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8-23 pm 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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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한의학적인 갱년기 증상의 원인 몇가지>
병원에서는 여성홀몬의 분비가 줄어들어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진단을 합니다. 그래서 홀몬약을 먹게 하거나 패치를 붙이는 식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홀몬약이 60대 이후에 유방암, 자궁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는 자궁근종이 커지기도 해서 이 역시 홀몬치료의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원래 자궁근종은 폐경이후에 아무런 힘도 없는 상태로 쪼그라들게 되어서 무시해도 되는 질병입니다.
한방적으로 갱년기 증상이 생기는 원인을 먼저 알아보면,
1. 여성홀몬의 분비가 부족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칡즙, 검은콩류, 석류, 백하수오 등과 같은 보조제품을 이용해서 갱년기 증상을 억제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간의 허열이 생긴 것이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 내장비만율 증가, 림프면역력 저하, 홀몬불균형 등으로 인해서 간의 기능이 허약해지면서 간에 허열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서 가슴답답함, 얼굴 위로 상열감, 불면증 등이 생깁니다. 이 원인으로 인해 갱년기 증상을 가지는 분이 매우 많습니다.
3. 명치 위 림프가 있습니다(갈비뼈, 흉골, 겨드랑이, 귀밑, 쇄골주위 등). 이 림프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염증상태처럼 되면, 우리 몸의 염증, 통증 등 불편한 곳이 생기더라도 자가 치료를 소홀히 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목 위쪽 두면부에 생기는 불편한 증상을 방치하게 됩니다. 또한 가슴이 답답하면서 꽉 막히니, 위쪽의 열이 아래로 내려가질 못하게 됩니다. 주로 더웠다 식은땀 나면서 추워지고, 입이나 목으로 갈증이 생기고, 식욕도 없어지기도 하고, 눈이 어지럽거나 촛점이 안맞는듯 퍼져보이기도 하고, 입에서 쓴맛이 나거나 통증등이 생기기도 하고 어깨도 항상 결릴 듯 불편해집니다.
2번과 3번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갱년기증상은 홀몬제를 사용해도 치료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만약 자궁근종이 있어서 홀몬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이고, 2번과 3번의 한방적인 원인으로 갱년기 증상이 있다면, 갱년기 증상의 한방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한약을 이용하시는 것이 치료에 가장 빠르고 효과도 좋게 나타날 것입니다.
한약이나 또는 한방약재를 이용하실 때, "갱년기에는 어떤 것이 좋다더라" 는 식의 접근은 대부분 위 1번의 원인과 연관이 많습니다. 2번과 3번의 원인을 가지고 있다면, 가장 정확한 한약 처방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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