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말을 사랑하는 미씨 여러분~
미국말을 쓰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말을 사랑해서
우리말을 잘 쓰고 싶지만!
우리말을 제대로 쓰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현실에 문득문득 좌절하곤 하죠~.
그래도 우리말을 제대로 쓰려는 노력을 중단하지 않는 한, 우리는 작은 애국자들이 아닐까 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의사소통만 되도 다행인' 영어를 구사하느라
저 역시, '의사소통'에 점점 더 집중하면서
우리말의 올바른 문법이나 활용에 점점 더 소홀해지는 것 같아 살짝 반성을 해 봅니다~.
오늘은, 이걸 한 번 살펴 보죠.
(비율을 나타내는)
-율
-률
아, 이거 정말 어렵지 않나요? ㅠㅠ
다음을 한 번 맞춰 보시겠어요?
합격율/합격률
생산율/생산률
흡연율/흡연률
출산율/출산률
성공율/성공률
혹시 보는 순간, 바로 정답을 다 맞추신 분이 계실까요? ㅎㅎ
존경합니다!
정말 헛갈리지만~.
사실은 헛갈릴 이유, 없답니다!
율/률 앞의 글자가 '모음'으로만 끝나거나
'ㄴ' 받침으로 끝나면 무조건 '율'입니다!
'ㄴ' 받침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모두 '률'입니다.
알고 보니, 허망하게 쉽죠? ㅎㅎ
요령을 알고, 문제를 다시 볼까요?
합격율/합격률
생산율/생산률
흡연율/흡연률
출산율/출산률
성공율/성공률
이젠 바로 바로 눈에 정답이 들어오시죠?
합격률
생산율
흠연율
출산율
성공률
축하합니다! ㅎㅎ
속 시원하게 뚫린~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