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님들 안녕하세요?

요즘은 태아교육부터 시작해서 평생교육원까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고들 하지요.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가장 먼저 만나는 선생님이 바로 부모님입니다.

교육기관에 갈 때 쯤이면 벌써 인성발달, 사회성, 지능, 언어, 신체발달등 전인적인 교육이 대부분 이루어진

상태라는 것을 생각하면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사회성이 결여된 아이들을

볼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저는 결혼 전 조카들이 너무 예뻐 동네아이들까지 같이 몰고 다녀서 별명이 '동네언니'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주일학교,  유치원, 한국학교, 가베교실등을 통해서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웃고 있습니다.

연령대는 다르지만 살아가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나누며 서로 배워갈 수있는 좋은 매개체가 바로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써 놓았던 글들을 하나씩 다시 보면서 옛날을 추억하며 조금씩 살을 붙여가며 기대에 차 있습니다.

10년이 넘게 미주 한국일보,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글을 써 왔지만 절제된 글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수다를 떨며

같이 나눌 수  있는 글을 쓰고자 미씨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면 같이 웃고

격려해주시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첫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