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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am 3:33:00 |
| 어머나! 저 이글 딴지에서 읽었었던 기억이나요. 저도 뉴욕에 살아서 더욱 흥미롭게 읽었었는데 중간에 끊겨서 아쉬웠었던것 같은데... 제 기억이 맞나요? 이 담편도 있다면 꼬옥꼭 올려주세요. 그리고 지금도 뉴욕이신가요?
역시 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은 여러가지를 다 잘하시네요. 살림만 잘 하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이런 엄청난 일들을 5년이란 짧은 시간에 이루어내셨다니... 저도 미국온지 5년남짓되어서 더더욱 맘에 와 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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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am 8:17:00 |
| 안녕하세요 죠앤님^^ 덕분에 아기 이유식 너무너무 간편하게 잘 해먹이고 있어요..
특히 감자나 고구마는 쌀과 같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감자나 고구마는 삶아서 찐 다음에 으깨서 오히려 분유물에 믹스해서 먹이는게 영양이 더 골고루 섭취할수있다라고 말씀해주신거... 너무 도움됐어요^^ 쌀로만 미음을 해먹여야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제 고정관념을 바꿔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도 밥통에다가 아기 이유식 재료 담아서 죽 기능으로 해놓고 기다리면서... 미씨하는데요..
너무너무 좋아용~^^ 이히히~
이번 글에는... 더 알기 쉽게... 포인트만 꼭 집어서 요약해주신것 같아요..^^
전.. 실온상에서 꺼내놓고 해동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렌지에 재빨리 해동해야 좋군요...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
제가 외출을 할적에는... 큐브에 얼려진 이유식은 어떻게 가지고 나가야하나요...?
전 지금까지... 한번은 얼려진 그대로를 가지고 나가서... 먹일 시간때쯔음에... 먹기좋게 녹아있어서...
그렇게 먹였던 적도 있고, 또 한번은... 렌지에 좀 뜨겁게 해동을 시켜서... 보온가방에 담아 가지고 나가서 먹인적도 있거든요.....제가 봤을땐, 그럼 둘다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은데...
혹 이방법은 괜찮은건지... 제가 지금 보온통?.. 아기용으로 나온게 있던데... 그걸 하나 사려고 해요..
냉동된 아기 이유식을 집에서 렌지에 해동한 후에...그걸 보온병에 담아서 가지고 나가면...
아기 이유식이 보온병에 담았을때 온도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있을테니... 그렇게 해서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일까 하는데... 이건 괜찮나요...?
아니면... 혹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지금도 밥통에 아기 이유식 만들면서... 죠앤님 글 보고 또 질문하고 있는데요...
밥통에 이유식 만들기를 몰랐다면... 이런 여유시간도 없었겠죠?
늘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죠앤님 가정에 늘 사랑이 가득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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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pm 12:51:00 |
| 유 은해님, 안녕하세요.
얼려진 아기 이유식 큐브를 가지고 나가시면 물론 다 녹아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하시면 아가 이유식이 서서히 녹아가며 큐브속에 들어 있는 여러 세균번식 가능한 복합적인 요소들이 Mr. 박씨와 함께 꿍짝 꿍짝 장단을 맞추며 세균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해 이 방법은 다소 위험한 방법인 것 같으니 다음 부터는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당부 하고 싶어요. T_T
엄마가 정성 스럽게 만들어 준 이유식을 보관을 잘 못해서 아가가 나쁜 박테리아에 감염이라도 된다면 정말 큰 일 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시구요.
아기 이유식을 가지고 외출 하실 적에는
1. 반드시 집에서 재가열(냄비 또는 렌지에) 하신 후에
2. 아기 이유식을 담을 보온병 용기를 팔팔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 빼시고
(혹시나 용기 구석퉁이에 꼭꼭 숨어 있는 박테리아 하나라도 없애자는 목적이구요)
3. 물기를 잘 닦은 후에 뜨겁게 가열된 이유식을 빨리 넣고 뚜겅을 닫아
음식의 온도가 최대한 그대로 유지 될 수 있도록 하신 후 지퍼를 잠가서 가지고 나가 주세요.
아니면, 또 하나 더 좋은 방법은:
1. 얼은 아기 이유식 아이스 큐브를 위생 장갑을 끼고 잘 띠어서
아가가 먹는 사기 그릇에 잘 담고 렙이 아가 이유식에 닿지 않도록 잘 쒸운 후
2. 작은 아이스 박스에 넣어서 아기 이유식 아이스 큐브가 얼지 않도록
그릇 주위에 얼음을 꽉 채워 주시고 나가시면
(아기가 먹을 때 까지 얼은 상태로 그대로 있어요.)
3. 그럼, 아가가 먹을 때 즈음 해서 레스토랑이나 기타 푸드코트에 렌지가 있으면
그곳에서 돌려서 "즉석 해동" 해서 주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혹시나 모를 Mr. 박씨가 추우니까 움직이지 못하고 꼼자마라 하고 있거든요. 세균들을 불러 모을 시간이 없어지니 그나마 아가에게 안전한 이유식을 줄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이니 참고하시구요.
저는 글렌 어렸을 적에 작은 아이스 박스를 항상 가지고 다녔어요. 그 안에 이유식 담아서 다녔는데
아가가 어리니 기저기 가방에 아이스 박스에 줄레 이 가방 저 가방 다 들고 다녀서 힘들긴 했지만 잘 먹여 보자는 마음만 하나가 있으니 스타일 구기는 정도는 그냥 쉽게 넘어 가더라구요.
아.. 그리고 반드시 꼭 지켜야 할 규칙 한가지요 -
아기 이유식을 가지고 나갔을 때 아가가 주시기 전에
1. 엄마가 입술에 꼭 대어 보고 온도 확인하시고
2. 냄새를 맞아 이상한 냄새가 안나는지 확인하시고
3. 맛을 보셔서 괜찮은지 확인하시고 주세요.
괜찮겠지 하구 그냥 주었다가 상한 음식을 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참고 하시구요.
이 글 읽고가시는 어머님들 모두 아가와 이쁜 하루 좋은 하루 되세요.
조앤 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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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pm 5:34:00 |
| 제가 열씸히 쓴 댓글이 어디로 갔죠?ㅠ.ㅠ 오늘 낮에 보자마자 댓글썼는데... 이럴수가...
저의 댓글에 조앤님의 댓글이 또 달려있을까? 하고 애기 재워 놓구 들어와봤는데.. 너무 이상하네...
조앤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냥 게으른 엄마의 푸념이겠거니 생각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정성스레 대답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열심히 냉동고 청소를 먼저해야겠어요.(공부못하는 아이가 책상정리 먼저 하나요??ㅎㅎ)
그리고 조앤님의 옛날얘기 읽어보니 엄마로써의 부끄러움 뿐이 아니고 한 사람으로써.. 너무 부끄럽네요
그저 이렇게 편안함에 안주하고, 그냥 그냥 하루를 보내는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 들려주세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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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pm 7:53:00 |
| | 조앤님 대단한 분이시네요..조앤님 글보니 왠지 용기가 생기네요..담글도 기대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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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4 pm 11:18:00 |
| 어머!!
딴지일보 '미국 나이트를 까발려주마'? 였던가...그 컬럼 너무너무 웃으면서 읽은 기억이...
주현님이 쓰신거 맞죠? ㅋㅋ
정말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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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am 12:37:00 |
| 방미경님, 안녕하세요.
음, 저는 딴지에 제 수기 4편 이외에는 글을 올린 적이 없답니다. T_T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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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am 1:48:00 |
| | OMG!!!! I totally envy you!!! you have so much courage and devotion. i cannot believe you decided to come here when you can't communicate, with no money, and no one you know, to a dangerous place like NEW YORK!!! From all that effort and hard work, you have come this far, despite of all the people who didn't want to help you like that hotel owner, here you are sharing your knowledge and special recipes with us. I thank you so much, If I ever get to go to New York sometime, I will look for you and get an autograph. I admire you!!! Thank you for sharing, 좋은일만 있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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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am 8:41:00 |
| 조앤님 참으로 열심히 살아오셨군요.. 전 반성을....^^ 저번에 소금간(14개월)에 대해 쪽지 보냈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감사쪽지도 못보내서 여기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요즘 조금씩 간을 해주고 있어요. 근데 아기가 먹을때 마다 음식을 밷어내버려요.식습관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큰맘먹고 밷어버리거나 안먹으면 치울려고 하는데 잘될련지..요즘 밖에 나가면 난리도 아닙니다. 맘대로 돌아다니고 카터에도 안앉을려고 하고 울고 ....미국 사람들은 아이들을 무지 엄하게 한다던데 이래저래 고민입니다.감사한맘 전할려고 글남기다 저의 넋두리가 되어버렸네요...^^
건강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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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pm 12:01:00 |
| 죄송해요
제가 헤깔렸나봐요. 하여튼 그 컬럼 엄청 재밌었는데...
이유식 도움 많이 받고 가요~ 안그래도 냉동시켜서 먹어도 될까 걱정했는데 한시름 놓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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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pm 4:39:00 |
| 박린님,
아가가 점점 좋아하고 싫어하는 선호도가 생기기 때문에 입에서 받아 들였을 때
1. 많이 씹어야 하거나
2. 너무 거친 음식이 들어 올 경우
3. 너무 차거나, 너무 뜨거울 경우,
4. 아가의 입에서 씹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 들어 올 경우
5. 맛이 없어서
아가가 싫다고 휙 하고 뱉어 버릴 수 있어요. 이러한 현상은 거의 모든 아기들이 다 거쳐가는 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기기 안 먹는다고 엄마의 마음에 배가 고프면 먹겠지 하는 마음으로 끼니와 간식 까지 거르면서 먹는 시간의 공백을 띠어 주면 아가는 체내에서 필요한 열량이 들어오지 않아 신경질적이 되고 오히려 쉽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사탕이나 과자, 아이스크림과 같은 (빈 칼로리: Empty Calorie)로 배를 채울 수 있어요.
사탕, 과자, 케익, 초코렛과 같은 설탕이 체내에 들어오면 혈당도 급격하게 떨어지고 섬유질이 결핍된 식사를 하게 되어 뇌 대라르 아주 불안정하게 만들어 주어요. 당분이 혈액으로 들어와 인슐린 레벨을 올리고 당분이 뇌에 전파가 되어서 (순간적으로) 금방 배가 부른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공연을 앞둔 무용수들이 항상 초코렛 바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공연 시작에 앞서 몇 조각 먹어 주면 잠시나마 열량을 주기 때문이구요.
아가들도 이렇게 입에는 단맛이 좋아 단맛만 계속 찾게 되는데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두뇌 회전의 연료를 제대로 공급 받지 못해서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고, 산만하고, 집중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어요.
배고프고 잠이 오지 않을 때를 제외하고 평상시에도 상당히 신경질 적인 아가들은 혹시나 먹는 것에 어떠한 필요 섭취군 하나가 빠졌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잘 살펴 주시면 그러한 성격도 고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구요.
이렇게 아가가 엄마가 주는 음식이 싫어서 계속 뱃는 습관에 길들여 지고 혀에 좋은 음식만을 찾게 되면 편식이 시작되어 나중에는 고치시기가 어려우세요.
제 공지에 보면 Q & A가 있죠. 그 안에 "설탕"에 관한 내용과 씹지 않는 아이, 먹지 않는 아이에 대해 제가 제 의견을 써 놓은 것이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구요.
아가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있을 꺼에요.
맛이나 질감 같은 것을 그것과 비슷하게 해서 해 주시고 밥 먹고 난 후에 1시간 반 정도 있다가 과일이나 고구마, 떡 같은 것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 주시면 밥 먹기 전에 다른 군것질을 찾지 않게 될 거에요.
엄마가 단 음식을 주지 않으려고 너무 아가로 부터 제제를 한다면 아가는 사탕(또는 아이스크림, 과자)는
"내가 때를 쓰면 주는 음식이야",
하고 우는 정도가 과히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될 수 있고 떄론 배가 고프니까 빨리 배는 채워야 겠고 해서 아예 뒤로 누워서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를수도 있어요.
장작불을 잘 태우려면 나무 장작을 계속 해서 넣어야 불이 활활 잘 타듯이 저희 인간의 신체도 특히나 아이들 처럼 신체 활동량이 많은 아가들에게는 소모된 열량을 빨리 빨리 채워 줄 수 있어야 다른 나쁜 군것질을 안하게 될 수 있답니다.
밥을 먹일 때 꼭 과일을 후식으로 먹여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 보시구요.
저희들이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먹음으로 해서 입가심을 하듯이 아가에게 밥 한번 주고 좋아하는 과일도 한번 주고 하면 밥은 밥 데로 다 먹고 과일도 다 먹어요. 과일만 먹는 다고 절대 밥을 안먹지 않더라구요.
아가가 밥을 안먹는다고 절대 소리 지르고 협박 하지 마시구요.
" 너 안먹으면 밥 없어." 그냥 굶어~ 라는 식은 아가를 편식의 지름길로 갈 수 있도록 도모 하는 일이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럴 때 일 수록 엄마가, "누구야, 이게 이래서 싫었구나? 엄마도 한번 먹어 볼까?"
예) 아, 맛이 없었구나
아, 너무 질겼구나
아, 너무 짯구나
아, 너무 컸구나
아, 너무 뜨거웠구나
엄마가 미안해, 그럼, 우리 누구 이것 먹어 볼까? 엄마가 먼저 먹어 볼까, 우리 누구도 한번 해 보자, 누가 누가 빨리 먹나 시합 해 볼까?
우리 누가 이것 먹어서 엄마 보다 힘이 쎄나 보다. 우리 누구는 (남자아이일 경우) 슈퍼맨 처럼 힘이 너무 쎄네. 있다 아빠 오면 팔씨름 해 볼까? 그럼, 이것 더 많이 먹어야 해...
여자 아이일 경우 (백설공주처럼 이쁜가봐) - 엄마도 많이 먹어서 우리 누구 처럼 이뻐져야지...
하고 엄마가 직접 아가 앞에서 자신이 먹는 음식을 엄마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해요.
엄마랑 아빠가 아가에는 너무 좋은 모법이 될 수 있고 식사시간의 즐거움을 준다면 억지로 먹고 싶지 않은 음식들을 꾸역 꾸역 먹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음식을 반대로 엄마도 먹여 주고 아빠도 먹여 준다면 자신이 했다는 성취감 때문이라도 다 먹게 되구요.
아가를 부엌으로 초대 해 보세요.
누구야, 오늘은 엄마가 이것 할 건데 좀 도와 주면 안 될까?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밥을 지을 때 물이라도 부을 수 있게 도와 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구요.
이제 15개월이면 아직 말은 잘 알아 듣지 못하더라도 엄마의 표정과 감정은 다 읽을 수 있는 나이에요.
아가가 어릴 거라 생각지 마시고 아가 옆에서 수다쟁이가 되어 보세요.
계속 말을 시켜 보시고 절대 밥 굶기지 마시구요. 아기가 괜히 신경질적이 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엄마가 내 마음을 모르고 내가 싫은 음식만 계속 주니 계속 뱃을 수 밖에요.
그럴 때 일 수록 포기 하지 마시고 아직 아가도 엄마에게 적응을 해야 하고 또 엄마는 엄마의 욕심 때문에 아직 그러한 음식을 먹을 수가 없는데 준비되지 않은 아가에게 강요하는 식 밖에는 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
박린님, 다음에 쪽지로 제게 아가가 무엇을 잘 먹는지 알려 주어 보세요.
그럼, 제가 아가가 좋아할 수 있는 음식들을 고안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저희 동네는 동양인이 없어요. 글렌 동네 친구들도 다 외국인들이구요.
제가 저희 동네에서 글렌을 키우면 외국인 엄마들을 보면 (저희 한국 엄마들이 좀 유별난 점도 있지만) 미국인 엄마들은 아직 체 돌이 되지도 않은 아가에게 피자를 주는 엄마들도 보았습니다.
이는 엄마가 힘드니까 그냥 다 먹는 것이니까 건강 신경 안쓰고 아무거나 주는 것만이라도 행복한 줄 알으렴 ... 하는 식으로 밖에는 안보였구요.
저희들도 다 식성이 다르듯 아가들의 식성도 천차 만별이지요.
아가에게 큰소리 치시지 마시고 오히려 그럴 때 일 수록 더욱 다독여 주시고 아가의 마음을 읽어 보시도록 노력 해 보시구요. 사근 사근 하게 우리 누구가 이게 이래서 안 먹었네. 엄마가 미안...
하고 좀 더 맛있게 좀 더 아가가 적응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5개월이면 이유식 완료기에 접어 들었지만 혹시 아가가 어금니가 아직 안낳았다면 씹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거의 매일 부드러운 이유식을 먹다가 갑자기 점점 엄마랑 아빠가 먹는 음식을 주니 아가가 이건 내 것 아니야 하고 휙~ 하고 뱃지요. ^^ 그럴수 있어요.
아가도 점점 자아가 생겨 나가고 있는거에요. 커가고 있다는 증거이죠.
아가가 키우기 힘드시죠. 아직 인격형성이 되지 않는 아가의 비유를 맞추어 가며 아가를 잘 키우는 것이 보통 힘이 든것이 아니에요. 그래도 아기는 아기랍니다.
아가가 아무리 머리를 써 보았자 저희들의 큰 머리로는 다 감당이 되는 땡강이죠. ^^
엄마가 마음을 가라 앉히고 차분히 아가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 하시면 분명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아가랑 싸우면 남는 것은 엄마의 마음에 상처 뿐이랍니다.
그럼, 이쁘고 천사 같은 아가, 아직 인격형성이 되지 않은 아가의 음식을 미리 맛을 보시고 무엇이 예전과 틀린지, 왜 이것은 잘 먹고 이것은 안먹는지 잘 생각해 보시구요.
답은 너무 가까운 곳에 있을거에요. ^_^***
그럼, 박린님, 제게 쪽지 주세요.
다른 어머님들도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 아가에게 큰 소리 치고 나면 가슴 아프쟎아요... 그러지 마시고 다독여 주세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우리 자식이쟎아요.
그럼, 아가들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조앤 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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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6 pm 8:16:00 |
| 도회적인 인상에 여유로운 표정, 정말 누군가 말하는 전문직 교포스타일로 보였던 조앤님.
오늘 참 존경스럽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늦은 나이에 유학와서 부모님 도움 받으며 살고 있는 저희 상황을 생각하니... 부끄럽기까지합니다.
역시 다방면에 박식한 지식과 배려심 가득한 글은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란걸 깨닫고 갑니다.
정말 멋진 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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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am 1:39:00 |
| | I really really love your column but honestly, reading Korean gives me a headache. Do you think you can summarize that really quickly in English for me? it was too much Korean... haha BTW, I bought the food processor you recommended and I LOVE LOVE it!!! thank you! more than making baby food, I use it to make smoothie for my hubb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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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pm 2:23:00 |
| 조앤님의 수기를 읽으며, 눈물이 날것같은것을 꾸욱~ 참고 있네요.
저도 대학졸업과 동시에 뉴욕에 왔는데, 님의 일상을 상상하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
난 참 편하게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학비걱정 안해보고,(부모님한테 죄송하게 생각은 했지만...)
학교에서 part time일한돈은,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쓰며 편한 유학생활을 보냈네요. 지금생각해보니...
예전의 저의 불평들이 절 부끄럽게 합니다.
수기 계속 잘 볼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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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2 am 7:27:00 |
| 조앤님! 정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2~3주전에 잠시 들어 왔다가 다른분의 이야기를 쓰신줄 알고 대충...
전 아이들이 다 커서 이유식은 필요없지만 젊으신분이 깔끔하고 전문가스런 부위기 때문에 자주...
오늘은 제가 넘 힘들어서 힘좀(에너지) 좀 얻어가려고 들어와 수기를 읽고 참 ...
많은 격려 받고 갑니다. 얼마전 2개의 사업채를 처분하고 거의 빈손이 되어보니
조앤님의 글이 생각나 들어와 봤습니다. 죠앤님!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을것 같네요.
눈팅만 하다가 정말 고마워서 댓글 달고 갑니다. 항상 씩씩하시고요, 사랑스런 아드님 잘 키우시고..
정말 정말 많은 도전 받고 갑니다. 저 다시 우뚝 서는날 다시 인사하러 올께요.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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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pm 5:37:00 |
| 조앤님..
정말 대단 하세여..
어떻게 힘든 세월을 이겨 내셨는지..
제가 살아온것이 부끄럽네여..
울지 안으려고 했는데..
또 눈물이..
조앤님..
하늘은 조앤님을 알아여..그러니.. 넘 힘들어 마시구..힘내세여..
조앤님은 을지에 한국인 맟네여...
저라면 그렇게 할수 있을까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봅니다...
조앤님 눈이 시려서..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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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5 am 8:47:00 |
| 정말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들어와서 보지만 답글을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
저는 6개월 반 된 딸아이 엄마인데 항상 3일정도씩 먹을 이유식만 만들어 냉장에 넣고 꺼내서 먹이거든요.
차가우니깐 뜨거운 물에 중탕해서 먹이고요.
1. 이렇게 하는 건 괜챦은건지 아니면 한꺼번에 왕창해서 냉동해놓고 조금씩 해동해서 먹이는게 나은건지...
박테리아 얘기를 들으니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걱정이 되서요...
2. 그리고 항상 흰쌀죽 base로 해서 미음 만들어 먹이는데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 비만이 되는건 아닌지. 혹 그렇다면 대체식품으로 오트밀 같은 걸 계속 써도 되는지...
3. 마지막으로, 과일망에 가끔 과일을 하나씩(사과, 배...) 넣어서 물려주는데 사과가 쉽게 갈변을 하는데 계속 아이가 빨아 먹어도 괜챦은건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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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5 pm 8:21:00 |
| 박지윤님,
안녕하세요. 조앤입니다.
아가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물론 냉장실에 보관 되어 있는 음식이 삼일 안에 상할 리는 없지만 냉장고는 항상 문을 열고 닫고 자주 하는 곳이고 아주 잘 밀폐되지 않은 용기에 아가의 음식이 보관이 된다면 혹시나 모를 미세한 병균들이 작은 구멍으로도 침투 할 수 있어요.
그리고 3일치 정도의 양을 만드시는 정도라면
1. 죽을 만드셔서
2. 완전히 얼음과 같은 온도로 식히시고
3. 공기가 들어 가지 않도록 완전히 밀봉하신 후
4. 냉동 보관 하시는 것이
냉장 보관 하는 것 보다는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구요.
냉동 보관을 권해 드리는 것은 우선 음식이 냉동 보관 되면 이유식이 얼어 있는 상태에서는 병균들이 번질 수 없기 때문이구요. 그리고 냉동 된 이유식을 꺼내서 살짝 (20초 정도) 렌지에 돌려서 스푼으로 휘 저어서 hot spot이 없도록 온도를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과일망 (Baby Food Feeder)는 아가가 이빨이 날 때 잇몸을 마사지 하기 위해 좋은 방법이기도 하고 또 공갈 젖꼭지 대신 어머님들이 주시기도 하는데 천 속에 들어 있는 과일을 먹을 때 혀에 닿는 면의 촉감과 혀로 들어 오는 과일즙이 아가에게 다소 혼돈을 주지 않을까 하는 저의 생각이에요.
아가들이 이빨이 나기 전에 부모님들이 아가가 혹시나 모를 Choking을 예방 하기 위해 과일망에 과일을 담아 주시는데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아가가 빨아 먹고 난 후에 과일망을 정말 잘 닦아 말려 보관을 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구요.
아가의 침과 단 성분이 면속에 아주 작게라도 남아 닦이지 않고 붙어 있다면 거기서 세균이 번식을 하게 되고 그 망으로 과일을 먹은 아기는 상상치 못할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 과일 망의 청결을 각별히 주의 하여 주시구요. 또 밑에 플라스틱으로 된 손잡이 부분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어머님께서 더욱 신경 써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가 마다 모두 특성이 다르고 기질이 달라 과일망을 좋아하는 아가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가들도 있으니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어머님들께서도 참고 하여 주시구요.
아가가 Teething을 심하게 해서 무언가 물고 싶어 한다면 과일망을 주기 보다는 Teething 용 Ring을 주는 것이 좀 더 위생적인 면에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구요.
제 경우에는 아기가 이빨이 날 즘에 프랑스 회사 Boiron에서 만든
카밀리아 (Camilia)라고 있어요. Teething Relief용인데 작은 튜브에 들어있고 물 처럼 아무 맛도 없는 천연치료제 (homeopathic medicine)제요.
호미오패씩(Homeopathic)이란 동종요법이라고 하는데 이 동종요법은 동양의학의 접근 방식과 유사한 점이 많구요, 이 요법의 중요한 원칙은 모든 증상들이 일어 났을 때 몸 스스로 낳게하는 노력, 즉 서양약제 처럼 그 증상을 잠시 억제 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 스스로 그 병에 대해 복원 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요법이에요.
아가가 Teething을 심하게 할 때 작은 튜브에 든 이 카밀리아를 주면 아가가 그 물을 다 받아 먹고 또 나중에는 그 튜브를 살살 씹기도 하는데 엄마가 지켜 보고 계시면 그 긴 튜브를 삼킬 수 없으니 걱정마시고 그냥 가지고 놀라고 해 주세요. 그럼, 아가가 잇몸이 아플 때 마다 아마 찾게 될 거에요.
제 경험으로는 저희 아들이 카밀리아를 먹고 나면 아주 빨리 효과가 나는 것 같았구요. 그리고 이 약제는 홀푸드 (Wholefoods)에서 사는 것 보다는 인터넷으로 Bulk 으로 사다 놓으면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오래 쓰시구요.
여기 링크 걸어 놓았습니다.
http://www.evitamins.com/product.asp?pid=3335
흰쌀죽에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지 않지만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가에게는 충분한 열량을 줄 만큼의 당분이 들어 있어 괜찮구요.
6개월 반이면 이유식 시작하신지 한달 정도 되셨을 것 같아요. 맞으신지요?
만약 그렇다면 발아 현미도 사용하여 보시구요. 쌀과 발아 현미 반반 섞어서 해 주셔도 좋구요. 현미도 좋긴 하나 완전히 갈지 않으면 아가의 변으로 거의 다 나오기 때문에 아가가 제대로 탄수화물 섭취가 안 될 수 있으니 곡식류는 반드시 완전히 갈아서 사용하시구요.
오트밀은 그냥 폭 끓여서 다른 야채나 고구마나 감자등과 함께 섞어서 주어도 좋은 아주 편한 곡식류 이유식 베이스입니다.
그럼, 답변이 되셨는지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 연락 주세요. ^_^*
조앤 드립니다.
http://www.evitamins.com/product.asp?pid=3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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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7 am 5:00:00 |
| 조앤님, 아기가 6개월 넘어서 플레이 그라운드를 시작하는데요. 어떻게 시간대가 딱 오전에 아기 이유식먹을 타이밍이라 아무래도 이유식을 들고 나가야할것같아요. 위에 외출시<< 내용 다 읽어보았는데요. 예전에 이용하셧다던 작은 아이스박스는 어떤 것인가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사는곳이 열대지방이라 들고 나가는게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가지고있는 보온병은 너무 깊고 매번 닦아내기가 힘들구요. 지금 한번에 아기가 먹는량이 2온즈,2온즈 반정도인데 그람수 딱 맡추어서 얼려놓은 이유식을 뜨겁게 녹여 보온병에 담자니, 덜어내면서 보온병 양옆에 묻어나는량이 더 많고 다 나오지도않아서요. 팝시클을 들고나가면 1분안에 전부 녹아서 물처럼 똑똑 떨어질정도인데.. 어떤 아이스박스를 써야 좋을까요..
참, 그리고 저희집은 냉장고는 자동으로 얼음이 얼려지지는 않고 물을 아이스큐브에 넣어 얼려야하는데, 죽만들때마다 하려니 얼려놓은 아이스큐가 택도없이 모자라네요. 그냥 찬물을 대야에 받아서 녹히고 물갈아가며 녹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데요, 이렇게 보관한 아기음식들도 한달까지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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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7 pm 6:13:00 |
| 안녕하셨어요, 제닌님,
아기 이유식을 딱 먹을 만큼 2온즈 정도만 긴 보온병에 가지고 가시면 정말 아기 이유식이 보온병으로 흘러 나오며 옆으로 다 묻어 나오지도 않게 되시죠. ^^
Target 싸이트게 가시면 Thermos 10-oz. Leak-Proof Food Jar 한번 찾아 보세요. 그리고 외출 하실 때는 아기가 먹는 양 보다 조금 더 많이 가지고 나가셔서 충분히 먹이시고 남은 것은 버리시구요. 아직은 아가가 한 스푼 정도밖에는 먹지 않기 때문에 먹는 것 보다 싸가지고 나가시면 버리는 양이 좀 많을 때에요.
그래도 외출시에는 보온 Jar에 가지고 나가시고 보온 Jar는 두개를 사셔서 두 통 다 가지고 나가시면 아마 유용하게 사용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Thermo에 담아 나가 실 때는 아주 뜨겁게 댑혀서 보온병(10oz Thermo Jar)에 담아가시면 되세요.
그리고 차가운 간식도 가지고 나가시죠. Target싸이트에 보니까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쿨러와는 디자인이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것이 있어요.
Arctic Zone Ice Cold Ultra 9-Can Zip-Free Cooler 에 아기 과일이나 차가운 음식들 담으시고
Target에서 "Ice Pack" 이나 "Ice Sheet" 을 꼭 사셔서
외출 하기 한 30분 전에
1. 미리 얼음을 넣어서 쿨러를 완전히 식히시고
2. 나가기 바로 직전에 얼려 두언던 Ice Pack 몇 개 잘 넣으시고
3. 냉장되었던 아기 간식을 넣어서 나가시면
쿨러가 간이 냉장고 역할을 해 주어서 냉동된 음식도 왠만하면 녹지 않을 꺼에요.
쿨러에 담아 가실 때 아이스 팩 사용안하시고 그냥 가지고 나가셨는지요?
그리고 제가 제닌님의 말씀을 잘 이해를 한 것인지 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아기 이유식을 아이스 큐브에 냉동을 한 것을 녹일 때 대야에서 찬물위에 놓고 중탕을 하시며 녹이신다는 말씀이신지요?
아기 이유식을 냉동을 해서 완전히 얼은 이유식을 실온에 1분 정도 놔두면 살짝 녹아요.
그럼 그 이유식들을 큐브에서 잘 빼서 빼실 때
1. 밑에 아주 깨끗한 쟁반이나 큰 접시를 꼭 사용하시고
2. 어머님 일회용 위생 장갑 끼시구요.
3. 다 빠진 이유식은 제 빨리 냉동용 지퍼백에 담아 다시 냉동실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이유식 큐브들이 준비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냉동된 이유식을 녹히고 물을 갈아가면 녹히신다는 말씀이 어떤 말씀이신지요?
혹시 아이스 큐브 통이 많이 없으셔서 한번 얼리시고 다음 이유식을 얼릴 때 까지 기다렸다가 또 얼리시고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저도 아가 이유식 2 온즈씩 얼려 만들때 아이스 트레이(Ice Tray) 10개를 가지고 돌렸었어요. 그 정도는 있어야 어머님이 아기 이유식 만들어서 빠른 시간내에 냉동하시고 다 얼은 큐브는 빨리 띠어 내서 지퍼백에 넣어 놓으시면 그다지 어렵지 않으실꺼에요. ^^
그럼, 답변이 되었을까요?
혹시 다른 질문 있으시면 또 연락 주세요.
좋은 주말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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