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에서 도래된 오행의 기운 중 수水는

양 수 (＋水)  임壬 - 큰 물, 호수 ,강 ,바다, 저수지.....

음 수 (－水)  계系 - 작은 물, 비, 수증기, 안개, 시냇물, 우물....등으로 표현되고

 

수水는 다시 목을 생하니(잘 존재케 도와줌)  

목木은

양 목 (＋목)  갑甲 - 큰 나무, 소나무, 단단한 거목....

음 목 (－목)  을乙 - 작은 나무, 덩굴, 꽃, 잔 가지,....등으로 표현 한다.

 

인간은 지구 생명체 중에선 

목木의 기운에 속한다.

그리고 오행의 기운이 땅에서 나타날 땐 목木부터 출발하니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무조건 오행 상 목木에 속한다.

생물계에서는?  딩동댕, 식물이다♬    나무 기운이다.

색깔은? 당근( 먹는 당근 아니고 )      녹색이다.

그럼 방위는?   이쯤이야...     동쪽이다.

 

여기서 연역법 나가신다.

‘아하, 동양은 그래서 사상이 먼저 발달 했구나. 계속 가지 쳐서 자라야 하니까....’

“그럼 생각을 많이 하는 게 좋은 거야?”

제발 우리 꼬마처럼 묻지 마시길...

뭐든지 과유불급,

끝없이 가지 만 치는 나무는 잘 드는 도끼로 가지 쳐 줘야 한다.

나무가 성하자면 땅도 태양도 그만치 더 있어야 된다.

그러니까

원래 기운이란 건 조화가 최선이다.

(좋다는 말도 조화에서 나왔다는 말이 있었는데....)

 

본인의 일간(태어난 날)이  나무거나( 갑甲 또는 을乙 )

사주에 나무 글자 목(갑甲 ,을乙, 인寅, 묘卯)이 많으면

생각이 많은 성격이 많다.

(‘어차피 숲에서는 생각 밖에 할게 없어서....’ 란다. 우리 애는....-_-)

하여간 생각이 많으니 글을 쓰는 사람도 많다.

따지고 보면 책, 연필, 종이.... 모두 나무 기운이다.

(컴퓨터로 쓰는데? 하고 딴지 거는 놈, 내 옆에 있다.- 아! 얘! 진짜, 사주대로 하네-)

 

하여간

우리가 흔히

‘추운 겨울을  견디고...’ 어쩌고 하며

봄에 돋아나는 생명들을 말하듯이

나무 속성이 잘 어울린 사람들은 참을성도 많은편이다.

인자한 쪽이다.

또 군락을 이루는 나무들처럼 집단체계에 잘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다.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며 따라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무 속성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잡목화 되어 참을성 없고 고집만 센 부류가 되기도 싶다.

 

만약 나무에 상처가 나면

그 아래서 새로 가지가 날 뿐

상처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옹이가 져서 평생 남는다.

그러니

내 아이가  나무목이라면,

나무라기 전에 한번 더  감정의 칼날을 죽일 필요가 있다.

무심코 던진 신랄한 말들이 평생 옹이가 되어

그 애 가슴에 기억 된다면....?

 

나무 얘기를 하다보니

생각나는 심리 테스트가 있다.

종이 한 장을 준비하자.

그리고 나무를 그리라 하자.

(어른이 해도 좋다)

깊게 생각하지는 않는 게 좋다.

(지시 후 3-5초 사이에 시작 하는 게 제일 좋다는데...)

너무 잘 그리려고도 말고 그냥 나무를 그리면 된다.

주위에 뭔가를 그려도 그냥  놔두면 된다.

다만 ‘끝’이라고 가져오면

“와! 잘 그렸는데, 이건 정말 특별한 나무 같구나.”

하고 아낌없이 칭찬 하고

그림을 놓고 아이 이야기를 들어주자.

이미 칭찬해주고 관심 받은 식물이 더 잘 크더라는 실험도 있었다.

 

그림을 읽는 법은 ?

엄마가 선입견이 생기면 안되니

다음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