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26 pm 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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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자궁적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
우선, 병원에서는 기능성 자궁출혈, 부정기 출혈 등에 대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될 말은 아닙니다.
부정기 출혈이나 기능성 자궁출혈 등에 피임약 등을 이용해서 생리를 3개월 정도 쉬게 해보면 좋아질 수도 있다고 보고 일단 피임약을 투여를 합니다. 치료율은 50% 미만이고, 일시적인 호전 반응이 있어도 몇개월 뒤에 다시 재발합니다.
그런데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출혈, 장기간 부정출혈은 거의 치료가 안됩니다.
자궁적출 수술은 크게 두가지 케이스 때문에 하게 됩니다.
(1) 자궁근종이 너무 커, 심한 변비, 잦은 소변, 심한 생리통 등으로 삶의 질과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때,
(2) 자궁근종으로 인해 과다출혈과 장기간 부정출혈로 인해 빈혈등과 같은 이차 질병이 생겨서 생활이 너무 힘들 때,
이런 두가지 경우에 자궁적출을 권유받게 됩니다.
<어혈성 출혈이 치료가 제일 어렵습니다>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자궁근종 등이 있는데, 장기간 부정추혈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전후에 이런 출혈이 있으면, 수술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폐경이 되면, 이런 질병은 매우 약해져서 크기가 작아진다고 생각해서 수술을 하지 않고 버텨왔는데, 갑자기 출혈과다, 장기간 출혈 등이 진행이 되어서 몸이 너무 힘들고 건강도 나빠지니까, 수술을 해버릴까 고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항상 피임약 등으로 출혈을 잡아보려고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어혈성 출혈이기 때문입니다.
어혈은 혈관이 끈적끈적해져서 흐름이 막는 것입니다.
출혈은 혈액의 응고기능이 떨어져서 혈관밖으로 흘러나가버리는 것입니다.
어혈을 치료한다는 것은 혈액의 응고기능을 약화시켜서 순환기능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출혈을 더 부추켜주는 셈이 됩니다.
두가지가 상반된 특성이여서 동시에 같은 질병이 들면 치료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궁근종은 어혈성 질병입니다. 부정기 출혈이나 과다출혈은 혈액의 응고기능이 허약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어혈과 출혈을 동시에 치료하는 한방치료>
한약처방에는 어혈을 치료하는 처방, 출혈을 치료하는 처방 등이 제법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어혈성 출혈을 같이 치료할 수 있는 특수 처방을 사용하지 않으면, 출혈이 일정 정도 좋아지지만 완치가 되지 않고 가끔 출혈치료하는 과정에서 자궁근종이 커지는 부작용도 나타납니다.
자궁근종이 부어있는 것이 가라앉거나, 크기가 적어질 수도 있고, 특히 생리할 때 보이는 피덩어리가 적어지는 효과와 동시에 한달 정도 치료기간안에 생리가 평소와 같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생리만 정상으로 회복이 되면, 빈혈 등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가 안정이 됩니다.
생리가 정상으로 회복은 되지만, 자궁근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리때 나오는 피덩어리는 매우 적어지게 되고, 자궁근종이 부어 있는 것이 진정되면서 사그라들게 되어 크기도 약간 줄어들게 됩니다.
생리가 정상으로 회복되면, 자궁근종 제거 수술도 가능하고 한방으로 자궁근종을 더 작게 만드는 치료도 더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면서 폐경기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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