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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am 6:04:00 |
| 부지런한 수하님 감사해요
제가 일등 댓글까지 달아보네요 님 덕분에 다시 건강에 신경쓰게 되엇어요
제가 원래 뭐든지 시작하면 끝을 못보는지라... 항상 흐지부지 이거든요 그래서 자극이 필요한데
수하님 컬럼이 자극제가 됐어요 어제 쉬는날 이라서 플랙시씨드 브레드도 말린 블루베리 넣고 만들어
놨구요
수비데(sous-vide) 발음이 맞나요? 저는 이게 없는지라 전기밥솥을 이용해서 오가닉 가슴살 사다가 어제 저녁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놨어요 전에 재일교포 미씨님이 닭가슴살 햄을 올려주신 방법이 야미방에 있어서
그대로 했어요
저는 기계란 기계는 다 사는 사람이라서 캐비넷 마다 쓰지도 않는 기계들이...
음~이제는 제발 사지 말아아죠
저는 가슴살에 핑크소금, 로즈마리 가루, 후추로 간을 해서 쿼트짜리 집락에 두덩어리씩 서로 겹치지
않게 넣엇어요 최대한 공기를 빼고 룸온도로 맞추려고 두어시간 두었다가 전기 밥솥을 보온에 두고
한봉다리 넣고 뜨거운물을 붓고 또 한봉다리,물붓고 이렇게 세 봉다리를 넣었어요
(펄펄 끓는물이 아니라 아주 뜨거운 정도로 )
1시간후에 아예 전기를 꺼버리고 4-5 시간후면 완성 입니다
제게 진공팩 하는 기계도 있는데 하두 안써서 어디 있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집락봉지를 쓰는 잔머리를 썼는데
맛은 아직 안보았지만 잘된거 같아요 공기를 최대한 빼는게 관건인데 .. 그런대로 성공 했네요
수하님 기를 받아서 건강하게 먹고 사는법에 다시 몰두 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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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am 7:33:00 |
| 안녕하세요, haekyung님
이렇게 일등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아줌마들도 이런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애들과 남편만 칭찬하고 기세워 주고
정작 본인은 칭찬에 인색한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스스로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뭐든 당연히 생각하고 칭찬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 듯...
아이고, 어제 쉬시는데 뭘 많이 만드셨네요~
플래씨드빵도 만드시고, 닭가슴살도 많드셨어요? ㅎㅎㅎ 잘 하셨어요!!!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궁디 팡팡 해드리고 싶네요.
전기밥솥에 해도 되는군요. ㅋ 저도 배워요^^
밥솥의 기를 받아 익은 닭은 어떤 맛일까 넘 궁금하네요.
좋은 방법 자세히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수비 기계가 있으면 좋지만, 다 사실 수는 없잖아요.
전 슬로쿠커만 생각했는데, 밥솥도 넘 좋은 아이디어에요!!!
역시 미씨님들은 사막에서도 물 파서 먹으실 분들이라니까요~
저는 저희 남편이 기계를 너무 좋아해요. 물론 요리도 좋아하구요. 그래서 저도 기계란 기계들이 온 부엌에 그득하네요. 골치에요-.- 흑 그래도 다 쓰는 것들이긴 해요...
haekyung님, 부족한 제가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주부생활 8년만에 참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싶습니다.
주말의 시작이네요. 일 하시든지, 집에서 쉬시든지 이 짧은 봄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유 가지시기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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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pm 4:13:00 |
| 수하님~ 저 왔어요^^*
또 맛있는 냄세가 나서 둘어왔는데 진짜 대~단 하십니다요 ....전 먹는것만 잘 하지..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음식은 엄두도 안나내요 T.T 너무 맛있겠어요...참 부지런도 하세요..왕 부러워요.. 저는 항상 빨리 빨리 해서 먹는편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은 주말도 날 잡고 해야지...이렇게 인내를 부르는 음식은 ...걍 왕 부랍다는 말밖에...그래도 이렇게 좋은 이웃이 있어 들랑 날랑 할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요 ^^*
그람 주말에 푹 쉬쉬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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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pm 11:15:00 |
| 혜리님^^
봄 날 멋진 벗들이랑 데이트 잘 즐기셨나요?
기다리고 있답니다.
ㅋㅋ 저두 결혼 전에 먹을 줄만 알았지 할 줄은 몰랐어요^^
아... 먹고 살만큼 생존을 위한 만큼은 했어요. 자취했거든요.
나름 김치도 담궈먹고 했는데... 저희 남편은 믿고 싶지 않은 눈치에요^^
미각이 발달한 남편이 깐깐하게 맛 지적질을 하니 그나마 나아졌긴 해요.
참, 옆에 있으면 초대해서 밥 한 끼, 와인 한잔, 커피로 마무리까지 지어야 되는데 말이에요.
혜리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나들이 후기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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