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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am 9:40:00 |
| 오랜만에들어와 공부잘하고 갑니다.
언제나 제대로된 다욧을 가르쳐주시느라 밤잠못주무시고 애쓰시는 열정에 감사드리고요 저양배추 당장해먹어봐야겠어요..그냥 치킨슾에만 넣어끓여먹어만봤거든요..오늘도 건강잘 챙기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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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pm 3:09:00 |
| 엄니요...
안녕하셨는교?
재우가 9살때 처음으로 지 한테 쪽지 주셨제... 이제 재우가 16살 되을 법 한디... 맞는지 모르겄시유. 둘째, 세째, 막둥이까지 이젠 제법 많이 컷을 것지에.
오랜 동안 엄미도 한결같이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꼭 답글 달아주시고 가시고 정말 감사함데이.
오래 전에도 쪽지 드렸는데에... 함 읽어보시고에...
어머님도 건강하신것 맞제?
쪽지 읽어보시고에. 답변 꼭 주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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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am 5:33:00 |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딱~ 제 얘기네요.
여러번 소식하고 잠 잘자고 운동하고.. 오늘부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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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am 10:54:00 |
| 미경님에,
안녕하셨어라?
아주 오래전에 동상분 뉴저지 펠팍쪽에 사신다고 연락 주셨던 분 맞으시제?
동상분도 언니도 다 잘 계시지에? 정말 반갑습니더.
미경 언니에, 지는에 지가 벽에 똥칠 하는 날 혹 올까봐에...
아들 내미 하나 있는데에...
그 자식 마음에 엄마가 기억도 못허고 역한 똥냄새 맞아가며 제 기저귀 채워주고 할까봐에...
자식 마음에 상처 주고 싶지 않고 짐 도고 싶지 않아가 않아가 열심히 건강 챙기는구만유.
지금 이순간의 행복이 영원할 수 없는 것 처럼
살아 있는 동안은
누구의 짐 되지 않고
어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그런 엄마로 친구로 언니로 동생으로 살 수 있는 삶을 가진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 생각혀라...
미경 언니도 사랑하는 사람들 많이 있제?
그럼, 그 사람들 위해가 언니 건강 열심히 챙겨보셔유.
언니, 화이팅 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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