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9-13 pm 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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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만성비염은 폐의 면력력이 떨어진 것이 원인입니다>
이것 저것 여러가지 자가치료나, 침치료 등을 다 해보아도 일시적인 효과를 보거나, 재발하거나 거의 효과를 못하는 만성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러지약을 달고 살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 만성비염을 폐의 기능이 허약해지는 것과 맞물려서 담이나 위장의 기능이 과잉항진된 것을 원인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한방치료를 한다는 것은 이러한 비염의 원인을 없애는 치료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폐의 기운을 강화시키고, 위와 담의 항진상태를 진정시키게 됩니다.
비염치료에 대한 한약은 양약의 알러지약처럼 딱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림프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비염은 누런 콧물과 몸에서 열이 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림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우선이고, 누런콧물은 도라지(길경)의 치료범위입니다. 병원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치료영역입니다.
폐의 열과 기능저하가 주요원인일때는 폐의 열을 내리면서 폐의 기능을 올려주게 됩니다. 그러면 콧물이 빠르게 말라들어가게 되고, 일정기간 꾸준히 치료를 하게 되면, 콧물이 만들어지는 병인을 없애서 완치를 시킬 수 있습니다.
폐에 찬기운이 들어서 기능저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이 비위의 기운이 허약해서 생기는 비염도 있습니다.
한약으로 비염을 치료할 때는 위에 설며드린 것처럼 비염의 한방적인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을 없애도록 합니다.
한약이 좋은 효과를 보이면 치료 효과와 속도가 비교적 빨리 나타나고, 일정 기간 꾸준히 치료를 하게 되면 근본원인을 제거하게 되어서 완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위 1번 소금물을 이용한 비염치료에 대해서 보충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소금물로 코를 세척할 때, 삼투압을 이용해서 코속에 있는 콧물을 밖으로 빼내는 효과, 코점막을 소금으로 드라이시키는 효과, 코 점막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 등이 있습니다.
우선, 소금은 죽염이나 가장 질좋은 천일염 등 좋은 소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172님께서 설명하신 것처럼 소금의 강도를 매우 강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먹어보고 약간 짠맛이 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소금물로 치료할 수 있는 비염은 아주 낮은 수준의 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감기 뒤에 콧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는 수준의 비염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금물로 코를 세척할 때 불편한 점은 코의 안과 바깥의 피부가 너무 드라이해져서 계속 코를 씰룩거려야 할 정도로 건조감이 심하게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소금물을 코안으로 넣을 때, 익숙해지기 전까지 코안으로 물이 들어갈 때 찡하면서 코안이 불편하게 되는 경우가 잘 생깁니다.
제일 간단하게 코안의 콧물을 없애볼 수 있는 자가치료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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