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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am 1:14:00 |
| | 오호 !! 나 어영 중기로 들어가고파,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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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am 9: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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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am 9:58:00 |
| 조앤씨 방가방가....
이렇게 친절 할 수가~
요리 하는 과정 부터,
뒷정이 까지..
프라이팬 닦는 법 까지,
정말 철두 철미 합니다..
따뜻한 밥 한공기 넣고 비벼 먹고 싶네여,
아가도 아가지만 제가..ㅋㅋㅋ
어찌 어미에 마음을 그리도 잘 아시 나이까?
저는 아기가 넷이라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아요..
아가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컴을 보고,요리도 조금씩하구,빨래 하고,하나 치우면 다른 하나가 저를 또 기다 립니다.
어느 때는 정말 벌버덩 눕고 싶퍼요.
허나 저에게는 그러한 여유 조차 없네여.
아가들이 엄마가 만든 요리를 먹을 때는 제일 행복 하답니다.
조앤님에 아들 처럼은 아니지만,그래도 정성껏 먹어 주면,땡큐죠....
글렌 진짜 맟있게 잘 먹네여....
우와~
진짜 부럽다.
조앤님은 좋은 것을 레서피로 주니 정말 고마워요...
울아가들 조앤님 덕분에 요즘 살이 오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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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pm 12:24:00 |
| 안그래도 조앤님께 소고기를 이용한 요리법을 여쭤볼까 쪽지를 썼다 지웠다 했는데 어느새 한가지 더 추가해 주셨네요 감사해요~
저희아가는 치아가 다 난 상태라 작게 잘라서 주는데도 요즘엔 잘 먹지를 않아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오늘 또 새로운 메뉴를 들고 잘 먹어주기를 기도하면서 시도해 보겠습니다
근데요 소고기에 양념을 해서 주는데도 가끔 제가 먹어보면 냄새가 날때가 있거든요 제가 보관을 잘못해서 일까요? 고기는 사서 먹을 양 만큼 잘라서 냉동 보관하거든 그런데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맨날 질문만 드려서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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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pm 12:51:00 |
| 조앤님, 오늘도 정성이 담뿍 담긴 요리 가지고 오셨네요.
넘 다정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올려주신 사진에 보니까 불고기 감 고기가 너무 좋아보이는데요.
어느 부위를 쓰시나요? 특히나 불고기감으로 마음에 드는 고기를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덩어리째 사셔서 손으로 슬라이스해서 사용하시나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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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pm 1:03:00 |
| 희정님 안녕하세요.
소고기는 썰어 놓은 절단면이 곱고 윤기도 나고 선홍색을 띤것으로 항상 구입하셔야해요.
지방 색깔이 희지 않고 누렇게 변해 있거나 포장에 육즙이 시뻘겋게 흘러나오는 것은 오래 된 것이니 반드시 피하시구요.
그리고 냉동된 고기를 보아도 고기 색깔이 암적색을 띠고 있고 지방색도 누렇다면 아주 아주 오~~~래된 고기니까 패스 하시구요. 싸다고 사지 마시고 약간 비싸더라도 신선한 고기를 사셔야 냄새가 안나요.
또 고기 색깔이 선명하지 않고 희끄무레 하고 빨간 빛이 적은 것은 맛도 없고 건강상태가 다소 나쁜 소니까 꼭 피하시구요.
고기는 포장이 되어 있어서 냄새를 맞아 보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육안으로 보아
1. 선홍색을 띠고
2. 반짝 거리며
3. 윤기도 나고
4. 탄력 있는
고기를 반드시 고르시도록 하구요.
그리고 고기를 보관 할때 냉장고에서는 구입 한 당일 부터 (여름에)는 3일 정도 (겨울에는) 6일 정도를 넘기지 않으셔야 해요. 그리고 간 고기는 산소와 닿는 면이 많아 금방 쉬기고 하고 색깔이 거무스레하게 변하죠? 그러니 간 고기는 사와서 빨리 요리 하시구요.
맛이 없는 소고기에 아무리 양념을 맛있게 한다고 그 맛이 변하지 않아요. T_T
기본이 좋아야 그 위에 입힌 맛도 훌륭하게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음 부터는 고기를 고르 실 때는 육안으로 잘 살펴 보시고 기름의 상태나 고기의 절단면 색깔도 꼭 확인하시구요.
한국 정육점에서는 선홍색의 불을 키어 놓아 고기들이 다 이쁘게 보이는데 정육점에서 살 때는 정육점 안이 모두 빨간 불빛의 탱고 분위기를 연출 한 다면 포장된 고기를 살짝 밖으로 가져 나와서 고기의 색깔을 꼭 확인 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아, 아가가 치아가 다 나왔다고 고기를 잘라 줄 정도로 크게 주시면 고기의 질긴 질감 때문에 아마도 안 먹을꺼에요.
아직까지 부드러운 이유식에 습관이 들여져 있던 아가들이 무언가 질긴 음식이 들어와서 씹기가 불편해 지는 것을 느끼는 것이죠.
그러니 위에 불고기 같은 음식을 했을때:
1. 완전히 익혀서
2. 프로세서에서 휭 돌리셔서 가루를 만드시고
3. 그 후에 고기와 야채, 밥을 섞어서
주시면 아마다 잘 먹을 거에요. 그
렇게 되면 단백질은 단백질대로 섭취 하고 고기의 담백한 맛을 많이 씹지 않고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고기의 맛에 서서히 길을 들이는 훈련도 된답니다. ^_^*
그럼, 희정님도 또 이글을 읽고 가시는 어머님들도 참고 하시구요!
오늘도 아자 아자... 엄마는 위대하다.... 우리 아가들이 잘 먹는 그날을 위하여~ 홧팅!!
우리 아기 아무거나 다 잘 먹는 그날을 위해 단체 협회장 조앤드림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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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pm 1:08:00 |
| 맛있는 불고기감 찾기가 어려워요
불고기감으로 어떤고기를 사는지요,
미국마트에서도 고기를 얇게 썰어 주나요
아님 직접 쓰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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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pm 1:44:00 |
| 아~ 아~ 마이크 실험중! 잘 들리세요 어머님들!
오늘도 아가 키우시느라 수고 많으시죠. 제가 부채질 해 드릴꼐요... 슁 슁... 시원하신가요?
불고기 감 고르기 쉽지 않죠. 그리고 동양 마트가 근처에 없으 신 분들은 아마도 좀 더 힘이 드셨을 것 같구요.
우선 소고기는 고기의 결이 촘촘하게 들어차 있는 것이 육질도 부드럽고 연해요.
일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태(뒷다리 허버지 부분)나 설도(Flank - 궁둥이 바로 밑 부분) 등은 고기결이 거칠고
등심(Loin - 갈비 위 쪽에 붙은 살)과 안심(Tenderloin)
가장 연하고 제일 맛있는 부분이고 전골이나 볶음에 너무 좋아요.)을 사시면 아가들에게 해 주기 너무 좋구요. (기름이 너무 많은 부분은 제거 하시구요!)
미국에 사시는 어머님들 어디에서나 손 쉽게 구 할 수 있는 부위가 "앞다리(Brisket)"이에요.
Whole Brisket (많은 양을 하실 경우) 이나 Brisket Half도 괜찮구요.
브리스켓은 고기결이 좀 부드러운 반면에 힘줄과 막이 있어 질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으니 이 부분만 제거 하시고 사다가 얼린 후에 반쯤 해 동 시킨 후 썰으시면 불고기 처럼 얇게 썰을 수 있으시구요.
아니면 1cm 정도로 듬직하게 썰어서 불고기 양념으로 하룻 밤 재워 놓으시고 맛있게 양념이 배면 그 후에 프로세서로 휭 돌리셔서 냉동 보관 하시면 양념도 더 깊숙이 배어 들어가고 오랜 동안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또는 Shoulder Petite Tender (양지쪽)도 기름기가 그리 많지 않아 불고기 감 또는 구이용, 조리는 용으로 아가에게 사용하시기 적당하구요.
너무 아가에게 기름을 빼고 주신다고 고기를 사 오셔서 꼼꼼하게 기름을 다 제거하다 보면 먹는 고기 보다는 떨어져 나가는 고기의 양이 많으니 조심하시구요.
아가의 성장 발육상 어느 정도의 기름은 반드시 필요한 재료중에 하나이니 너무 신경 곤두 세워서 기름 다 제거 하려고 노력 하시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_^*
갈비는 마블(지방이 들어있는 모양)이 너무 많아 기름이 둥둥 뜰 정도 심해서 아가에게는 부적당하구요. 또한 등심쪽인 Fillet Mignon (Loin) 또한 마블이 꽤 많이 퍼져 있어 아가에게 주기는 지방 함량이 너무 많으니 참고 하시구요.
일본 슈퍼가 근처에 있으신 어머님들께서는 고기 색션에 샤부 샤부용 고기를 사서 하셔도 되신답니다.
고르실 때 제가 위에 말씀 드린 것 처럼 샊갈의 선명도, 윤기가 나는지, 육즙이 흔건히 빠져 나와 있지 않은지, 고기 결이 이쁘게 눈으로도 보이는지 잘 확인하시고 구입 하시기 바랄께요.
그럼, 어머님 모두들 화이팅! 불고기 맛있게 해서 엄마도 많이 많이 드시고, 아빠도 아가도 함께 드세요.
해핑 쿠킹 하시구요. 해피한 마음이 요리하는 손을 타고 그대로 요리에 전달이 된답니다!
저 빨래 하러 가야 해요.. 잡지 마시와요! 오늘은 밀려 오는 쪽지에 답변 하느라고 지금 집안 일이 스톱이 되었어요. 흑!!
그럼, 혹 제가 답변 못 드린 어머님들, 제가 시간 나는 대로 쪽지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
조앤이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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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am 12:11:00 |
| i love reading your column
even though i don't get to make every one of these recipes.
you are a super m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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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pm 3:50:00 |
| 와~정말 존경스러워요.
사실 조앤씨꺼 몇번보고드냥 글한번 못남기고 (나름바쁘다는이유로...^.^)
보기만했었는데.. 오늘은 꼭~ 이렇게 글 남기고파요. 정~말~ 대단하세요..
그리고 너무 인간적매력 느껴져요
어쩜 그리 모든 질문에 그렇게 성의껏 답을해주시는지...다시한번 정~말 대단하세요...
꼼꼼하시고 자상하시고 센스있으시고..
남편분은 복덩어리랑 결혼한줄 아시고는 계시겠죠?? ^^
완벽하면서 따뜻하기쉽지않은데 조앤씨는그런분이신거같아요...
저도 완전히 팬된거같아요.. 그럼 앞으로도 맛난요리 부탁드려요..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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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9 pm 10:11:00 |
| |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예요. 전 이걸 아무리 찾아보아도 이 레서피를 찾을수가 없었구, 친구랑 처녀때 이걸 잘하는 집이 저희 집에서 45분 거리인데도 매주 일요일날 교회끝나고 먹었답니다. 옛추억이 떠오르는군요... 제 딸도 한번데리고 갔더니 잘먹더라구요... 내일당장 불고기를 사와야겠군요. 레서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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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pm 9:10:00 |
|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21개월 딸애 메뉴때문에 매일 매일이 고민인 맘입니다....^^
안그래도 고기를 잘 먹지않아서 고민이었는데 내일은 이방법으로 한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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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pm 7:26:00 |
| 오늘 오랜만에 불고기를 해 보았어요.
아니, 어쩜 첨으로 해보는 것일지도 모르는다는 느낌마져 들더군요!
저는 조금 다른 버젼으로 해보았어요! 뭐 거진 비슷한데, 양파를 조금 더 많이 갈아넣었구요,
실곤약+우엉도 넣었고요, 센불에서 볶다가 나중에 미림+청주 첨가했어요!!아주 잘 먹더라구요!
아이것을 먼저익혀낸후, 가족걸 넣어서 볶았는데, 가족모두가 먹을것에 마지막에 피망첨가해서 넣어서 산뜻하게 그릇에 내어서 모처럼 쌈에싸서 저녁을 먹었네요~*
아참, 양파를 많이 갈아서 넣은 탓인지 따로 육수를 넣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
늘 좋은 레서피 감사드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또 즐거운 맘으로 컬럼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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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am 8:25:00 |
| 남은 불고기 활용법이 아이디어가 좋네요......
고기랑 육수를 다 갈으면, 어린애들이 고기를 먹기에도 더 쉬울거 같구요....
소고기는 늘 힘들어하는 딸애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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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8 pm 8:59:00 |
| 정말이지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여!! 어쩜 이리 꼼꼼하신가여 ㅜㅜ 저도 일도안하는데..집안일바쁘다구
하나있는.,,25개월됀 딸아이에게 제대로 된 이유식도 이제껏 못해주었네여 ㅜㅜ 저 조앤님 이것저것 요리
보다 눈물났어여..저랑 너무 비교가 되서여... 전 남편이 딸에게 요리를 해주는데..저는 매일 저먹는 요리만
했어여..조앤님 레시피 참고해서 저도 우리딸에게 건강하고 맛난요리 많이 해주고싶어여..
당장 내일 시작해야겠어여..ㅜㅜ 프로세서도 하나 사야겠네여..조앤님 앞으로도 맛나고 이쁜요리 부탁드려여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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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1 pm 6:34:00 |
| 왜, 난 조기조기. 바로 조기 보이는 크로버 모양의 당근이 젤 눈에 보이는걸까 ?
불고기 보다도 ~~
음.. 아마도 ! 내가 들 배가 고픈게야.. 암 .... ^^
이뻐요 이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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