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앤입니다.

여기 올린 "초무우 야채 말이"는 당뇨로 오래 고생하시고 있는 저희 아버지 때문에 만들었던 것인데 이제는 저희 아들내미까지 좋아하는 저희 집안 에프타이저가 되었습니다.

재료가 입안에서 사각 사각 새콤 담콜하고 부드러워 온 가족이 함께 먹어도 좋구요. 특히나 저희 아들내미는 무우 안에 든 야채들을 하나 하나 골라 먹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여기 재료와 순서 함께 나갑니다.

1. 무우 - 무우 절일 즙 (레몬 반개, 사과 식초 1/2 cup, 소금, 설탕 또는 스플렌다 약간)

뽀인트 - 여기서 초절임 즙의 맛을 잘 보시구 새콤 달콤 하게 그리고 간도 입맛게 맛게 해서 하지만 약간 강한 듯이 하시고 얇게 썰은 무우를 이 즙에 절여 놓으시면 그냥 무채로도 맛있구요.

그리고 무우에 색깔을 넣으시고 싶으시면 비트즙을 넣어 주시면 무우가 이쁜 색으로 변해요. 비트 즙 무채는 다음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계란 지단 - 계란 노른자 한알 (물 1 Tbs + 전분 1 Tbs 풀어서 계란 노른자 넣고 약한 불에 지단 붙여 놓기)

3. 당근채 / 오이채 - 채썰어서 사과즙 1/2컵, 소금간해서 재어 놓기)

4. 표고버섯 - 물에 불려서 소금, 후추 치고 달군 팬에 참기름 한방울 똑하고 휘둘르기 (어른용) ^_^*

아가/아이용 - 우리 아들내미가 불고기 양념에 재 놓은 버섯을 좋아해서요. 아가것은 따로 불고기 양념에 버섯을 재어 놓습니다.

5. 비트 - 끓는 물에 삶아서 얇게 작게 깍뚝 썰어 놓기

6. 무우순

7. 모든 재료가 준비 다 되면 예쁘게 무우채 안에 놓고 무우순 살짝 올려 싸기

8. 음~~ 아움.. 한입에 물어서 꼭꼭 씹기 맛있게 드세요...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고 혹시 손님들 오셔도 좋은 Fingerfood 에피타이저가 될 것 같아요.

해피 쿠킹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