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 pm 6:49:00

얼마전에 비가 내려 잔디위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것을 사진으로 찍었지요.
그 때의 감정을 샘의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그것을 보고 감성에 젖었었다는~ ㅎ

그 먼 옛날 바느질을 배우던 때가 생각납니다.
시작을 하면 뭐든지 몰두한던 그때
한땀한땀 수놓아가며 흐믓해했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비가 오고 난 후에는 갑자기 겨울이 닥쳐왔습니다.
미국은 봄과 가을이 맛만 봐라 하고 너무 짧게 지나갑니다.
한 밤중에는 32도보다도 더 내려가는 추운 날이네요.
그곳도 날이 추워졌겠지요
몸조심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

명 연옥

2023-11-19 pm 2:41:00

그곳은 벌써 춥다는 소리가 나오는 계절이 왔네요.
전 올 가을 친구들과의 나선 여행에서 아스펜의 노랗게 울듬도,
때마침 간 한국에서의 빨간단풍도 아주 멋진 풍경을 눈에 많이 담아 왔어요.
좋은 날씨인데...다른 계절에 비해 짧아서 더 아쉬운 것 같아요.
바느질을 한다는 거
사계절을 다 담을 수 있어서 제겐 참 의미있고 행복한 작업이지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소품들 만들고 있어요.
곧 보여드릴게요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