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는 새끼를 엮어 속에 씨앗을 넣어 만들었던 오쟁이...

제가 어릴적에는 오재미라 불렀었고.....천으로 만든 주머니속에 잡곡들을 넣어 만들었어요.

금을 긋고 그안에 있는 아이들을 금 밖에있는 이이들이 맞추는 놀이....생각나는지요.

그 오쟁이가 연상되는 오쟁이 떡 만들었어요

 

 

 

자 그럼 쉽고도 ...

너무너무 쉬운 오쟁이떡 만들어 볼까유?

 

 

 

우선 팥을 삶아야해요.

팥은 찬물을 붓고 불위에 올려 우르르르~~끓으면 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을 붓고 삶아주세요 푹푹~~~

물이 없어지면서 팥이 퍼지기 시작하면

지켜 서서 팥을 볶듯이 해주면서 수분을 날려주세요

 

 

 

팥고물 보다는 약간 질죠?

그래야 잘~~뭉쳐져요.

설탕과 소금을 가감하여 입맛에 맞게 만들어 주세요

저는 설탕대신 스풀랜다를 넣었어요.

(팥 1컵이면 소금 1/3작은술 설탕 3큰술)

삶은 팥은 대충 으깨주면 됩니다.

깨진 팥도 있고 뭉그러진 팥도있고 제형태 그대로인 팥도있고....

 

 

직경 2.5cm정도의 큰 크기로 단단하게 뭉쳐서 팥볼을 만들어둡니다.

 

 

 

찹쌀 300그람에 소금 1/2작은술넣고 물주기를 합니다.

저는 건식 찹쌀가루를 사용했어요

물을 반컵넣고 실온 한시간 두면 사진같은 형태가 됩니다.

젖은 보자기르 깔고 20분 찝니다.

 

 

 

 

 

쪄낸덕은 파운딩합니다.

모찌기계나 빵기계에서.

 

 

 

 

 비닐장갑끼고.....

덕반죽위에 팥을 올리고 오므려줍니다

 

 

 

 

 

 콩가루 묻히기.

 

 

냉동고에 굴러다니는 콩도 조금있기래 넣었더니 보기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