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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am 10:33:00 |
| 오우 골다공증 올까 걱정중인데 나에게 딱 맞는 레시피네.
근데 도가닌 한인마트에서만 파는지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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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pm 6:00:00 |
| 언니, 이제 우리도 골다공증 걱정해야 되는 나이가 온 거에요? 흑흑
엄마들이나 걱정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우리들이 바로 엄마들이네요...
가끔 이렇게 나이 먹는 것도 까먹어 버려요.
이 도가니 어디서 사신 줄은 아시죠? 제가 가는 한인 마트에는 100%있구요^^
한인마트나 중국마트 등 인터내셔널 마켓에는 있을꺼에요.
냉동고기섹션에서 찾아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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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pm 11:04:00 |
| 동사~~~앙~~ 방가 방가 ^^* 나두 어제 올릴려고 열심히 한시간 넘게 고생 햤는대...다 날라가서 T.T
왕 속상한 맘 다독이면서 오늘 겨우 올렸는대...어쨰서,,,여전히....이래 부지런 한겨? ㅋㅋㅋ 나두 먹고시프다
배에서 꼬오르륵 거리는게.....한그릇 뚝딱 하겠구먼...야들 방학이라 정신이 없겠네요 ~ 그라도 울 동상이라면 수퍼 우먼 이니까....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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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pm 6:05:00 |
| 혜리언니, 안녕하세요?
우엥, 고생한 거 다 날라가서 힘 쪼옥 빠지셨겠어요-.-
몇 글자 안 적어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말이에요. 또닥또닥~
저는 집에 에어컨이 떡 하니 고장 나서 창문 열어놓고, 선풍기 틀어놓고 이러고 있어요.
그런데 나름 풀벌레 소리 찌리 찌리~ 캠핑 온 것 같네요^^
언니집으로 좀 있다 마실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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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am 11:29:00 |
| 도가니의 변신은 무죄인가요? ㅎㅎ
가끔 체력이 딸린다 싶을때 동네 설렁탕집에 가서 꼭 도가니탕 한그릇 먹고 힘을 낸다는...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놓으면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먹을수 있군요!
수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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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pm 6:18:00 |
| 안녕하세요, jeannie님
맞아요, 맞아. 도가니의 변신은 무죄랍니다^^ ㅎㅎ
저희집에서는 한꺼번에 왕창 삶아서
머핀틀에 담아서 냉장고에 굳힌 후에 하나씩 꺼내먹어요.
큰 통에 담아서 굳으면 자르기가 좀 번거롭더라구요.
보통은 기름이 거의 없는데, 가끔은 기름기가 있을 때도 있구요.
냉장고에 들어가면 기름도 굳어지니 걷어내시면 되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뜨근한 국물에 파 송송, 쫄깃 쫄깃 도가니 듬뿍이면
간단 든든한 한 끼 해결이에요^^
도가니로 체력 보충하시고,
여름 더위도 잘 이겨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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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pm 7:02:00 |
| 안녕하세요, Hyun Ju님
이렇게 질문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름이 좀 낯설 뿐, Paleo식으로 먹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구석기 시대에 인류는 어떤 식생활을 했을까 생각해보세요.
물론 현대와 구석기 시대는 너무나 큰 시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기, 생선, 야채, 과일, 씨앗...등
사냥을 하거나 채집을 통해서 음식을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현대의 우리는 직접 사냥하거나 채집하러 나갈 상황이 아니니까
되도록 오염되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식재료들을 사서(아님 직접 길러서) 먹으시면 돼요.
질문해주신
곡류도 제외 맞구요.
콩류- 콩으로 만든 가공식품인 두부, 간장 등도 제외입니다.(특히 시중에 콩이나 옥수수 대부분이 유전자 조작에 의해 재배된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감자처럼 전분이 많은 야채들도 제외입니다.
혹시 시중에 파는 고추장 원재료 읽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물엿 즉 콘시럽 잔뜩 들어가 있어요. 제외입니다.
흑흑... 뭐 먹을게 없지요?
그런데 또 찾아보면 먹을 거리들이 많아요.고기랑 생선, 야채랑 과일...
단지 우리 식탁에서 익숙하게 해 먹던 것이 아니라 조금의 적응기간이 필요할 따름이에요.
그리고 사실 어쩔 때 넘 땡기면 밥에 두부랑 감자랑 넣고 된장, 고추장 섞어 찌개 보글 보글 끓여드셔도 되지 않을까요?
사람 사는 일에 절대 안 되는 법은 없는 것 같아요.
다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는 일인데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용한 일탈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요^^
맨 첫 페이지 가시면 대략적인 정보가 있구요.
또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헉... 댓글 썼는데 원글이 사라졌네요..
그냥 내비둘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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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pm 7:14:00 |
| | 수하님 죄송해요. 답글이 저만 없어서....살짝 서운했어요. 전 정말 애셋 잘먹여야겠다 생각하며 머리를 이리저리...굴리고 있거든요. 그러던중...님의 paleo식단이 생각나서...질문을 많이 드렸네요. 답글 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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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pm 7:46:00 |
| 현주님^0^
한국에서 전화가 와 가지고 잠깐 통화하고,
글을 좀 주절주절 썼더니 글이 없어져서 순간 당황했네요... 서운해 하지 마시구요.
저두 자라나는 아해들이 눈동자를 땡굴땡굴 굴리며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기 때문에
특히 애들 먹이느라 먹는데 신경쓰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 소비의 대부분은 먹는거에요-.-
그래도 다행히 저희 애들이 가리지 않고 다 잘 먹고
좋은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애들도 어른들이 먹으니까 따라서 잘 먹드라구요.
신기하게 도가니도 애들이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참 애들은 한창 자라는 몸이라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하니까
어른이 먹는 식단에(단백질, 야채, 과일) 밥이나 빵 탄수화물도 충분히 곁들여 주셔야 돼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잘 주무시고, 내일도 애들이랑 신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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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pm 7:20:00 |
| | 저도 해보고는 싶은데.. 워낙 고기잘못먹고.. 도가니탕이 육류라는거 오늘 첨 알았어요..생선인줄 알았다는... 이런 저도 할수있을까요?... 곰국도 못끊이는데.. 애하고 신랑좀 해주고싶기는 한데 ..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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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pm 7:48:00 |
| 안녕하세요, insil님
덥네요. 오늘 온도계가 117도까지 올라갔어요...
인실님 사시는 곳도 많이 더운지요?
겨울철에 뼈 속까지 따땃하게 하는 도가니탕도 좋지만
여름철에 이열치열 도가니탕 한그릇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잡뼈 사다가 낸 국물에 넣어도 먹고,
마켓에서 고아 논 사골국 사다가 도가니 넣어 먹기도 하구 그래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나요? 다 배우면서 하면서 그러는거죠.
저도 미씨님들이 올려주신 정보들 보면서 아...이렇게 하는거 구나... 많이 배우면서 하고 있어요.
뭐 요리전문가도 아니고, 인실님이랑 같은 동네 아줌마로써 수다 떨면서 정보 교환하는 거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니까 잘 하실 수 있으실 꺼에요.
도가니만 사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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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am 7:49:00 |
| | 음..전 도가니탕이나 새콤달콤 매콤 무침만 먹어봤는데..이런 방법이 있군요...음..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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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pm 7:59:00 |
| j yul님, 안녕하세요.
저도 새콤달콤매콤 Szechuan style tendon 넘 사랑해요!!!
tripe으로 그렇게 무쳐먹어도 넘 맛있어요... ㅎㅎ
옛날엔 '아니, 저런 걸 먹는단 말야...' 싶었는데 요샌 없어서 못 먹네요.
애들 친구 엄마들(미국 아줌씨들)이랑 아침 메뉴 이야기가 나와서
애들이 아침으로 tendon soup을 먹었다고 했더니
다들 뜨아악~한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얼마나 맛있는지 니 들은 모르지? ㅎㅎ
맛있게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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