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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9 pm 11:04:00
99.--.196.245 |
|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만난지는 3년 좀 넘은것 같구요. 캘리 입니다.
라스베가스 가서 남편과 작년 12월에 결혼 했습니다. 바로 제 아파트로 들어와 살기 시작했구요.
남편 직장에서 6년간 일한 보수도 제대로 못받고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저와 함께 많이 고민 했었어요.)
남편 시민권, 2세, 고졸 입니다. 커리어 없어서 더 힘든거 같다고 결론을 내리고 1월에는 학교를 다녀서 의료계로 나가겠다고 해서 제 크레딧 카드로 우선 책사고....리모컨 사고...뭐 그런것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3달후 남편이 카지노에 다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싹싹 빌고...자신의 신세가 비관 스러워 그랬다 하니 기회를 줬습니다.
5월에 또다시 카지노에 다녔습니다. (학교 때려 치웠습니다)
9월에는 다른 자격증 전문 학교를 알아보고 다니는줄 알았는데...지난주 그러니까 11월 세번째...카지노...
더이상 안되겠다 싶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평강공주 컴플랙스 이제 안하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임시 영주권 받은지 1달 입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같은 명의이고 새로 이사갈 집도 구해두었습니다.
11월 말이 이사날이고, 거기도 다 공동 명의로 1년 계약했습니다.
저희 남편 번 돈, 텍스 낸 적이 없어서 저 영주권할때 부모님이 2만불 보내주시고, 같이 일하시는 분 보증 서서 2차 서류 첨부 해서 받았습니다.
지금 저는 조그만 사업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임시 영주권의 condition이 없어지기위해 제가 받는 payroll이 년 2만불 넘었다는것만 증명하면 별 문제 없는것입니까?
남편이 어떻게 하면 좋겠냐 해서 이혼해달라면 해줄께...했더니 우선 그렇게는 하지 말고 seperation만 하던지...
그러네요.
어떤분은 우선 임시 영주권 받은게 너무 짧으니까 1년 정도는 이혼 서류 넣지 말라고 하시는데...
현재 남편은 집을 나간 상태입니다.
너무 착한 사람이라 너무 불쌍합니다.
그런데...제가 도와줄수 없는 일인거 같습니다. 불쌍하게 여기면 계속 끌려다닌다는데...그 맘이 잘 안없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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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pm 3:35:00
68.--.45.170 |
| 1번님, 강변입니다.
이민 관련 질문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민법 칼럼에 질문 올리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너무 착한 사람은 아내 마음에 못 안 박습니다.
정신 추스르시고 결단을 내리셔야 할 것 같네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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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pm 4:17:00
72.--.43.106 |
| 남편이 시민권자인데 아직도 영주권신청을 안해주고 있어서 이론적으로 불체자 상황이구요. 이런경우에도
이혼을 할수 있을까요 ?불체자로 남는다고 해도 상관없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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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6 am 5:01:00
166.--.139.23 |
| 강변입니다.
3번님, 말씀드린대로 신분에 상관없이 이혼수속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정상적인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 신분이 불법이 되도록 이민 수속을 밟지 않은 남편, 이에 본인이 독립적으로 vawa 를 통해 영주권 수속이 가능하실지 이민법 하시는 분께 상담 받아 보시는 게 좋겠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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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pm 9:34:00
72.--.43.106 |
| 저같은 사람한텐 변호사님 한줄 의견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줄 아시져?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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