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9-17 pm 5:55:00 |
| 저는 아직 한국 들어가진 않았는데요 동생 짐 들어갈때 몇가지 사서 미리 부쳤거든요
냄비는 calphalon 스텐레스 바닥세트를 샀구요 그릇은 레녹스 플레티넘 세트를 샀어요
그릇은 여러종류가 많아서 다른 분들 보면 레녹스 버터플라이 사시는 분들도 많고 포트메리온 세트 사시는 분들도 많구요 웨지우드 것 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웨지우드와 레녹스 추천해요 미국제품(?맞는지 모르겠네요)이라서 좀 싼거같기도 하구요 한국에서는 명품으로 치더라구요
다음은 다른분이 올리신 귀국 준비 용품 입니다 참고하세요
1. 신랑 캐쥬얼의류 - 폴로티를 색깔별로 10장 정도 쟁여놨구요. 이건 아울렛보다는 동네 벨크에서 여름마감세일 할 때 20불대 초반으로 좌르륵 사 놨었고, 티마에서도 눈에 띄면 20불대로 두 어장 사 놨어요. 신랑이 좀 빈티(?)나는 스탈이라 꼭 폴로를 입혀줘야 그나마 얼굴 산다는 슬픈... 그래서 좀 욕심을 부렸죠. 폴로긴팔 남방도 4-5장, 콤비라고 하나요? 가을/겨울용 콤비 두 가지. 캘빈클라인에서 너무 괜찮은 가죽코트 100불대 초반으로. 그 외 이런 저런 캐쥬얼 의류들.
2. 신랑 신발 - 정장구두(콜한, 토즈), 캐주얼 로퍼(락포트, 팀버랜드), 운동화류(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3. 신랑 정장 - 캘빈에서 100불대에 얌전한 정장 하나 샀고, 알마니에서 정장모직코트를 800불대에 마련한 것 외에는 남자양복은 한국에서 요새 맞춤을 잘 하고 또 행사물건들이 괜찮을 것 같아서 많이 안 샀어요.
4. 내 옷과 걸치는 모든 것들 - 한국백화점이나 홈쇼핑에서 보내주는 이메일을 가끔 보면서 너무 동떨어진 스탈로 쟁여놓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주로 캐쥬얼, 세미정장 스타일 옷을 많이 샀구요. 정장류는 제 몸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그리고 앞으로 한동안 공부할 것 같아서 포기했구요.
5. 내 신발류 - 주로 캐쥬얼. 일단 페라가모가 보이면 사려고 노력(?)하고 - 근데 사이즈가 늘 없더라구요, 아님 넘 비싸고, 운동화류도 꽤 산 것 같아요. 여기가 싸고 발은 뭐 뚱뚱해 봤자 사이즈 변화가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부츠를 한번도 안 신어 봤는데 한국은 이제 부츠가 40만원, 50만원을 넘어서기에 롱부츠 두 개를 구비했네요.
6. 부모님과 우리들 약, 비타민 - 글루코사민과 달맞이꽃오일, 오메가3, 멀티비타민을 한 1-2년치 준비해 가려고 차근차근 모으고 있습니다. GNC 35% 딜 놓친거 지금 땅을 치고 후회 중 ㅠ.ㅠ
7. 그릇, 조리용품 - 그릇은 대강 마련했구... 냄비는 올클래드를 중심으로, 프라이팬은 하나는 캘팔론, 하나는 스위스 다야몬드 구입했는데 스위스 다야몬드는 여기서 안 쓰고 상자채 보관 중이구요. 사야할 품목으로 WMF 3쿼트짜리 압력솥과 (여유가 된다면) 6쿼트짜리 요렇게 두 개 마련해 가고 싶습니다. 좋은 딜이 나오나 기다리고 있어요. WMF 4.5쿼트짜리가 별도 뚜껑 포함해서 100불에 나왔다는 신화같은 이야기를 알고 있어서, 미씨쿠폰에 맬 출근하고 있습니다.
8. 각종 영어책 - 제가 공부할 분야가... 하여튼 영어로 된 책을 많이 구입중예요. 읽는건 매우 느릿느릿 (여기서 이러구 있으니...쯔쯔)
9. 클스마스 장식품 - 이번 클스마스 끝나고 1불짜리부터 웨지우드의 고가 오너먼트까지 꽤 많이 모았네요.
10. 오리털이불 - 이것도 딜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사려고 하는 젤 고가의 오리털이불이 300불이 넘어서... 기다리고 있는 중예요. 날씨가 풀리고 한 4-5월쯤 더워지면 이것도 확~ 대폭 세일하지 않을까 하는 저만의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11. 칼 - 칼 사야돼요. 근데 제가 사고 싶은 션(Shun)의 스테인레스 시리즈가 넘 고가라서 카트에 넣었다 말았다 너므너므 고민중예요. 제 수준에 우스토프 그랑프리도 괜찮은데, 션의 그 날렵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서... 자기가 꼬~옥 사고 싶었던 거 못 사고 그 아래 거 사면 항상 사지 못했던 것에 미련이 남지 않으시는가요? 그래서 저는 결국 또 원래 사고 싶었던 걸 사서 돈을 더 쓰는 때가 가끔 있어서 제 마음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단종기념으로 대폭할인하는 우스토프 그랑프리냐? 아님 번떡번떡 멋진 션이냐? (가격차가 제 구성으로 300불 정도 나니까요)
12. 소파 - 오늘 나가봐야 해요. 3-4개월 기다려야 해서요. 나뚜찌로 거의 할 것 같구요. 오늘 나갔다 오면 보고서 또 올리겠습니당 ㅎㅎㅎ (커피테이블도 사가려 생각중)
13. 차(car, not tea) - 신랑과 깊은 논의 끝에 아제라를 사가기로... 이건 신랑이 처리해 주실거구. 천만원 차이 나는 건 아시죠?
14. 바디웍스와 바디샵 용품들 - 바디웍스의 핸드솝 아마 한 40-50개 정도(돌 날라오나요?) 이건 상하는게 아니라서 아주 기회되면 쟁여놓고 몇 년간 쓰려고 하구요... 바디로션, 크림 류는 조금 상할 수 있으니까 10개 남짓. 이건 다 마련됐구. 바디샵에서 오일버너를 사는 바람에 오일을 좀 많이 사가야 되게 생겼어요. 그래서 오일을 또 20개 정도. 티캔들도 금방금방 닳더라구요. 1달러샵에서 한 50불어치(1달라 한봉지에 20개 들었구... 그니까 1000개? @.@) 사 갈까 하구... 아이고 좁은 우리 한국집 터지지 않을려는지.
15. 디지탈카메라 - SLR이라고 하나요? 저희는 샀어요. 전문가가 아니어서 걍 기본형 렌즈를 샀는데 이것저것 다 해서 900불 정도 들었어요. 요거 무겁고 그래서 보급도 잘 안 되지 않을까 했는데 와우~ 서부 여행 갔을 때 행색이 초라한 인도풍 가족도 들고 다니고 하여튼 오히려 저희 기본형 렌즈가 초라해 보였다고나 할까요. 뉴욕에 가실 일 있으시면 B&H에 가서 구입하세요. google하시면 위치 나올 거구... 유태인이 운영하는 전자제품 가게라서 싸지만 정품을 쓴다고 매니아들 사이에선 다 알려져 있다죠.
16. 노트북 - 저도 노트북 산 지 1년 안 돼요. 메일 리베잇 기간 놓쳐서 200불 세이브할 수 있는거 날리고 ㅠ.ㅠ 꼭 챙기세요! 200불이면 오리털이불 하나 장만하겠네요. 아무래도 미국이 싸고 다른 전기제품과 달리 110 <->220 호환 되는 거라 후회 없으실 듯.
17. 아기들 용품 - 요건 저의 미지의 세계(?)라서 님들 각자께 맡기고...
<요기서부터는 굳이 안 쟁여도 될 것들 목록입니다>
1. 와인 - 저 이거 넘 좋아해서 ^^ 100병 쯤 사가려고 했는데... 면세 되구요. 배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맛이 변질된다는 거 알았습니다. 이삿짐은 배로 가는데 한달~한달반의 기간을 거치면서(그것도 여름에) 통풍과 온도조절이 잘 안 되는 열악한 환경을 이 섬세한 음료가 견뎌내질 못한다네요. 그리고 코스코회원이시면 거의 비슷한 가격에 좋은 와인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2. 견과류, 육표 - 요것도 저희가 넘 좋아라하는 품목인데 역시나 맛의 변질이 우려되어 걍 안먹어도 되는 거니까 패스할 생각입니다.
3. 화장품, 핸드솝 - 이건 위에도 있고 아래 품목리스트에도 있고... 요점은 너무 지나치게 쟁이진 않는다! 이거예요. 한 1년~1.5년 정도 사용할 만큼만 굳딜 있을 때 쟁이고 나머지는 면세점이나 이런 데서 신선한 화장품을 사 써야겠다고 마음 굳혔습니다.
4. 올리브유, 포도씨유 - 이것도 어떤 분이 조언해 주셔서 감사하게도 한 짐 덜은건데... 요새 한국에서 비슷하거나 싼 가격에 질 좋은 이태리산 올리브유, 포도씨유 구매할 수 있다고 하셔서, 걍 패쓰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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