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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pm 12:03:00 |
| | 저도 꽃 한송이 남은 줄기 잘라서 님처럼 저렇게 꽃병에 물꽂이 해두고 있는데, 혹시나하며 물을 더 자주 갈아줘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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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pm 10:30:00 |
| | 비록 꽃대에 한송이 꽃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살어있는 애들을 버릴수가 없어서 물에 담궈놓은지 한 2~3주 되어가는데 꽃봉우리같은것이 볼룩하게 자라니 신기해요. 전혀 생각지도 못(안)했었는데 혹시 얘네들이 꽃을 피울까싶은 기대를 살짝 하게 되네요. 보라색 꽃대에 생긴 4가지는 모두 물에 꽂은 다음에 생겼고 흰꽃 꽃대끝은 아무것도 없었는데 거기도 약간 볼룩하게 됬어요. 정말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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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pm 5:18:00 |
| | 첫번째 아이 색상이 이뻐요. 흔하지 않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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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am 9:06:00 |
| | 첫번째 아이 카틀레야 같아요. 저도 작년가을부터 카틀레야를 들여 키우고있는데 아직 꽃은못보았어요. 색깔너무이쁘네요. 아래 팔레놉시스들도 색깔이 다양하네요. 전 흰색계통밖에 없어서 이젠 다른색상도 사고픈데 은근히 이 난이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망설이고있어요. 그래서 사이즈가 작아도 꽃많이 보는 온시디움을 좋아해요. 난세계도 정말 매력적인듯해요. 한번빠지면 해어나오기힘들다는게 함정이라지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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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am 11:13:00 |
| 첫번째 애는 Cattleya와 비슷하기는 한데 약간 다른 mini orchid 예요. Cattleya처럼 앞 입술(?)이 늘어진 대신에 꽃잎이 다섯개가 있어요. Australia에서 주로 자란다고 하네요. 제가 MD (Montgomery County)에서 서부로 이사올때 제가 아끼며 키웠든 Dancing Doll orchid를 친구에게 줬었는데 늦가을까지 덱에다 두었는데도 죽지 않었다고 하니 걔네들이 추위에 강한건지 그 친구가 럭키했든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실내에서 애지중지하며 키웠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난들중의 하나가 Lady Slipper 인데 아직 사지 못했어요😒
Trader Joe's가 화초 가격들이 제일 만만해서 거기 갈때마다 한두가지씩 사곤 했었는데 새로 이사한 곳에선 가까이 있지않어서 자주 가지 못하는것이 많이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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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pm 4:05:00 |
| | 그렇군요. 전 왠일인지 동네 로우스에서 카틀레야를 팔길래 얼른 두개집어왔구요. 레이디슬리퍼는 하나키우고있는데 지난번에 가드닝방에도 사진올렸듯이 꽃이 두번다 제일마지막에 목대가 시들어버렀어요. 여러분 의견도 들어보고했는데 좀 습하게 키워야된다고해서 모스를 위에깔고 축축하게 유지한다고했는데 몇번 바싹마른적이있는데 그래서 실패한듯해요. 지금은 아예 늘 습한상태 유지하고 있는데 의외로 썩지않고 새잎까지 엄청나오면서 자라내요. 올가을에 한번더 기대해봐야겠어요. 이 난은 그냥 그러서리엔 안들어오고 로컬 널서리중에도 난셀렉션 좋은곳에만 들어오더라구요. 가격이 오십불대 😞 올봄에 살까말까 근질근질 했는데 참았어요. 가지고있는아이 성공하고나면 더 살려구요. 전 온시디움이 그렇게 귀엽고 이쁘더라구요. 별처럼 주렁주렁 잔잔하게 열리는꽃에 밤바다 나는 초콜렛향가 끝내주거든요. 저도 아주시골로 이사들어와서 트레이더스조가 너무멀어서 슬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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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pm 8:59:00 |
| 꼭 이번 가을엔 Yoosun님 Lady Slipper의 예쁜 꽃 볼수있기를 기대하고 있을께요!
그동안 저는 주로 난들을 Trader Joe's에서 7불에서 12 or 13불 주고 샀었는데 지금은 물가들이 많이 올랐으니 Trader Joe's 화초값들도 올랐겠지요? 거기서 Lady Slipper 랑 Miltonia orchid 들도 12~13불 정도에 사곤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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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pm 2:36:00 |
| 난 꽃들 다 예뻐요.
1번 제일 예뻐요.
난꽃대는 누런색 색이 될때까지 자르지 말하고 합니다.
초록 꽃대 에서 꽃이 다시 핀다구요.
레이디 슬리퍼 100개 땅에 심어 1개도 못 살렸어요.
지인께서 잎이난 뿌리 주셨는데 산에 심었고 다음해 1개도 꽃을 안 보여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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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pm 9:07:00 |
| YaeJa님, 오랫만이에요. 안녕하시죠?
저도 그전에는 난 꽃들이 시들어도 미처 꽃대를 짤러주지 못해서 'Keiki (baby orchid)'들이 자란적도 있었는데 이번엔 앙상한 꽃 줄기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짤렀어요. 그런데 보라색 난은 벌써 새 꽃대(#6)가 자라고 흰색 난은 새잎이 자라며 건강한 뿌리가 옆으로 자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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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am 5:37:00 |
| 저는 마지막처럼 잘라서 물에 꽂아두진 않았지만 원래 꽃대에서 눈이 나오고 기다란 꽃대로 뻗더니 주렁주렁 꽃이 또 피더라구요.
제거중에 하나는 저런식으로 해서 세번째 네번째 꽃대를 계속 곁가지로 나와 현재 꽃피운 애도 있고 새꽃대가 올라오든 곁가지로 뻗든 너무너무 이쁜 아이들이라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여다봐요^^
줄리님 아이들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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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pm 2:02:00 |
| | 꽃대에 하나 핀 꽃 말고는 꽃 봉우리도 없고 꽃 봉우리가 생길것같지도 않고 해서 짤렀는데 차마 버리지는 못하겠어서 살때까지 살라고 물에 꽂아줬는데 생각외로 잘 살고 있어요. 꽃대를 짤러준것은 후회하지 않는데 걔네들한테 미안해요. 모든 꽃들은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는 묘한 power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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