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에서 오후 5시까지 매일 강의를 해야하기 때문에 애들 pick-up은 남편이 하는데요,

요전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제가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가게 됬어요.

오마나 거기도 아줌마들 파워가 쎄두만요^^

저처럼 어쩌다 온 아지매들은 낄 자리가 없겠드라구요.

애들이 학교에서 나오길 기다리면서 학부형들이 주루루 서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나혼자 뻘춤이 서있기도 그렇잖아요.

이때가 여러분의 영어 연습 절호의 기회입니다.

 

 

일단 Hi!로 말문 트시구요.

아는것도 괜히 물어보세요.

그게 모르는 사람한테 대화트기의 좋은 방법입니다.

 

When is early release day?

애들 학교 오전만 할때가 있잖아요.

그걸 early release day라고 하는데 이걸 한국말로 모라 해야할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암튼 미국에 학교들은 꼭 그런날들이 몇개나 있어요 학기마다.

그날이 언제 인지를 확인하는 질문이죠.

영어가 쫌 되서 수준을 올리고 싶은 분들은 간접의문문을 넣어서

Do you know when early release day is?

이렇게 물어보시면 더 폼나구요.

 

일단 질문과 대답이 오가면 쓸다리 없는 대화가 연결되잖아요.

애들 픽업하다보면 다들 두어번씩은  본적이있는 사람들인데 말걸기가 모해서 서로들 모르는 척 하잖아요.

먼저 이렇게 물어보세요.

Aren't you Julie's mom?

줄리엄마시죠?

I've seen you picking up Julie.

줄리 픽업하는거 본적있어요.

아니면 더 간단하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I've seen you before.

전에 뵌적이 있어요.

그럼 자기 소개도 해야죠

I'm Joa's mom.

전 조아엄마에요.

Nice to meet you.

만나서 반가와요.

생가보다 넘 쉽죠?

이렇게 말문을 터보세요.

저들도 다 누가 말걸어주길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