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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pm 11:01:00 |
| | 에고..오데서 요렇게 참 한 것들을 사다 모으신데요. 우리집 근처에서 며칠후 엔틱시장이 선다고 광고를 하던데 그런데도 물건이 저렴할까요? 선전 포스터도 한달동안이나 붙어있고해서 값이 비쌀까봐 가보기도 전에 걱정인데...정연씨 덕분에 요즘은 가라지세일을 유심히 봅니다만...건질게 별로 없더라구요. 또 한 게으름하는 터라 estate sale은 날짜를 놓치고.. 하여간 남다른 안목에 침만 흘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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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pm 11:22:00 |
| 정연언니~ 새 글이 언제 올라오나 자주자주 들어와봤었어요~ ^^ 첨 언니 집을 구경갔을땐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자극받구 나 자신을 학대(?)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냥 나 나름 뱁새로 만족할라구요..괜히 황새따라가다 다리만 찢어질까봐...-.-;; 그래도 쉽게 다 풀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언니의 재능에 다시 한번 탄복~하구 갑니다. 자주 올께요. 언니의 칼럼 개시를 축하드려요~
아참, 새로 이사간 언니 집 사진(위에거) 보구 저거 진짜 다른 집들과 같은 기숙사 맞어? 했는데 두번째 사진에 벽에 걸린 전화기 (^^) 보구 아 기숙사 맞다~ 했어요 ㅎㅎ (저거 무조건 달아주고 갔다죠, 지난 여름방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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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12:14:00 |
| | 크허..얼굴마저도 이쁘신 정연님..정말 부럽습니다...늦은밤에 정말 분위기에 딱 맞는 컬럼을 읽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저도 늘 한가지를 정해놓고 차근히 모으곤하는데 정말 서두를 필요는 없더라구요..요즘 안그래도 초에 관심이 부쩍 생겼는데요..좀 이쁜건 너무 비싸서 아이키아에서 파는 젤 싼 흰초로 밤에 켜놓는데요..별거 아니지만 기분이 다르더라구요...너무도 이쁘고 분위기 있는 컬럼 감사하구요..또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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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12:18:00 |
| | 맨위에 사진보고 검붉은 장미송이가 그림밖으로 튀어나온듯한 모습에 너무 놀랬는데 아래 사진을 보니 실제 꽃이였네요^^ 근데 첫번째 사진 분위기 너무 좋은거 있죠. 그림, 꽃, 초... 어쩜 이리 잘어우러 졌을까요. 세상은 참 불공평 한거 같아요. 이렇게 얼굴도 미인이신 분이 시각적 재주와 감각까지 타고 나시고 플러스 글마져도 이쁘게 쓰시고... 그중 전 정연님 부지런함이 가장 가장 부럽네요. 정말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오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사진으로 많은 자극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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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12:31:00 |
| 넘 멋져요....
전 요즘 집 꾸미기전에 살림좀 줄일려구 노력중이에요(옛날 잡지, 안입는옷등등) 그리고 청소두요...그담에 하나씩 따라해볼 생각이에요...
근데 저기 .....저 조약돌아니구 자일리톨 껌 아닌가요??? 맞다면 대단한 눈썰미 ???
아님 정말 네모반듯한 조약돌 잘 구하셨네요...
수고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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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12:32:00 |
| 수정이 없네요..
수고하세요....라고 쓸려구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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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1:09:00 |
| | 윤영미님~ 제가 곧 estate sale에 대하여 글을 올리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번에는 estate sale운영자님께 물어보고, 실제 세일하는 곳에 가... 사진도 찍고, 가격도 알아 왔습니다.^^:: 그리하여 아예 estate sale 코너를 만들어 정기 적으로 글과 사진을 올려 물건과 가격 대비를 하여 사셔도 되는지와 정보등을 간간이 연재 하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세영씨~ 넘 반가워요... 이렇게 글도 남겨주고 정말 반가워요... 얼굴은 언제 볼 수 있는지요~^^ 그럼, 나중에 뵈요... 김서원님, 반갑습니다.^^그럼요~ 아이키아 초 정말 좋습니다.^^ 열심히 글 올리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박정아님, 안녕하세요~ 정아님 글 솜씨가 대단 하시네요...그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수미님,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조약돌이 없는 관계로 혼자 사진 준비 하다 올린 그 껌들을 어찌 상표까지 정확하게... 우리 미시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 한참을 너무 웃어서 눈물이 ...^.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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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1:12:00 |
| 그러게요, 얼굴마저 이쁘십니다...
저도 초를 참 좋아하는데 촛대는 잘 아사게 되고 주로 유리병이나 초 띄우는 유리통(?)에만 눈이 갔었는데 정연님이 올리신 거 보니까 예쁜 촛대도 분위기 바꾸는데에 큰 도움이 되네요.
볼때마다 기숙사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정연님의 보금자리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다릴께요.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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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1:27:00 |
| | 정연님, 자기전에 궁금해서 들어와 봤더니 그사이 답을 달아주셨네요. 저두 반가와요. 아무리 다시 봐도 저 맨위 사진 너무 멋져요. 혹시 저사진을 모델로 해서 저 꽃이 밖으로 튕겨져 나오는듯한 원근법(?)적 화법으로 그림한장을 그리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그림의 '그'자도 모르는 제가 막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는 이 이상한 기분은 또 모래요. 아마도 정연님의 해피네스에 벌써 감염이 된듯해요. 자주 놀러올께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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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3:44:00 |
| 벽에걸린그림들에서 눈을 뗄수가 없네여...그림보는거 좋아라하는데...느낌이 정말 좋네여.
자주놀러올께요 저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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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8:14:00 |
| 글이며 사진이며 마음이며 모두모두 너무 예쁘시네요.
맨 첨에 보이는 아드님이랑 정연님도 아름다우시구요.
정연님 지난 사진들 속에 작품 보면서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기대이상의 칼럼이 될거 같습니다. 아주아주 잘 편집되고 다듬은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들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사진, 정보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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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9:01:00 |
| 맨 처음 사진 보고 "앗, 나네!"하고 잠시 착각을 했답니다(착각은 자유 --:;).
"시간은 여유롭게, 선택은 칼날같이~" 정말 가슴에 남는 명언입니다.
여기 초 사진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타르코프스키 영화가 생각납니다. 김이 서린 넓은 노천 온천을 한 사내가 초를 받쳐들고 천천히 걸어가는 장면이었지요. 저렇게 초를 밝혀놓고 있으면 미처 몰랐던 내 자신의 그림자와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어찌 보면 무거워질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생활 속에 아름다움으로 녹여낼 수 있는 정연님의 각별한 재능이 부럽습니다. 사는 이야기, 살림 이야기 이상의 칼럼, 읽고 또 읽고 음미할 수 있는 칼럼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마구 듭니다. 이 즐거운 예감이 제 생활에 활력을 주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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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am 9:41:00 |
| | 혜원님~ 감사합니다...^^:: 초를 켜서 더 멋져 보일 뿐 입니다. 정말 빛은 중요한 듯 싶습니다... 마치 유럽의 밤이 더 멋져보이고 아름다운 이유는 빛이라 하듯이... 그래서 언제나 한국에도 밤을 아름답게 만들어 줄 조명 아트를 공부하신 분이 계신다면 하고 생각합니다.^^:: ... 정아님~ 정아님은 너무 귀여우신 분 같아요...(또한, 제 동생 이름과 같아 정겹습니다...) 정아님의 글을 읽으면 힘이 솓는 듯 하네요...^^:: 그리고 제게 멋진 그림 소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향숙님, 그림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과 꽃을 좋아하시는 분은 마음이 여리고 착하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자주 놀러 와주세요~... Hyun Joo님, 정말 기대하신 만큼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듬뿍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Angela님, 이름도 고우신분께서 멋진글까지 써주셔서 제가 그 영화를 본 듯한 착각까지 듭니다. 한 남자도 아닌, 한 사내가 라고 표현 하신 부분이 더 와닿습니다. 단어 하나도 남달리 선택하시는 분 같아 더 그렇게 느껴지나봅니다.-- Angela님에게 저도 맞는 컬럼을 쓰고 싶습니다... 그럼~ 이 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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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pm 7:34:00 |
| | 무엇보다 글을 참 예쁘게 잘쓰시네요...저도 언제부터인가 초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정연님의 글에 많이,많이 동감해요...생선을 구우면서도 초를 켜고 구우면 분위기 좋아지는것같아요...초를 구경하고, 고르는일이 저에게 큰 기쁨을 줄지 저도 몰랐던일입니다...앞으로 너무 기대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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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pm 8:33:00 |
| 보면볼수록 그림도 멋지고, 식탁과 의자도 분위기가 있어요.
정연님 글읽고 에스테잇 세일 찾아보았는데 아직은 야드세일 분위기만 나네요. 다음 글도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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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pm 10:12:00 |
| 저는 미국에 온 지 3년된 초보예요.저두 초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고 여러가지 초를 사다가 시도해 봤는데 항상 어쩡쩡하기만 했어요.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하지만 아직도 자신은 없네요..처음하는 사람에게 더 조언해 줄 게 혹시 있으세요?
가령 어디서 사는게 좋은지 컬러라든가 특히나 초 받침에 대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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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pm 11:06:00 |
| 첫글, 너무 잘 읽었어요.
저희 집에 초를 켜면, 등화관제 분위기인데, 정연님 댁은 너무 분위기 좋네요.
첫번째 사진의 촛대 4개,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근데 흔하게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것도 estate sale에서 구입하신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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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am 12:03:00 |
| 손승희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저도 초가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사실 지금도요...^^::) 그러나 아이키아에서 초를 한 봉씩 구입하고는 한국에선 왠 만한 커피 한잔 값이라고 생각하고 시작 했습니다...가끔 드는 생각인데요... 돈을 많이 들여야만 멋있게 보이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초를 끄는 기구(?)에 대한 답은 잠시(2,3초 정도?) 덮어둔 후 빼면 연기가 나지 않습니다. 가끔 이것을 파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식이 있는 것 보다 심플한 것이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것은 시중에서 보통 10불이 훨씬 넘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인근 부자에게서 받은 물건으로 기부금을 모으는 벼룩시장 같은 곳에서 2불 정도 주고 산 것 같습니다.... 승희님, 또 뵐께요~...
Hyunjin님, 감사합니다.~ 초를 구경하는 일은 정말 즐겁습니다. 정말 초가 어찌나 여러 종류로 많은지요...향기 나는 초, 여러 종류의 과일이 밖힌 초, 위로 갈 수록 가늘어지는 초...등을 보고 있노라면 초도 하나의 예술 세계인 듯 합니다. 미국에 와서 참 새롭게 와 닿은 것 중에 하나가 초의 문화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생활화 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훗날 기회가 된다면 저도 멋진 초를 사고 싶어요~^^...
june님, 감사합니다.~ 곧 정기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estate sale을 통해 물건 고르는 법과 가격에 대하여 글 올리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GRACE님, 안녕하세요~ 부족하지만 질문에 답 해드리자면요~ 우선 초를 고르시거나 촛대를 고르 실때는 집을 한번 둘러 보세요... 이건 제가 자주 하는 방법인데요, 내가 보는 집이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집을 둘러 봅니다. 그러면 훨씬 객관적이 되어...집의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GRACE님의 집의 분위기가 모던 하시다면 모던 한 것으로 검정이나 흰색, 회색의 무채색 계열의 단순한 디자인의 촛대... 심플하시다면 심플한 것으로 색상에는 상관 없이 오직 디자인만 심플 한 것으로... 화사한 분위기라면 화사한 촛대를 예를 들어 도자기 촛대나 우아한 모양의 촛대를 구입 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오직 시작일 때만 이러시고요...계속 보시다보면 보는 눈이 점차 생기실 거예요...^^:: 그리고 저는 소품의 경우 세일 기간이나, 마샬 러스... 같은 아울렛에서 구입합니다. 전문 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촛대는요...^^:: 나머지는 제일 저렴한 estate sale나 기부 받은 물건으로 열리는 벼룩시장 같은 곳입니다.(오히려 간간히 서는 벼룩 시장들이 더 비쌉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조현경님, 안녕하세요~ 질문 하신 촛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높이가 다른 촛대는 서로 다른 날 기부한 물건으로 열리는 벼룩시장에서 각각 1,2불에 구입 했구요, 두번째는 마샬(?) 이었던가에서 3불(빨간 딱지 붙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에 구입 했구요, 세번째는 estate sale에서 1불에 구입 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촛대는 구하시기 쉬울 것 입니다.(estats sale에서 두번에 한번은 꼭 있는 물건) 그리고 세번째는 인도 촛대로 이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네번째는 이스라엘 촛대로 저도 처음 접했습니다.^^ 또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물어 주세요~ 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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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am 3:23:00 |
| | 정말 대단하세요.. 다른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자주들어와서 볼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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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am 7:41:00 |
| 다정하고 따뜻한 글 잘 읽었어요.
전 이제 일년되었는데 초는 화장실용^^;; 으로 쓰고만 있는데 고놈이 안끄고 나와서 주르륵흘러서 이걸 어떻게 다 띠어낸다..(지저분하게 흘렀어요)고민중입니다. 초보다는 촛대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힁도 요번클스마스엔 한번 초를 이용해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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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am 8:47:00 |
| ㅋㅋ.. 저도 초로 분위기 내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울 신랑은 제가 초키면 불켜라고 난리에요. 어두운건 질색하는 사람이라..
심지어는 호텔에만 가면 스탠드 갓 빼느라 난리나요. 훤한게 좋다면서..
한국식 형광등 문화에 아주아주 익숙한 거죠. ㅎㅎ
초로 분위기 내는 건 레스토랑에서만 하는 줄 알아요.
정연님네 사진은 잡지에 나올법한 사진이에요.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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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am 9:36:00 |
| 아 첫글 역시 넘 좋았어요 . 저도 매일 집에서 초태우기 넘 좋아해요 ..그냥 저는 사실 냄새제거 용으로 .. 이사가 얼마 안남았는데 담집은 촛대에 신경을 쓰고 싶네요 .
저가 전번 앤틱 피아노건 질문했던 사람인데요 .정연님께 문의 하기도 전에 그냥 사가지고 와부렀답니다 .상태가 그리좋거나 가격도 그리싸진 않았지만 맘에 듭니다 ..
이름이 jesse french & sons 라네요 .. 그리 거시기 한것은 아닌듯 하지만 남편이 스테인 하는거 전공이라 믿어 볼라구요 . 잘되면 난중에 엇따 사진 올려볼께요 .
이사 준비로 에스테잇 세일 공부좀 해야 게따 했는데 넘 잘됐네요 ..그럼 또 수고 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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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가지 추억과 일상에 대한 생각들...넘 잘 읽었습니다. 저도 사실 뱁새지만 ㅋㅋ, 황새 정연님보면서 많이 배워갈께요.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에, 초 근처는 구경도 안갔던 지난날이었는데 이제 달라질 것 같아요. 결혼한지 1년이 다되도록 이 곳 미국에서 어리둥절인 제가, 앞으로는 사물을 보는 시각도 많이 변화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화이튕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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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am 11:18:00 |
| 넘,넘 고마와요.답변해 주셔서. 정연씨의 좋은 학생이 되 볼람니다. ㅋㅋㅋ, 사실 전 이런 글을 쓴게 태어나서 처음이었거든요.
항상 관심이 있어도 제가 잘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용기를 내서 처음으로 써 봤어요. 쓴 다음에도 어찌 그리 어색하고 이상했던지!!!
근데 저는 마샬이 뭔지 모르겠어요.샵이름인가요? 혹시 싸이트이름인가요? 그리고 estats도요....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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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am 11:51:00 |
| 19개월 된 아가가 자는 틈을 타 글을 드려요. 넘 멋있게 사시는거 같아 부럽네요. 좋은 글이랑 그림 많이 올려주셔서 자꾸 쭈글거려지는 아줌마들에게 빛을 주세요.
오늘 촛불 보니 가슴이 설레네요.... 정연씨.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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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님의 글은 마음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탄산 약수입니다. 미국생활
8년 학생부인 5년의 시간속에서 배운 생활 철학이 정연님의 글속에 있습니다. 처음으로 글을 올리며 정연님 같은 분이 있어서 세상은 아름다운것 같습니다.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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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더더구나 정연님께서 가지신것(지식)을 여러분들께 나누어 주시는 그맘이 더욱 아름답네요..결코 쉬운일이 아닐텐데..저희야 가끔 들러 보고 읽고 가면 그만 이지만 ..준비하시는 정연님께선 사진하나 글 한줄에도 고민하실텐데요..정말 올리신 사진 또보고 또 봅니다..너무 이뻐서..참 어제 tv(HGTV)를 보는데 뉴욕에 사는 어떤 부부가 리빙룸을 고쳤거든요..근데 그 아즘마 친구가 돌에 그집 고양이를 그려서 선물했다고 하면서 고양이그림의 돌을 잠시 보여 주는데..전 갑자기 정연님이 생각이 나더라구여..혹시..ㅋㅋ..저 완전히 정연님 중독팬된거 같아요..그럼 즐건 주말 보내시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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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isten님,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올리며 새롭게 알게 일이 바로 미시님들의 덧글들이 정말 제게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또 다른 이야기를 올리려고 혼자 분주합니다. 준비할 때마다 미시님의 주신 글들을 생각하면 막~ 신이나 준비하게 된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연님~ 안녕하세요~ 촛농이 흐른 경우 정말 고민됩니다.--:: 저의 경우는 먼저 우리가 사용하는 자(길이를 재는 문방구 류~^^::)같은 것으로 긁어 냅니다. 그리고 차가운 물을 뭍힌 수세미(?)로 여러차례 닦아냅니다. 그리하거나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눌러 붙은 남은 촛농을 녹여 닦아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멋지게 보내세요~^^
그리고 처음 이 곳에 오신 분들을 위하여 적어 놓습니다. 미국에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26일 이른 아침 부터 after sale들이 있어 정말 저렴히 크리스마스장신구등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모든 것...과 여러가지 백화점에는 옷까지 반가격에서 훨씬 더 저렴히 살 수 있는 기회가 단 하루 주어집니다. 잊지마세요~^^ (이런 세일이 있을 때 마다 공지를 통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미현님, 안녕하세요~ 어두운 것을 싫어하시니 잠깐씩만(10분?) 켜보세요~^^:: 익숙해지시면 조금 더 시간을 늘리시구요~ 사실 저도 그랬어요... 저는 어두운 것이 싫어서가 아니라 초 아낄려구요...^^:: 미현님의 글로 힘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선아님, 안녕하셨어요? 정말 잘 사셨어요...^^ 집을 꾸미거나 물건을 사는 데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저 내가 만족하고 내가 좋아하면 바로 그 것이 정답이지요~ 남편분께서 알아서 잘 사셨으리라 짐작이 되어지구요~ 좋으시겠어요, 언제 꼭 사진 올려주세요... 이사 잘 하시구요, 건강 조심하시구요~(이사는 정말 힘드네요... 각종 이사 모두 경험자 씀.--::) 그럼, 또 뵙겠습니다.^^
Wonson님, 안녕하세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지금 8년째인 저도 어리둥절하답니다.^^:: 제 기억으로는 처음 1년때보다 취향도 좀 바뀌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변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더 긴 세월을 (6년) 초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었는 걸요~^^:: 저렴한 것부터 시작 해 보세요~ 저도 그렇거든요...^^ Wonson님께서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새 글로 찾아뵐께요~^^
GRACE님~ 저도 사실 님과 같은 생각이었답니다.^^::(실은, 저도 아직 쑥스럽고, 그렇답니다.^^::)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친구라 생각 하시고 언제나 질문 하세요...부족하지만 아는데 까지 열심히 답 해 드릴께요...^^ 질문 하신 것에 대해 답 해드리겟습니다. 마샬, 러스, 티제이 맥스등 이 곳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곳일 것입니다... 이유는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개인 적인 생각에는 TJ maxx가 제일 괜챦구요...Marshalls, Ross도 괜챦습니다. 이곳을 검색 하시면 사시는 동네에 어디에 있는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멀리 아울렛을 안 찾아가셔도 그릇, 액자, 신발, 옷,아이 장난감, 스텐드, 촛대, 각종 소품, 등등... 모든 것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히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제가 미국에 처음 도착 하신 분을 위하여 이 매장들을 언제 사진을 찍어 자세히 설명 드리는 컬럼을 쓰겠습니다.^^::
Jungah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자는 시간은 엄마들에게 정말 귀한 시간 이지요...-- 이렇게 귀한 시간에 제게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우리 아줌마들도 아가씨 못지 않은 젊음이 있었고, 시간의 흐름으로 더 지혜로와 졌다고 저를 다독이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미시님들에게 부족한 제가 힘이 된다면 더 바랄 것 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미현님, 반갑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탄산인데...^^:: 그렇게 저를 표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쑥스럽지만, 저도 미시님들을 사랑합니다.^^::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joo님, 안녕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준비를 하며 느낀점은 많은 사진이 있었으면 좋겠고, 제가 더 좋은 정보와 글을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제 준비 과정까지 헤아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에 그리는 그림은 이 미국에서 1980년대 유행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 그림이 이 미국인에게는 더 친숙한가봅니다. 돌에 그리는 법이라는 책도 나와 있습니다. 돌 고양이를 보고 저를 생각 해 주셔서 감사해요~ joo님, 그럼 또 열심히 준비 해서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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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pm 6:33:00 |
| | 와 너무 좋네요~ ^^ 좋은 칼럼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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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pm 8:57:00 |
| | 지금 신혼 첫해 미국 와서 미국엔 참 초가 많구나 하며, 이뻐서 사 놓은 초 찾고 있습니다. 한 번켜고 그 담에 어디에 두었는지조차 잊었네요. 유학생 부인으로서, 1달러 한장에도 손을 떨며 살았는데, 정윤님 칼럼 읽으면서 결혼 초 예쁘게 살려고 했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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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pm 9:31:00 |
| 초에 관해서 설명해주시고 사진을 올려주신것들이 사람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것 같아요..심플한 하얀 초하나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너무 분위기가 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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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pm 10:16:00 |
| 좋은 글,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글과 사진들...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다음 글이 많이 기대되기도 하구요^^.
글쓰기란 많이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글재주가 있으시니 부럽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과 아름다운 그림들...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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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pm 11:14:00 |
| 정연님, 보통 사람이 아니신듯...^^ 혹시 동양화 그리는 방법도 간단히 알려 주실 수 있으신지요? 정연님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어서요. 예전에 수채화도 시도해 봤는데 사과 하나 그리다가 포기하기는 했지만요. 흑.
좋은 사진, 글, 정보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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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7 am 12:51:00 |
| Yoonhee님, 그냥 지나치시지 않으시고 글을 남겨주셔서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unsun님, 안녕하세요~ 짧지만 제가 요즘 느끼는 것은 무엇이든지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2년전 만해도, 결혼 초만 해도 초는 꿈도 못 꾸는 먼 나라 이야기 였습니다. 그러나 이렇듯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지는 때도 있는 듯합니다... 저는 그 때를 위하여 준비 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는 글들을 차곡차곡 써내려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님의 글을 읽으며 저도 결혼 초 예쁘게 살려고 했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서진희님, 성함이 낯 익어 혹시 빵굼터에 컬럼 쓰시는 분인가 잠시 생각했습니다...^^:: 제가 워낙에 빵순이이나 빵 만들기는 너무 무서워 하여 빵 만드시는 분이 제일 존경스럽습니다.( 아니면 어쩌나...^^::) 그저 구경하고 좋아하고...^^:: 하옇튼~ 용기 주시는 글 정말 감사합니다.
jin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제게 힘을 주시는 jin님이야말로 더 따뜻한 분 같으십니다...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희정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저는 보통 사람입니다. 어떤 날은 부시시~ 어떤 날은 엉망~ 어떤 날은 게으름의 극치~ 그러다 다시 다 잡았다... 다시 돌아갔다... 여느 미시님과 같답니다.( 물론 항시 깔끔하고 부지런 하신분들도 많으시지만요... 저는 결코 아닙니다.^^::)
수채화를 하셨다니 그림에 관심이 많으시나 봅니다. 부족하지만, 간단히 동양화의 채색화를 설명을 드리자면요... 간단히 동양화는 서양화의 기법과 모두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아리로 예를 들면 서양화는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제일 밝은 색으로 칠해지고 뒤로 돌아갈 수록 어두워져 원근감을 표현하나, 동양화는 반대로 제일 튀어나온 부분을 짙은 색으로 뒤로 돌아가는 부분은 옅은 색을 써서 원근감을 줍니다. 서양화는 먼저 칠하고 바탕 색을 칠 한다면, 동양화의 채색화는 먼저 바탕을 하고 색을 입힙니다. 그리하여 기법만으로도 서양화와는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요즘은 동양화도 서양화와 같은 재료도 많이 사용하기에 이제는 전통 산수화를 하지 않는 이상 그저 " 회화 "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며, 더 좋은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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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7 am 1:15:00 |
| | 앙 쓴글이 다 날아가 버려서 다시 씁니다. 저도 초 좋아해요 ^^ 어쩜 초 하나로 이렇게 아름답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다니 ...잔잔한 글과 아름다운 사진 보고 있으니 제 마음까지 설레이는듯 합니다.감사해요. 저도 들었다 놨다가 전공인데 정연님과는 달리 칼날같은 선택이 안되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될날이 있겠죠? 컬럼 또 기대하고 보러 올께요. 수고 많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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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7 pm 12:36:00 |
| | 우리 모두 기대를 너무 해서 조금 부담은 되지요? 그래도 역시나 너무 멋지세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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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7 pm 2:11:00 |
| 은영님, 글이 날라 갔는데도 이렇게 다시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들었다 놨다가 전공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언젠가는 칼날과 같은 선택 꼭 하실 것입니다.^^ 그럼~ 은영님께서 주신 힘 입어 수고 많이 하겠습니다...^^::
Angie님,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기대에 힘 입어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 역시 지금도 많은 분들을 부러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저 사진으로 보여 지는 것은 정말 일부분 인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준비하여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글 곧~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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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7 pm 5:03:00 |
| 저는 아로마향을 좋아해서 발향하는 사기그릇과 아이키아 초 한봉다리면 참 행복한데..^^
분위기 있는 촛대에도 관심을 가져야겠군요....너무 아름다워요..촛대 하나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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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7 pm 10:19:00 |
| | joanne님, 안녕하세요~ 저도 아로마향을 참 좋아합니다.^^ 저도 한번 사기 그릇과 함께 즐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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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9 am 6:13:00 |
| | 제가 불날까 무서워 촛불을 잘 안밝히는데.. 지금 정연님의 글을 읽으니 당장 불을 지펴야할것 같네요... ^^ 정연님 글을 읽고 항상 맘이 따뜻해지고 환해지는걸 느낌니다. 작지만 환하게 비춰주는 촛불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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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9 pm 2:56:00 |
| 조은미님, 반갑습니다.^^ 너무 귀여우세요~ 불 날까 무서워서 촛불을 안 밝히신다니... 저의 어머니 같으세요~ 제 어머니(친정)께서 한 귀여움 하시거든요...^^ 이렇게 용기 주시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한번쯤 옛날로 또는 잊어버리고 있던 것들을 들추며 때론 따뜻하고 때론 즐겁고 때론 편히 계시다 가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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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9 pm 8:54:00 |
| 정말 놀라울 뿐이예요.
참 저랑은 틀리시구나.. 하는 마음만 드네요.
정말 멋지시다고 밖에..
생각도 건전하고 아름답고..
외모도 거기에 걸맞게 아름다우시고.. ^^
자주 놀러올게요. 저는 정연님처럼은 못 살겠지만요. ^^;;;
눈이라도 즐거우라고..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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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9 pm 9:12:00 |
| | 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저도 초를 참 좋아하는데 위의 은미님처럼 불이 날까봐 그동안 꺼리고 있었어요^^;;...매장에 갈때마다 꼭 들여다 보며 만지작하고는...저도 용기를 내어 한두개씩 모아보렵니다...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글 감동받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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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0 am 12:37:00 |
| 이지현님, 안녕하세요~ 사실 저도 늘 이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언제나 사는 것은 저도 싫답니다. 저는 겉저리에 촌스럽게도 꼭~ 흰 쌀밥에 우리 엄마 된장 우거지를 한아름 얹어 먹는 것이 제일루 좋은 사람입니다.(갑자기 너무 먹고 싶네요...-.ㅜ::) 저도 미시님 덕분에 한번씩 사진 찍느라고 이렇게 준비합니다...
제가 하고 이끌고 싶은 컬럼은 눈이 즐겁고 마음이 따뜻해 지고 더 나아가 행복해 지는 컬럼을 쓰는 것 입니다. 지현님의 눈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하여 또 글 준비하여 올리겠습니다. 자주 놀러 와 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미경님,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저도 초를 켜는 것이 예전에는 라이터 키는 법을 잘 몰라 어려웠고, 성냥 키는 것은 정말 무서웠었네요... 미경님 덕분에 옛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이 곳 미국에 오니 바베큐 할 때 쓰는 불 붙이는 기계(?) 가 있어 저도 초를 켜기 시작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잊고 있었던 일이네요...^^::) 맞아요~ 안 뿌려도 되지만, 가끔은 우리도 뿌리고 싶은 향수 처럼 초를 사용한다면 생활이 더 향기로울 것 같습니다. 미경님께서 주신 글로 제가 행복하게 컬럼을 더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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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좋은 컬럼이 생겼네요.
인테리어 책의 한부분 처럼 잘 보았어요.
저 역시 초는 안사게 되어요.
어렸을때 한국에서의 불조심^^;;; 세뇌교육의 결과와 아직은 어린 아이들 때문이지요.
생일날, 케잌의 초를 열댓번 끄게 하는 것으로 만족하게 한답니다.
아래층 화장실에 비상용초와 랜턴 그리고 양초 상자속에 아이들 때문에 감추어둔 성냥등.
왠지 제가 삭막한 것 같지요?
저는 저자신에게 요리책이나 주방기구, 그릇등을 선물하지요.
앞으로 고루고루 이컬럼에서 고루고루 다루어 주실 것이지요?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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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0 pm 3:43:00 |
| 안녕하세요?
자주 와서 글만 보고 사진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도 남깁니다.
저도 초를 참 좋아하거든요..(BBB에서 한봉지~^^)
남편이 초만 보면 투덜대긴 하지만 아주 싫어하는건 아니고요..^^
촛대는 생각 못했고 초를 넣는 작은 글래스 같은건 미카사에서
몇개 사봤거든요...전 잠잘때 주로 하나씩 켜는 편이라..
정연님 섬세한 사진과 글 정말 도움 됐고요
이제 예쁜 촛대에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려고요.
기념일에라도 사용할께요~~
참~~ 저도 남편이 박사과정인 유학생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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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1 am 5:46:00 |
| Michalle님, 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자기에게 선물 하는 요리책, 주방기구, 그릇 너무 멋지십니다...^^::(제가 너무 좋아하네요...) 그리고 이런 분께서 삭막 하시다니요... 저는 Michelle이라는 이름도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실은 이 이름을 영어 이름으로 하고 싶었는데... 제 멋진 사촌 동생 이름이 벌써 Michelle이라 못 했답니다.-.ㅜ...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 쉬~질리지요...) 그리하여~^^:: 곧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수정님, 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처지(^^::)에 분 이시네요...^^:: 곁에서 기다려 주고, 지켜보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이것은 아마도 모든 미시님들도 같은 일인 듯 싶습니다.) 그러는 우리 미시님들에게 조그마한 초 한자루가 사치라면 너무 하지요...-.ㅜ 결혼전 나름대로 얼마나 많은 꿈들이 있었는데 말이예요...^^:: 그럼, 더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 뵐께요~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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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1 pm 7:56:00 |
| | 정연님의 힘을 얻어 드디어 촛대를 샀답니다..아들이 비록 골라주었지만....저의 아들이 고른건 참새모양의 자그마한 것이예요..오자마자 켜보고 싶다더니 그앞을 떠나지않고서는"light를 보니 한국이 생각나.."하며 턱을 괴며 한참을 있었어요..생일축하노래를 흥얼거리고,그림자놀이도하고...덩달아 저도 행복했고요..여기오기바로전에도 한번쳐다보고 왔답니다..저에게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앞으로도 더 많은 행복을 주실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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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2 am 1:09:00 |
| | 오미경님, 안녕하세요... 미경님의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울라면 바로 울어버릴 것 만 같아요...--::) 설명하기 부족하나, 아드님께서 고른 참새 모양의 촛대와 light를 보니 한국이 생각나 라며 한참을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며... 무어라고 설명 드리기 부족하나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것 마냥... 그냥 눈물이 나려 합니다...--:: 이 곳에 오시기전 한번 쳐다보고 오셨다는 그 말씀도 너무 와 닿구요...-- 미경님께서 오늘 제게 더욱 큰 무언가를 주신 것 같아요... 읽고 또 읽어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제가 부디 더 많은 행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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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am 6:01:00 |
| | 안녕하셔요? 제가 누구냐면...ㅋㅋ 시아버님의 제자 랍니당..ㅋㅋ 오늘 샘께서 이 싸이트를 알려주시며 들어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예전 추석 때던가 설 때던가 샘댁에 인사드리러 갔을 때 정연님을 잠깐 뵜었는데...예전부터 샘께서 정연님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어요. 정연님을 자랑스러워 하시고 많이 예뻐하시더라구요~오늘 여기 와서 보니 샘께서 왜 그렇게 자랑을 하셨는지 완전 이해 갑니다. 놀라운 미적 감각과 재능도 부럽지만 사진 틈틈이 올려져있는 글들의 따뜻함과 정겨움에 잔잔한 감동을 받았어요...제 여동생은 시카고에 있는데 윗 사진들을 보니 동생 생각이 나더군요...그 아이도 촛대를 모은다길래 팔자좋게 뭔 촛대냐...했거든요 ㅋㅋ...너무 예쁘게 사시네요~ 가족들과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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