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철학에서는 삼라만상, 자연계의 모든 만물을

음양 오행론으로 설명한다.

가볍고 형체없어서 위로 올라가 존재하는 개념을 ‘양’이라 부르고

무겁고 형체 있어 아래로 가라 앉는 개념을 ‘음’이라 부른다.

이 음양 이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설명하느냐는 그것만 해도 책 한권이 모자랄 테니

사주를 보기 위한 음양 개념은

이 노래

“님 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고....”

가사로 말하고 싶다.

둘이되 하나며, 대립이되 화합이며, 생성이되 소멸이고

님 이되 남이다.

(그저 놈으로만 바뀌지 않길 기도 할 뿐....)

양의 성질은

하늘이고 남자며 임금이고 빛으로 전진하는 힘, 권세, 강함, 힘, 튀어나옴등으로 대변할 수 있는 낮의 영역으로 능동적 이고 명료함, 활동, 창조 등이 이에 속한다.

더하여 홀수, 주체, 앞, 오른쪽, 맑음, 상승(오름), 가벼움, 등의 기운이며

동쪽, 남쪽으로 이어지는 봄과 따뜻함, 건조함, 베풀고  열리며 곧은 기운들을 말한다.

음의 성질은

땅, 여자, 신하, 어둠...등의 양의 성질과 대립되는 단어, 즉 양의 성질과 상대적 개념을 떠올리면 되겠다.

서양에서는 사실 이런 힘을 음양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뭉뚱그려 ‘양자’라고 부르며

그 사이에 존재하는 힘의 관계를 밝히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상대적이되 상대적이지 않고

규칙이 있되 규칙적이지 않고

하나이되 둘인

에너지에 대해 설명 하기 시작했다.

거듭 말하지만 내가 여기서 사용하는 단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의미와 상징에 뜻을 둔 거지

단어 자체가 아니다.

예를 들면 저 앞에서 양의 성질이 ‘동쪽’이라 말했다.

보편적으로 그건 해가 뜨는 동쪽을 의미하긴 한다.

하나 사주를 풀이할 땐

‘서쪽의 반대’인 ‘동쪽’으로 볼 수도 있다.

크게 보면 아시아권이 다 동쪽이지만

작게 보면 우리 집의 ‘동쪽 창’도 있는 것이다.

또한  양에 속한다는  '낮'도 

더 밝은 쪽인 양 중 양과 더 어두운 쪽인 양 중 음으로 나눌 수 있다던가......

하니

다음의 도표도 그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걸로 만 사용해 주기 바란다.

다음엔 오행을 설명 하기로 하자.

음양(陰陽)의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