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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7 pm 10:42:00 |
| 글 시원해서 맘에 듭니다~ 내 맘과 같다는 뜻이겠지요?
인생이 그렇더라구요. 누구든 자기 입장과 자기 가치관이 있는 것이고 또 개인의 한계와 소망이 꼭 맞지 않다는 것..
제가 처음 미국에 올 때 대책도 막연한데 영어 불안감까지 가득했습니다. 미국 공항에 내려 후리웨이를 타고 출구로 빠져 나오는데 '걸인'이 눈에 딱 들어 왔습니다. 영어 잘하는 노란머리 미국인.. 그때 충격이었습니다. 아니 잘 사는 미국에서 영어를 할 줄 아는 미국인이 웬 구걸을??... 그런 맥락에서 풀어봅니다. 인생과 상식이 내 맘 같지가 않더라구요.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여전히 잘 안되는 답답한 이 마음.. 헌데 영어 못했어도 지금까지 잘 살아 왔더라구요. 괴이함의 연속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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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pm 8:45:00 |
| 어쩜 이렇게 우리내 이방인의삶을 정확하게 표현을 해주셨는지요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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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6 am 2: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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