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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pm 9:34:00 |
| 안그래도 너무 힘드실 원글님께 이런 댓글 참 불편해요.
원글님,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아이가 고통이 심하지 않길 기도할게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헤어지기전까지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 많이 많이 해주세요….그리고 많이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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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am 4:35:00 |
| 너무 가슴아프시죠 ㅠ 1년전 저는 지병을갖고 태어난 강아지가 2살 겨우 넘기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어요 오래 못살꺼라는걸 알고 키우고 있었지만 맘에 준비는 되지 않ㄷ더라고요 마지막에 상태가 안좋아
지고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앗다고 느꼈을때 저도 안락사를 하는것이 맞는건지 고민을 했지만 글쓴님처럼 우리품에 자연사하길바라는
맘이 커서 그렇게 해주었어요 근데 그러고 나서 너무 후회가 되요 지금은 어차피 죽었는데 그때 얼마나 아픈지 말도 못하는 강아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들어했던 순간들이 많이 떠올라서 더 미안하더라고요 내욕심으로 보내기 싫어서 아픈강아지를 잡고 있었나 싶어서요 ㅠㅠ
같은 아픔을 가진 팻로스 그룹에 가입해서 여러글을 읽고 안락사를 선택하신분들 또한 후회가 많으시다는걸 알았어요 그렇게 하지 않았음 나아지지 않았을까 좀더 살지 않았을까 우리강아지가 아파도 가족옆에 좀더 있기를 원하지 않았을까 .. 그래서 이렇게 해도 후회 저렇게 해도 후회 보내고 나면 다 후회뿐이고 미안한것뿐인가바요 .. 어떻게 하시던 글쓴님의 상황에 맡게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사랑을 주시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내세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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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am 6:10:00 |
| 희망을 주는 말도 주셨다니.. 아이가 잘 견뎌주면 진통제로 통증이 조절이
되면 아이와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면 좋겠어요. 아이가 곁에 있는 동안은
많은 생각하지 마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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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am 9:55:00 |
| | 위로글 감사합니다,아빠가 타주에 있어서 그래도 몇일은 버틸수있을거라는 기대와는달리 갑자기 거친 숨소리와 괴로운 움울소리를 들으면서 아~안되겠구나 보내줘야하나보다~ 밤새 무릎에 아이 얼굴를올려놓고 아침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7시30분에 병원서 오라하더라구요, 편안히 잘 보내주었어요 너무 힘들고 집에와서 아이냄새가 사라져가는것을 보면서 지금도 아이누운자리를 치우지못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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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am 10:28:00 |
| 그래도 청이는 원글님께서 입양해주셔서 새로운 견생을 살았잖아요.
원글님 가족과 행복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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