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이죠?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게 어떤 특정 작가를 소개해 달라든지, 작품을 소개해 달라든지 하는 쪽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걔중에는 제가 아는 작가나 작품도 있지만, 제가 전혀 모르는 작가나 작품도 있더군요. 

제가 영문학 박사이긴 하지만, 읽지 않은 작품도 많고, 또 모르는 작가나 작품도 부지기수입니다.

물론 요청하신 작가나 작품들이 제가 읽었거나, 읽고 있거나, 읽으려고 계획 중인 작품이면 우선적으로 올리려고 고려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작품들은 이곳에 올리기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 양해를 구합니다. 

그럼 영문소설 읽기 잘 되길 바랍니다.

마가렛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