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에서 아줌마 4명이 카페영어를 시작했어요!

10여년전에 미국와서 살았어도 맨날 영어가 그자리인 40대 아줌마들…..

일주일에 한번씩 카페에 모여

그냥 의미없이 수다 떠느니

영어로 책읽고

영어로 토론하고

영어로 기도제목도 일기처럼 써보고

생활속의 tip도 일분씩 영어로 합니다.

 

영어로 책읽는다고 해서

이아줌마들이 영어수준이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다들 초급인데 중급을 건너뛰고 고급으로 나갈수 있도록

제가 쉬운 책만 골라주되

결혼생활과 인생을 생각하게 해보는

주제들을 주니

다들 재미있어하고 유용한거지요.

 

 

만나는 시간은 일주일에 한번 2시간 뿐이지만

매일 조금씩 해야하는 숙제가 있고

서로 은근히 경쟁이 되니

더 잘하려고 자극이 되어 좋고

매일 카톡방에서 죽이되든 밥이 되든 영어로 채팅하고

굵직한 실수들은 물론 제가 고쳐주지요.

카페에 모였을때도 영어로만 말합니다.

 

 

첨엔 좀 쑥쓰러워들 했지만

One minute talk을 돌아가며 자꾸 시켯더니

에라 모르겠다 그냥 영어들을 막하기 시작했어요

어차피 니영어나 내영어나

10년을 살았건 20년을 살았건

다 그게 그영어로 제자리들만 맴돌았던것을 깨달은거죠.

 

 

나쁜 습관이 오래굳어져 깨버리기 어려운 것처럼

틀린 영어

마구잡이 영어로 문장들이 다들 지저분하죠.

조금씩 정리하고

조금씩 고쳐서

제대로된 영어들이 더많이 나오는게 보이고 들려요 이제.

고작 3주, 3번 만나서 카페 영어 했는데도 말이죠.

 

 

여러분도 매일 카톡방에서 그룹으로 영어로 수다떨어보세요.

서로의 영어를 보고 고쳐집니다.

일단 쓰기 영어가 제대로 나와야 말이 나와요

머릿속에서 번역이 되야 영어로 말하니

빨리 영어로 써질수록

말도 늡니다.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