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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am 3:50:00 |
| 감자의 옛이름... 마령서라는 것 아시나요?^^
불에 데였을때... 물에 담구어 열을 식히고 감자 얇게 슬라이스 해서 붙이기도 한답니다.
워낙 수분이 많아서...
또 여름철 타서 피부에 수분과 미백효과를 볼때도 감자를 슬라이스 혹은 갈아서 팩을 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옛날 할머니께서 얇게 썰어 밀가루 반죽을 무쳐 지져주시던 감자전...
시어머니께서 손모양대로 꾹꾹 눌러 가을에 수확한 검은 콩을 넣어 해주시던 감자떡...
감자를 숭덩숭덩 썰어 밥에 넣어 먹는 감자밥..
감자를 가루내어 미역국에 넣어 먹는 감자 옹심이...
감자를 양파와 갈아 만든 감자부침..
고추장양념에 나박나박 썰어 조린 감자 조림
때로는 어묵을 넣고 감자와 함께 간장에 조린 감자조림...
너무너무 향수를 느끼게 하는 감자음식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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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pm 7:22:00 |
| | 언제나처럼 참 착한^^ 레시피네요. 껍질콩도 좋고 감자는 더 좋고~~ 고맙습니다. 근데 고추장 양념 감자조림은 어떻게 하는 거에요? 들어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데 입 안에 침은 마구마구 고이네요. 제 딸까지 엄마를 닮아 감자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살짜쿵 알려주세요~~ 플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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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pm 9:17:00 |
| 아~~ 맛있겠다..!
저도 갑자기 매콤한 감자조림이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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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8 am 10:56:00 |
| 지은님.. 민진님 안녕하셨어요?
고추장이 섞인 감자조림... 칼칼하고 맛이 좋지요? 엄마가 해주시던 맛을 기억하시는지..
전 이렇게 만들어요..
1. 감자를 껍질을 깐 다음 냉수에 잠시 담구었다가 나박나박썹니다.
2. 파, 마늘, 곱게 다지고 고추장 3큰술(감자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2개분량), 설탕 1/3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들기름, 참기름, 통깨를 섞어 둡니다.
2. 다시마, 멸치를 넣고 육수를 끓여 거릅니다.
3. 기름을 팬에 두르고 감자를 볶다가 양념과 육수 1/3컵을 넣고 자작자작하게 중불로 조림니다.
3. 꺼내기전에 파 송송 썬 것을 넣어 뚜껑을 잠시 덮었다가 그릇에 담습니다.
* 그릇에는 물기가 없어야 겠지요?^^
* 더욱 매콤하게 드시려면... 풋고추, 홍고추를 넣어주시면 좋구요...^^
그리고 아주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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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pm 6:38:00 |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껍질콩은 어떻게 볶아야 맛있고 아삭아삭하나요?
중국집에서는 잘 볶아나오던데 그렇게 아삭하게 볶으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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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7 am 7:08:00 |
| 전... 우선 껍질콩을 씻은 후..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냅니다.
그리고 얼음물에 살짝 헹군후 다시 달군 팬에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참깨, 검은깨를 넣고 살짝 볶습니다.
어제도 이웃과 저녁에 월남쌈에 넣어 먹었는데... 아삭아삭하니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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