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뜨개공방이란 이름/제목을 보고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뜨개질에 관심은 있지만 아주 기초인 설겆이용 뜨개질 밖에 할줄모르지만 앞으로 종종 들어올게요. 친정부모님이 비교적 일찍 돌아가셔서 효도를 못한게 한이되어 이렇게 80, 90 넘어서도 부모님과 살수있는 분이 참 부럽습니다. 치매의 어머니 잘 모시고 열심히 사시는 작가님, 복 받으실거에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뜨개질이란게 별거 없어요~ 저도 모르는건 찾아서 배우고. 한국에서는 뜨개공방이라는게 동네마다 있어서 실도 사고 가방안감도 저렴하게 해주고 하니 미국보다는 훨 하기가 싑더라구요. 미국은 사실 실을 사기도 한국처럼 쉽지 않아요. 가방실같은경우 너무나 비싸기도 하고요. 역시 뜨개실은 한국이 사기가 좋죠. 그래도 죠앤이나 마이클같은데에서 세일할때마다 사다모은 실들이 한국에 몇박스가 잇어요. 한국이 그렇게 가방실들이 종류가 다양하고 구하기도 쉬울줄알았다면 미국에서 그많은실들을 뱃짐으로 안보냈을텐데 말이에요 ㅎ 저는 주로 가방을 짜는걸 좋아해요. 물론 저도 첨엔 쑤세미를 시작으로 뜨개를 접했죠ㅎㅎ 지금은 건강문제로 한동안 쉬었지만 슬슬 회복하고 있거든요. ㅎ 엄마옆에 가서 뜨개질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게 저의 일상이 될것같아요. 부모님을 일찍 여윈분들 너무 안타깝죠. 그래서 저도 부모님께 옆에계실때 조금이라도 더같이 시간보내고 같이 다니고 모시고 만나는거 같이 먹고 그러려고 합니다. 그렇게 한다해도 돌아가시고나면 온통 후회뿐일것같아요.ㅠㅠ 좋은댓글 소중한 마음 주셔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