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01 pm 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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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폐경전후로 왜 복부비만 위주로 체중이 늘어날까!>
일반적으로 폐경전후를 통해서 체중이 10-15파운드가 증가합니다.
폐경이라는 것은 여성홀몬의 분비가 매우 줄어드는 것입니다. 여성홀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은 아이를 더 이상 가질 수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성홀몬이 많이 분비되는 가임기 여성은 자궁이 임신이 되면 커져야 하기 때문에 배안이 자궁이 커질 수 있는 공간을 비워져 있습니다. 즉 내장비만율이 매우 낮습니다.
반대로 남성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도 살이 찌든 마르든 내장비만율이 높습니다.
그런 이유로 여성홀몬의 분비가 많이 줄어드는 폐경전후로 체중이 증가하고 특히 내장비만이 높아지는 질적으로 나쁜 체중증가가 생기게 됩니다.
<폐경전후로 생기는 여성의 성인병>
주변을 한번 살펴보시면, 남성들은 30살, 40살에도 혈압 콜레스트롤 당뇨 지방간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성은 주로 40대 이후, 특히 폐경 전후로 이런 질병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장비만이 많아지면, 이 내장안 지방이 녹아서 혈관을 통해 간으로 들어가서 해독이 됩니다. 그런데 간이 지치거나 기능이 허약해지거나 너무 많은 내장지방이 간으로 보내져서 해독을 못하고 남게 되면, 이런 성인병이 생기게 되고 악화되게 됩니다.
그래서 병원 의사선생님들이 매번 살빼라고 하는 것입니다.
<갱년기 증상의 한방적인 원인>
양방적으로는 여성홀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 갱년기증상의 원인이라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홀몬제나 홀몬보조제를 먹게 합니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홀몬제는 자궁암이나 유방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자궁근종을 다시 크게 만드는 부작용도 있어서 자궁근종이 있으면 홀몬제 복용을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한방에서는 갱년기 증상의 원인을 간의 기능저하와 허열 또는 상체 림프의 면역력 저하 등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홀몬의 분비부족이 이런 한방적인 원인과 맞물리게 되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만약 홀몬분비부족이 갱년기 증상의 원인이라고 한다면, 모든 여성들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와 갱년기 증상을 같이 할 수 있을까>
만약에 한약을 이용해서 다이어트를 하기를 원하신다면, 꼭 담당한의사에게 두가지를 한꺼번에 해줄 수 있는지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한약은 여러가지 약재를 합해서 만들기 때문에 한의사가 치료목적에 맞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즉 다이어트효과가 좋은 처방과 개인별 진단을 해서 갱년기 증상의 한방적인 원인을 없애는 한약처방을 합해서 한약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식욕억제가 잘 되고 칼로리 소모를 높혀서 살이 잘 빠지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에전에 한약의 도움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한 경험이 있으니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갱년기 증상 역시 정확한 처방을 사용하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있습니다.
지방간, 콜레스트롤, 당뇨는 체중을 10-15파운드 정도 빼고 다시 검사를 하면 정상으로 빨리 회복이 되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 초기에 좀 공격적으로 진행을 해서 체중을 빨리 빼도록 하고, 중반 이후로 갈때는 약간 여유를 가지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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