

그리고 아기 음식 만들 때 특별히 아가용을 따로 써야 하는 냄비, 그릇 안 사셔도 괜찮으세요.

어머님 마음이 안그렇고 싶으시면 따로 사셔도 되시구요.

 

그냥 어른들이 사용하는 모든 냄비나 그릇에 담아 주어도 8개월인 아가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과 엄마의 사랑만을 듬뿍 받고 자라는 그 기쁨과 행복으로 쑥쑥 클거에요.  아가가 "엄마, 왜 내 전용솟으로 밥 안해줘" 라고
불평 불만 안하니까 괜찮아요.

 

엄마가 만든 이유식이나 사서 먹이는 이유식이나 엄마가 가장 편한 상태에서 그리고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사랑을 최선을 다 해 줄때 그 사랑이 아가에게 직접 전달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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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7개월 반 아기가 갑자기 안먹어요?

애기가 잘 먹다가 요새 잘 안먹네요.  이것저것 바꿔도 줘보는데 입맛이 뭔가 안맞는건지..분유도 많이 안먹구요....

그래서 그런지 뭐때문에 그런지..저녁에 잘 자던 잠도 이젠 거의 한시간에 한번꼴로 깨고..저희 집 부부 완전 초죽음이되어가고 있답니다..ㅠㅠ
7개월 반 인데요...중기 초반,중반, 후반 이런걸 잘 몰라서요...언제가 초기고 중기고, 후기인지...ㅡ.ㅡ 그래서 거의 해주는거 똑같이 해주고 있는꼴이에요...
뭔가 입맛에 맞는게 뭐 없을까 하다...님한테 여쭈어봅니다... 좀 등치도 큰데.. 잘 안먹으니까 속상해서요...

 

A: 에슐리님, 안녕하세요.

아가가 거의 6-7개월에 한번씩 넘어가는 허들(영어로는 Milestone이라고 하는 것 들어 보셨죠? ^_^*)을 넘고 있는 듯 해요.

 

아가가 조금씩 커가는 과정이에요. 

 

잘 안먹고 잠자는 스케줄도 깨지기도 하구 여러가지 아가 자신에게 조금씩 성장해 가는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니 너무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되시구요.

 

아기가 잘 놀구 기분 좋아 하면 필요한 만큼 알아서 먹고 놀고 있다는 증거이니 엄마의 마음의 기준치에 맞는 양을 안먹었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아가가 뾰로퉁 하고 안먹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주셔보시고 혹시 아가 이빨이 어디에선가 새로 나고 있나 잘 살펴 보시구요.  (대체적으로 새로운 음식을 잘 먹는 아이들은 별 문제지만 그렇지 아이들은 10-15번 정도 가끔씩 소개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먹게 되요.)

 

아가에게 사과 소스를 차갑게 해서 한번 주어 보세요!

 

그리고 밥을 완전히 거부 하면 아가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머님께서는 잘 아시니까)

 

예를 들어:

 

사과 소스 또는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을 주셔보셨다면) 을 살짝 밥 수저 앞에 묻혀서 주면 아가가 잘 받아 먹을 거에요.

 

그럼, 영양은 영양 대로 챙기고 밥 끼니 때 마다 엄마랑 실랑이 안 부릴 거에요.

 

사과 소스나 아이스크림 꼭 간식 때만 준다는 생각 버리시면 엄마가 많이 편해 지세요.

 

어쨋거나, 뱃 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인데 처음에 주나 나중에 주나 상관 없겠죠? ^_^*

제일 중요한 것은 엄마가 만들어 준 밥 만 다 먹어 준다면 엄마는 그 것으로도 만족하쟎아요....

 

아가 이유식은 초기,중기, 말기로 보시지 마시구요. 아가의 이빨의 갯수와 씹는 능력에 따라 어머님께서 아기 이유식의 되기를 결정해 주시면 되세요.

 

예를 들어 저희 아들은 이빨이 너무 늦게 난 관계로 돌이 한참 지나서 까지 이유식 중기와 같은 되기의 이유식을 계속 해 주었어요. 하지만 여러 야채나 고기 종류는 다양하게 해 주었구요.

 

아마도 예술님의 아기가 조금씩 성격도 나오게 되고 나름 나도 한 인격체라고 아마 엄마, 아빠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아기를 키우는 부모는 모두 다 겪고 지나가는 과정이니 너무 상심 마시구요.

 

뾰루퉁 한 아기도 귀엽쟎아요.  엄마와 아빠는 아주 편한 쿠션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화도 내어 보고 엄마 아빠의 반응을 볼 텐데 그럴 때 마다 화 내지 마시고 더 이뻐 해 주시구요.  아가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세로운 세상에 적응 하는 단계이니 그럴 때 일 수록 엄마와 아빠의 사랑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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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설탕

안녕하세요.조앤님 처럼 나이 든 바다맘입니다.

Q & A 읽다가 6~7개월 아기가 밥 안먹을 때 아이스크림을 주란 말에 의문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저희 의사샘은 12개월까지 no sugar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이스크림은 설탕이 무지 많이 든 음식인데 아기에게 줘도 괜찮나요?

그리고 저희 아들이 13개월인데 설탕과 소금(염분) 사용량이 궁굼하네요.인터넷에선 3세미만까지는 하루 염분 섭취량을 2그램이하로 규정하고있던데,알려주세요.설탕,소금이랑 간장을 어느 정도 넣어야하는지...

A: 안녕하세요 바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마도 저의 실수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이유식 만들기 컬럼에 설명을 드린 다고 노력 했는데 제 설명이 불충분 했던지 여러 어머님들께서 혼동이 있으신 것 같아요. 

 

여기 아래 수록된 "이유식 보관법 및 재가열" 에 대한 내용과 지퍼백 사용에 대한 바른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했던 지퍼백 보관법이 마땅치 않다 생각하시는 어머님들께서는 좋은 방법으로 보관 해 주시구요. ^_^**

 

아마 아가를 키우는 엄마라면 아가에게 모두 최고를 해 주고 싶은 마음은 같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런 엄마 중에 하나 이구요.

 

아가를 키우다 보면 엄마 몸도 소중하고 너무 부엌에 오랜 시간을 매어 서 있는 다는 것도 여유치 않고 우선 몸이 힘들어 지게 되면 아가를 잘 볼 수도 없게 되고 짜증만 날 수 있는 상황이라 -

 

1. 제가 최대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고

2. 엄마도 편하고

3. 아가도 영양이 듬뿍 든 이유식을

4. 어떻게 하면 생산적으로 효율적으로 만들어 먹일 수 있을까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하며 생각하다 "지퍼백 보관"을 선택 했던 것이 었어요.

 

아가가 이유식이 끝날 때 까지 들어가는 아기 이유식 식재료비 외에 코스코에서 400개용 샌드위치 지퍼백을 가끔씩 구입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저는 우리 아들 이유식 끝날 때 까지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또 지금도 항상 마늘/생강/ 파/ 고추/ 깻잎/ 베이즐/ 호박/ 당근/ 브로콜리 등

갈 것은 갈아서

썰어서 보관 해야 할 것은 썰어서 

냉동 보관하니 사용 할 때 마다 뚝뚝 끈어서 사용하니 너무 편하구 또 야채가 상해서 버리는 것 없어 좋구요.  깻잎이나 브로콜리 같은 경우는 간 것이 아니고 잘게 썰어 놓은 것이라 냉동 보관 해도 뭉쳐 지지 않아요.  단 지퍼백에 넣은 후에 손으로 탈탈 털어서 서로 서로 야채들이 붙지 않게 해 주는 요령도 잊지 마시구요.  ^_^*

 

위에 제가 언급했던 "지퍼백 사용이 편하다"는 라는 말은 지퍼백을 통째로 가열을 한다거나 지퍼백 통째로 뜨거운 물속에 넣고 중탕을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1. 지퍼백에 적어도 섭씨 20도 - 화씨 68도로 식혀진 죽을

2. 최대한 얇게 펴서 냉동 보관 하는 것도 편했고

3. 또 다른 여러 종류의 죽을 만들어 냉동실에 책 처럼 보관하며

4. 보기 쉽게 하나씩 꺼내 아침/점심/저녁 모두 다른 메뉴로 아가에게 줄 수 있고

5. 또 아가의 친구가 방문을 했을 때에도 항상 냉동 보관 된 죽이 있으니

6.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어 좋고

7. 바로 한 죽 처럼 맛있는 죽이라 아가도 좋고 엄마는 편하고

 

아가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 해 줄 수 있었다는 것이 편했다는 말씀을 드려요.

 

Q: 죽이 삭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냉동 보관 한 죽이 삭지나 않을까 염려 하시는 분이 있는데 다 만든 죽을 지퍼백에 넣기 전에 간을 보신다고 침을 댄 수저를 죽에 넣게 되면 혹시나 엄마의 침 때문에 죽이 삭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이유 없이는  죽이 절대 삭지 않으니 이 점은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구요.

 

해동된 죽은 절대 재냉동하지 마세요!

그리고 냉동된 죽을 해동한 다고 냉장고에서 한 두어시간씩 두고 해동 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 어머님들은 그렇게 하셔도 괜찮겠지만 아가가 밥 먹기 바로 전에 냉동한 죽을 꺼내서 바로 재가열(아래 재가열 방법 참조)  하시는 것이 엄마도 편하시고 시간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또 냉동된 이유식을 냉장고에서 해동을 하면 해동된 죽은 다시 얼리지 마시고 남은 죽은 엄마가 다 드시구요.  절대 해동된 죽을 다시 냉동 하시면 안됩니다!!

 

 

지퍼백도 물론 프라스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환경 호르몬이 반드시 나오리라 저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퍼백 사용시에는 반드시 내용물이 들어가기 전에 완전히 식혀서 거의 얼음과 비슷한 온도로 해서 냉동 보관 하셔야 해요!

 

이렇게 냉동 보관 해서 2주 정도 길게는 3주도 가능 하지만 2주 정도의 분량을 해서 냉동보관 해 주시구요.  그리고 야채죽은 항상 기본으로 만들어 놓으시면 야채죽과 여러 다른 종류의 단백질(고기 또는 생선)을 아가에게 다양하게 소개 해 줄 수 있어 편합니다.

 

그럼, 아래 사진 설명 들어갑니다!

 

 

이유식 보관법

 

1. 죽이 밥통에서 거의 다 끝나 갈 무렵 큰 대야에 얼음물을 만들어 놓습니다.

 

 

 

2. 죽이 다 되었으면 얼음물 통속으로 밭통째 입수 시켜

주걱으로 죽을 바닥 부터 양옆으로 살 살 돌려 주며

죽이 완전히 얼음과 같이 차가워 질때까지

재빨리 식혀 줍니다.

 

(* 빨리 식으라고 입으로 절대 불지 마세요.

입으로 불면 엄마 입안에 혹시나 살고 있는

나쁜 병균들과 침이 튀어

아가의 이유식이 쉽게 상할 수도 있습니다!!)

 

3. 저울계 위에 작은 머그잔 하나를

올려 놓고 저울을 "0" 으로 맞춥니다.

 

 

 

4. 머그잔에 샌드위치용 지퍼백을

잘 넣은 후

"완전히 식은 죽"을

 아기가 한번 먹을 양 만큼 만

담습니다.

 

저울계를 봐가며 10g 또는 20g을 정확히 맞추세요!

 

 

5. 지퍼백에 하나씩 담은 죽을

공기가 최대한 들어가지 않도록

손으로 쭉쭉 눌러 얇게 펴줍니다.

 

* 너무 두껍게 넣으면 나중에 지퍼백에서

꺼내 가열하기 전에

손으로 뚝 자르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니 최대한도록 얇게 펴서

손으로 "뚝" 하고 자를 수 있는 두깨로

펴주시면 나중에 편하실 거에요.

 

 

이유식 재가열 방법

1. 최대한으로 얇게 펴서 냉동한 죽을 냉동실에서 꺼냅니다.

 

2. 손으로 아가가 먹을 만큼 만 뚝 자릅니다.

 

3. 아가가 지퍼백에 담긴 죽을 다 먹으면

냉동된 죽을 그릇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뚝뚝 끈어

모두 넣어 줍니다.

 

그리고 사용하고 남은 지퍼백은 쓰레기 통에 버리시고

재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친환경을 위해 또 재활용을 위해 사용하셨던 지퍼백을 또 사용 하시려면 정말 깨끗히 아주 깨끗히 씻어서잘 말려서 사용하시기 바랄께요.

 

하지만, 저는 별로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모를 음식물의 잔여물이 지퍼백 안 어딘가에 남아 엄마가 힘들게 만든 이유식을 상하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으니까요!)

 

 

3. 아가 밥그릇(사기)에 넣고 렌지에 1분 정도 돌려 주십니다.

 

* 렌지에서 바로 나온 죽은:

 

a. 수저로 저어서 한곳에 "열"이 모여 있는 것을 "분산" 시켜 주시고

 

b. 아가에게 주기 전에

반드시 엄마 입술에 대어 봐서 뜨겁지 않나 확인 하고

아기에게 줍니다.

 

 

제 컬럼에 이유식 만들기란에 수록된 여러 이유식들을 재가열 할 때 절대 물을 따로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가의 씹는 정도에 맞도록 어머님들께서 미리 물 또는 육수의 양을 조절할 죽이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고 가열 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그리고 혹시나 렌지에 가열하면 죽이 되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랩을 씌어 돌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기 죽이 워낙 작기 때문에 금방 가열이 됩니다.

 

만약 랩을 꼭 씌어야 할 경우:  랩이 음식물 자체에 붇지 않도록 해서 댑혀 주세요.  랩이 음식물에 닿으면 랩에서 나오는 화확물질이 음식속으로 침투가 되어 환경 호르몬을 먹는 거나 다름이 없는 점 반드시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 바라구요.  혹 질문이 있으심 어머님들께서는 제게 쪽지 주세요! ^_^*

 

=====================네이버 사이트 지식란에서 발췌==================

 

대부분 환경호르몬은 고분자 물질(플라스틱)를 태울때 발생을합니다.

 

즉, 플라스틱의 발화점을 알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종류별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 55~70도씨 사이에 플라스틱의 성분이 변형이 일어납니다.

 

플라스틱에는 고유의Tg라는 것이 있습니다. 유리전이 온도라는 것인데 열을 가하면 흐물흐물해질때의 온도입니다. 보통 플라스틱의 유리전이온도는 70도 정도이니(pvc제외)걱정은 안하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플라스틱의 재료로 원유입니다. 이원유를 가지고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거지요. 원유에는 PAHs란 환경호르몬 물질이 나오는데요 이건 플라스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이러한 것들은 위험하지 않는가???

 

질문하신 분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왜냐. 우선 플라스틱 제품은 분자량이 그래도 높은 애들로 만들어진 애들입니다.

 

분자량이 높은 애들은 왠만해서 잘 떨어져 나가지 않죠. 즉 우리가 쓰는 일반 플라스틱의 경우 만졌다고 해서 바로 환경호르몬에 노출 되는건 아닙니다.

 

다만 주의 하실게 있는데 그건 바로 열 입니다.

플라스틱 제품은 열에 매우 약합니다.

열을 가하면 평상시보다 많의 PAHs가 방출 됩니다.

 

특수 플라스틱 제품중에는 아주 고분자량으로 만든 놈들이 있어서 왠만한 열에도 환경호르몬은 방출하지 않는 제품도 있는데 이것들은 우선 가격이 비싸 실용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열만 피해주시면 괜찮습니다.

 

그럼 어떤걸 주의해야 할까요?  - - - ->

우선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담지 말아야 합니다.

 

MT 같은 곳 가서 바로 한 밥이나 국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먹는데요.

 

이건 환경호르몬은 스스로가 그릇에 담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일명 뽀그리라고 라면봉지에 라면 먹는거 있죠 그것은 정말 엄청난 환경호르몬을 먹는 겁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제품은 전자랜지에 넣지 말고요. 플라스틱 제품이나 용기를 씻을 때 될수 있으면 뜨거운 물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차가운 물로 설거지를 해 주시면 됩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정도로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플라스틱에 의한 오염은 걱정하실 정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동차에서 여러 종류의 많은 환경호르몬 물질이 방출 되는게 이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반운동화나 구도에도 플라스틱이 들어갑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플라스틱 세상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모든 곳에 플라스틱이 들어가 있습니다.

 

^^ 다시 말씀하지만 그리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방송이 오바를 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참고로 이쪽분야에서 연구를 하는 연구원이니까 믿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