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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3 pm 9:28:00
69.--.132.174 |
| 네. 모두 옳으신 말씀~
"happily ever after 살 꺼 같으세요? 절대 아니다에 50원 겁니다" 저도 동참이요!
제 언니 얘기인데요. 언니가 이혼 재판으로 코트를 오갈 때 글쎄 그넘이 그 바람녀를 데리고 다니는데 너무 기가막혀 뒤집어 지는 줄 알았답니다. 아마도 지가 애들 잘 돌 볼 수 있다는 걸 보여 줄라고 했나? 이런 생각도 이제사 드네요.
근데 지금은요 그 애비란 넘 일년에 애들 한, 두번 볼까 말까이고요. 그집으론 애들 데리고 가지도 못 한답니다. 그바람녀가 집에 못 들이게 한다네요. 밖에서 밥 한끼 먹고 헤어지는게 다 이고요. 애셋에 양육비 꼴랑 5백불 주는 것도 밀렸다가 주고, 줬다, 안줬다 하기를 반복해서 이번엔 제가 나서서 나라에 도움을 청하라고 했읍니다. 그랬더니 웬 써서 보내야 하는 서류가 그리도 많은지 언니가 읽어도 잘 모르겠다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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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4 am 10:11:00
64.--.195.215 |
| | 강변님께서 주신! 명쾌한 조언, 명심 하겠습니다!! 덕분에 , 짜릿하니~ 살맛 납니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강변님처럼..., 수고 많으시고요, 감사한 마음 꼭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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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pm 2:17:00
70.--.161.127 |
| | 우하하하 시원한글 잘 보고 갑니다.강변님 이글 제가 쪼금만 퍼가도 될까요? ㅋㅋㅋ허락하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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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pm 8:48:00
71.--.237.181 |
| 다 옳은 말씀이네요.
강변님의 조언은 이대로 쭈욱~~~계속되기를 희망하는 한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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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pm 8:51:00
98.--.35.228 |
| 강변입니다.
1번님. 참... 그 애들은 뭔 죈지... 애들도 불쌍하고, 개쉑과 바람순이에게는 무한한 분노가 일는군요. =.= 에휴... 양육비 받아내는 일이 쉽지가 않죠. 판결문 받아내기도 힘들지만, 개쉑들에겐 판결문에 명시된 양육비를 받아내기도 똑같이 힘들다능.. =.= 언니와 세 아이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찾길 기원합니다.
2번님. 네!!! 절대 주먹질 마삼!!! 기냥 허공에다가만... ^^
3번님. 50원 내고 퍼가삼.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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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am 12:02:00
218.--.85.196 |
| 변호사님 칼럼 잘 읽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제 케이스는 없는것 같아서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남편은 학생비자로 미국에 들어와 불법으로11년동안 살고 있는중이구요..
전 관광비자로 6개월 늦게 들어와서 불법으로 10년 넘게 있다가 아이 두명을 켈리포니아에서 낳구요
근뎅,,,제가 지금 이혼을 하려구 한국으로 들어와 버렸는뎅...이혼은 한국에서 진행해도 되나요?아님 켈리포니아 에서 해야하나요?지금 남편은 한국으로 올수 있는 형편이 아니구요,,저도 미국으로 갈수 있는 형편이 아니구요..아이들은 참고로 지금 한국에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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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 am 3:35:00
112.--.54.207 |
| 변호사님..이건 이혼과 상관없는일이지만 변호사님이 너무나 이성적이신거 같아 꼭 의논하고 싶어요.남편이랑 이혼한지 1년이 지났어요.아직 남편한테 감정이 남아있어서 고민이예요 남편이 다시 돌아와달라고 하는데 ..이혼이유는 언어폭력과 도박때문이였어요.지금 상담받으면서 약물치료하고 있다고 변하겠다고 약속하는데 변호사님은 사람이 변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냐요?사실 창피한얘기지만 이혼후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제가 더욱 미련을 같는거 같아요..한상 변호사님의 칼럼보면서 존경했어요..저도 변호사님 같은 여자가 되고 싶은데..한상 자신있어보이시고 똑 뿌려지시는 변호사님 정말 부럽습니다..그냥 친구라고 생각해주시고 한마디 해주실수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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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 am 11:00:00
75.--.10.82 |
|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혼으로 고통받는 지 모르고 있었네요. 한 가정을 지키면서 좋은 일 하고 있는 강변님 화이팅입니다!! 다들 강변님 칼럼을 통해 아직도 세상엔 좋은 사람들 나를 위해 같이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끼시면서 힘내시길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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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am 4:28:00
199.--.56.35 |
| 강변입니다.
6번님, 두분 다 한국 시민이시고 한국에서 혼인신고 하셨으니 한국에서 이혼수속 밟으시면 됩니다. 화이팅.
7번님, 인생은 어차피 혼자 입니다. 답은 본인이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말씀하신대로 이혼 후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 지옥같던 결혼생활을 잊은 척 하고 싶으신 거 아니겠어요? "변했다"는 말에도 갈까 말깐데 "변하겠다"는 말을 믿고 싶은 7번님의 상황이 딱하네요. 글쎄요. 이혼 했다가 재혼하는 분들도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 7번님의 경우엔 재혼을 하더라도 '그 때 내가 경제적 자립만 됐었다면 이런 놈에게 돌아올 일 없었을텐데'하고 후회하실 것 같네요. 재결합을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자립 하시고 나서 하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럼,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8번님, 감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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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am 8:13:00
76.--.191.170 |
| 강변님 남편이랑 합의 이혼하면 서류상으로 정리될때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그리고 남편이 sue에 걸려있어 파산지경인데 이혼하면서 저랑 아이들에게
가게하나 주면 이혼후 저에게 온 가게도 남편이 당한 sue때문에 뺏길수 있는
건가요? 너무 급해서 두서없이 질문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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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am 9:32:00
76.--.191.170 |
| 죄송합니다 강변님 저 10번인데요. 제가 캘리포니아에 삽니다.
별거기간이 있어야 이혼이 되는건가요?
남편이 trustee인데 상대방의 협박과 위협으로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벌써 5년넘게 하고나니 스트레스로 결혼생활이 안됩니다. 걱정으로 눈물만 나구요.
이제 그만하려구요. 그나마 쥐꼬리만한 재산이라도 있을때 이혼하고 아이들 키우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합의 이혼일때도 별거기간이 있어야 하는지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다 날아가기전에 남편도 저에게 준다고 동의했거든요.
어떤 조언도 괜찮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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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am 11:14:00
199.--.56.35 |
| 강변입니다.
10/11번님, 정확하게 어떤 상황이신지 모르니 뭐라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관련 서류 다 챙겨 들고 인근의 변호사 찾아가 보세요. 캘리포니아는 합의 이혼이건 아니건 별거기간 필요 없습니다. 바로 서류 넣으실 수 있습니다. 판결문으로 finalize되려면 이혼 서류를 상대방에게 serve한지 6개월이 넘었어야 하구요. 그럼, 잘 해결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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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pm 8:43:00
76.--.191.170 |
| 강변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변호사님이랑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가지만 더 여쭐께요. 혹시 Santa Barbara, CA 에 Trust&Estate을 취급하시는
유명한 변호사를 찾아주실 수 있으신가 해서요. 한국분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아니면 어떻게 찾는 방법이라도...최고로 잘하시는 분이여야 하는데요.
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어서 그럽니다. 후기는 꼭 올리겠습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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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am 4:37:00
199.--.56.47 |
| 강변입니다.
10/11/13번님,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 링크 걸어 드립니다:
http://members.calbar.ca.gov/search/ls_results.aspx?county=Santa+Barbara&specialty=06
산타바바라 지역에 계신 estate planning, trust, and probabte law certified specialists들 입니다. "정"씨 성을 가지신 분이 한 분 계신데 한국분이실지는 모르겠네요. 전화 돌려 보시구요. 그럼, 좋은 결과 얻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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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am 7:08:00
76.--.191.170 |
| | 강변님 감사합니다. 저도 변호사협회 웹싸이트로 가 보았는데 Attorneys Search로 하니 section을 정하지 못해 막막했는데 Leagal Specialist로 찾아야 했네요. 짧은 영어로 Leagal Specialist는 변호사가 아니고 무식하게도 법무사 이겠거니 했네요. 감사감사 합니다. 복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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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am 8:55:00
76.--.191.170 |
| 강변님~ ㅋㅋㅋ "정"씨 성을 가진 그분이 한국분이 아니네요..ㅋㅋㅋ
수염허연 대머리 백인 아저씨네요. 아마 Jewish 인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
아무튼 강변님의 정성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바쁘신 와중에도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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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1 pm 9:09:00
67.--.189.70 |
| 저.. 용기내서 글 올려봐요. 남편하고 합의하기로 결정보고 애들 둘은 제가 맡기로 했어요. 그 인간한테.. 도저히 맘이 안 내켜서.. 한국 보내서 지 엄마 한테 키워달라고 할거라나요.. 참 나.. 그래서.. 제가 안고 같이 갈려구요. 지금 우리 둘째가 이번주 화욜이면 딱 4개월이 됩니다. 둘째 갖었을때 8개월까지 일하고 일을 그만 둔 상태라 지금은 제가 무직이거든요. 자기가 버는 비용의 50%를 양육비로 주겠데요. 아이 둘 키우면서 저도 돈을 벌어야하고.. 그러자면 19일날 두돌을 맞은 우리 큰딸, 이제 4개월 되는 우리 둘째.. 어디 맡기면서 일해야하니, 그 돈은 자기가 대 준다고.
암튼.. 이렇게 합의해서 이혼을 할경우.. 변호사가 필요한가요? 참고로 전 콜로라도에 살고 있구요.
어떻게 이혼 수속을 해야하는지..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요.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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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am 9:22:00
199.--.56.41 |
| 강변입니다.
15/16번님, 헉.. 왠 대머리 백인 아저씨가 정씨..? >.< 좋은 결과 얻으시길.
17번님, 칼럼은 하나도 안 읽어보신 듯 한데요. "꼭 변호사를 써야 하냐고 묻는 분들, 필요 없다고 대꾸하는 분들"과 "각 주의 변호사 리스트"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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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am 1:34:00
211.--.23.231 |
| | 변호사님 이메일 찾다가 못 찾아서 여기다 질문합니다. 12개월 미만 아이 이름 개명하려고 하는데(CA) 절차 혹은 변호사님 소개 받고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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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pm 1:06:00
199.--.56.13 |
| 강변입니다.
19번님, 어떤 이유로 개명을 하려 하시는지, 어느 카운티에 사시는지 알려 주시면 답변 드리기가 쉬울 꺼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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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pm 3:39:00
98.--.150.115 |
| | 강변님 대문 사진은 날로 젊어지고 예뻐지시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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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pm 4:31:00
70.--.161.127 |
| 안녕하셔요..강변님 사진이~~~ 체인지 됐네요 하하하 미안 다른 사람인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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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pm 4:32:00
98.--.35.228 |
| 강변입니다.
헉... 21번님... 예리하시기는~~~! 4년전 사진인뎅.. 들켰네요. ㅋㅋ
워낙 사진 찍은 게 없어서 일 끝나고 집에와 풀린 눈으로 찍었던 사진이 개중에 잘 나왔길래 그걸 올려놨더니, 그 사진이 엉뚱한 댓글을 부른다고들 하더라구요. 뭐든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게 생겼다나요.. =.= 그래서 가정법과 전혀 무관한 질문들이 꾸준히 올라오는 거라고들 하셔서. 달리 올릴 사진은 졸업때 찍었던 사진삐끼 없길래.. ㅎㅎ 암튼 예리하심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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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pm 11:57:00
71.--.162.59 |
| 강변님 글 짱 잘쓰시네요.
재치만빵에 읽는 내내 시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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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am 4:11:00
211.--.23.231 |
| | 19번입니다. 개명이유는 미들네임을 변경하고 싶어서입니다. 한국호적상 이름을 미들네임으로 넣고 싶어서요. 앞으로 한국과 미국 왔다갔다하면 거주할 예정이어서 양국 서류상의 이름을 통일하려면 한국이름을 미들네임으로 넣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현재는 한국에 체류중입니다. 내년에 미국들어갈 예정인데 그때는 아이가 1세가 넘을거 같아서요. 1세미만에 바꾸는 게 절차가 간단하는거 같아서요. 아이는 캘리포니아에서 낳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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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 pm 8:20:00
98.--.29.118 |
| 말두 참 어쩜 이리 재미나고 쉽게 해주시는지 읽는 동안 입가에 흐믓한 미소가
번집니다 그려..^^ ㅎㅎㅎ 뭐라 한마디 해주고싶지만 어찌 마땅히 표현해야
할지 못찾고있었는데 강변님 글을읽으니 박하사탕 한바구니를 입에 털어넣은듯
시원~합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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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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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pm 9:10:00
76.--.130.40 |
| 안녕하세요 강변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희는 캘리포니아고, 결혼생활을 6년 넘게 했구요, 아이는 없습니다. 집등 부동산도 없는 상태이고 현재 은행에 캐쉬로 세이빙만 20만불 가까히 있어서 이혼할때 나눌것이라곤 이 20만불 뿐입니다.
이혼 사유는 남편의 바람인데요, 이 사람이 울고불고 매달려서 몇번 용서했고 다음에는 절대 용서 못한다고 했는데 또 걸려서 (계속 같은 한 여자) 이번엔 정말 이혼하려 합니다.
문제는 마지막 걸린지 3개월이 넘었는데 이 사람이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하고 너무 용서를 구해서 부모님등 다시 생각해보라고 이혼을 말려서 보류하고는 있지만 저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아서 일단 별거를 하려고 집을 구해놓은 상태이고 다음주에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저는 남편한테 죽어도 너와 같이 못 살고 정말 이혼할거라면서 재산을 어떻게 나눌건지 생각해보라고 하였고 남편도 자기 잘못이고 내가 니 인생 망쳤으니 책임지겠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한번 더 들키면 내가 돈 다 가져가고 이혼 하겠다고 했고 남편도 그러라고, 난 더 이상은 그 여자 절대 안 만난다고 했다가 그 여자 못 끊고 그러다가 또 걸린거거든요.
아마도 20만불 고스란히는 아니라고 대부분 제가 가져 갈수 있게 합의 해줄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일단 지금 남편이 저렇게 죄인인듯할때, 순하게 나올때 돈의 대부분을 내가 가져간다는 합의서를 받아놓는것이 (변호사를 고용해서 legal doc으로 만듬) 저한테 유리할 듯 한데요, 지금 부모님의 반대등으로 당장은 이혼 파일은 못할것 같고 저 역시 지금은 99프로 이혼하고 싶지만 별거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좀 떨어져 살아보면 어떨까 싶기도 해서 시간을 벌어보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저 인간이 또.. 캘리는 반반인데 무슨 소리냐, 니가 왜 더 돈을 가져가냐라고 나올까봐 두렵습니다. 일단 니가 합의서 작성해 주면 이 합의서를 담보??로 별거기간 동안 생각해보겠다 이렇게 나와볼까 해요.
사실 제가 돈 욕심 때문에 이렇게 용을 쓰는것이 아니구요, 남편 유학시절부터 제가 뒷바라지하고 헌신해서 제 도움으로 남편이 어느정도 주류사회에서 성공을 했습니다. 결혼생활 첫 몇해는 제가 훨씬 더 많이 벌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자기 성공을 위해서 힘써준 저를 배반하고 자기 성공 좀 했다고 바로 다른 여자랑 바람 나는
저 인간 때문에 제가 상처를 심하게 받았는데, 돈의 액수를 떠나서 나중에 캘리는 no fault state이다...
난 무조건 반 가져가겠다 이렇게 나오면 제가 맘의 상처를 더 더욱 받을것 같애요,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것이고 또 저 사람 한 여자랑 몇년을 바람 피면서 저한테 했던 거짓말들을 생각하면 그러고도 남을것 같아서 지금 보호막을 쳐 놓을수 있을때 최대한 해놓을려구요.. 타이밍 놓치면 안될것 같아서요.
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렇게 변호사를 통해서 받아낸 합의서의 효력은 얼마나 가는지요?
지금 일단 받아놓고, 6개월에서 1년 별거를 한 후 영 가망이 없으면 이혼 신청할때까지 쭉 효력이 있는지요?
2. 제가 지금 사업을 준비중이거든요, 별거중이거나 이혼 수속중에 제 개인 비즈니스를 오픈하는것이 가능한지요? 친구와 동업인데 투자할 돈을 세이빙에서 꺼내야 하거든요, 앞으로 은행에서 론등도 받아야 하구요.
바로 이혼할때 그리고 별거중에 조인트 어카운트에서 돈을 건드는것이 가능한가요?
3. 저는 곧 이사를 나가게 될것 같은데 별거를 하게 되면 저희 공동 구좌에서 돈을 꺼내서 생활비로 써도 되나요? 2번에 말씀드렸든 전 사업 준비중이라 지금 회사를 그만 둔 상태이고 인컴이 없습니다.
아이도 없고 저흰 아직 젊은데도.. 이혼이 참 힘드네요.. 더군다나 남편이 저렇게 눈물을 흘리면 나오니까
부모님은 니가 이혼녀 꼬리표 달고 30 넘은 나이에 저 정도 남자랑도 재혼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자꾸 말립니다.. 힘드네요 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바쁘실텥데 저희 같은 사람들 도와 주시는 강변님 대단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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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am 5:08:00
199.--.56.21 |
| 강변입니다.
19/25번님, 아이 middle name을 blank로 남겨두셨던 걸 채워 넣으시려는 거라면 birth certificate을 amend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12개월 되기 전에 하시면 무료로 하실 수 있고, 그 이후엔 $20이라네요. Minor error correction이나 없던 middle name을 채워넣는 게 아니라면 court order을 받아서 이름을 바꾸는 절차를 거치셔야 하고, 이건 아이의 나이에 전혀 상관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24, 26번님들, 고맙습니다. ^^
28번님, 얼마전에 결혼 7년 남짓 되신 아이 없는 미씨님이 바람 펴놓고 울며불며 매달리는 남편과 가를 것은 savings에 있는 현금 뿐이라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그 분과 시나리오가 거의 같은데, 이번엔 6년 이시네요. 참... 왜 이렇게 비슷한 개쉑들이 많은지.. =.=
1. 무슨 합의서를 생각하시는 건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칼럼에서 "각서"로 검색해 보시면 생각하고 계신 "합의서"에 관한 내용이 정리돼 있을 겁니다.
2. 칼럼에 여러번 언급돼 있습니다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별거"와 법적인 "별거"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칼럼을 잘 안 읽어보신 것 같은데요. 칼럼을 다 읽어 보시라고 밖에 권해드릴 게 없네요.
3. 이 역시, 집을 나간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법적인 별거가 되는 건 아닙니다. 이혼 서류를 접수한 후에 asset에 temporary freeze가 온 후에도 각자 꼭 필요한 생활비는 공동계좌에서 꺼내 쓸 수 있게는 돼 있습니다만.. 본인은 99% 이혼을 결정하고 집을 나갔으니 1%의 재결합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따라서 법적인 별거가 아니었으니 공동계좌에서 필요한 돈을 꺼내 쓰는 것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28번님의 남편은 얼마든지 28번님이 집 나가자마자부터 법적 별거가 시작됐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겁니다. 법적인 별거의 중요성은 칼럼에서 자세히 읽어 보시고요.
이혼녀 꼬리표 달고 아이까지 딸려서 30넘은 나이에 행복한 재혼을 한 저로서는, 아직 젊고 능력있고 똑똑한 28번님이 왜 뒷통수에 칼 맞아가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 놈의 쉐이를 데리고 살아 주셔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근의 변호사 만나셔서 생각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으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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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am 4:50:00
211.--.23.231 |
| 19번/25번입니다. 변호사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당초에 middle name을 넣었고(한국이름의 한글자) 개명시에는 한국이름 두 자를 모두 넣고 싶은 것입니다(이유는 한국여권과 미국여권의 이름이 달라서 항공권 구매 시 혼란야기될 거 같고 일치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이것이 minor error correction에 해당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birth certificate를 수정신청할 수 있을텐데, 저희 부부 모두 한국에 있는데 변호사님이나 대리인을 통해서 해야할까요?
만약 court order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변호사님 통해서 해야할것이구요(이 경우는 내년에 미국들어가서 해도 될거 같기는 한데, 어차피 할거면 속시원하게 이번에 해놓을까 싶기도 합니다).
만약 변호사를 통해 개명해야 할 것 같으면 변호사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 메일은 jina5@nate.com 입니다. 다시 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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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pm 12:00:00
199.--.56.222 |
| 강변입니다.
19/25/30번님, 글쎄요. 한 음절을 더하는 게 minor enough of an error인지는 법원마다 기준이 다를 듯 합니다. 해당 법원에 연락 하셔서 물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듯 한데요. 어느 카운티인지를 말씀 안 해 주셨네요. 변호사는 "변호사 리스트"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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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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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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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pm 8:14:00
98.--.16.50 |
| 강변입니다.
32/33번님, 작년 12월에 이혼서류를 file하신 걸 껍니다. 그래서 2012년 12월 안에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이혼접수가 무효가 된다는 의미로 hearing date을 준 거구요. Judgment package가 3월 2일날 file 이 되신 거는 별로 큰 의미가 없고. 12월 몇일에 32/33번님께 서류가 serve됐는지에 따라서 그 이후 6개월 +1일 이후에 이혼이 finalize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 액션 취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3년 후에 이혼 접수가 무효가 될 수도 있습니다. Uncontested divorce로 서류가 들어간 건지, default로 들어간 건지 알 수가 없으니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서류 들고 인근의 변호사 찾아가 보세요. 간혹가다 첫 상담은 무료로 해주는 분도 계시니까요. 남가주에 계신다면 맨하탄 비치에 있는 허성욱 변호사 찾아가 보시구요. 기운 내시고, 홀로서기 준비를 차분히 해나가시길 빕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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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am 4:59:00
166.--.10.76 |
| | 강변입니다. 32/33/35/38번님, 서류들 다 들고 가셔서 인근 변호사 만나 보세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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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pm 9:09:00
72.--.117.219 |
| 강변입니다.
42번님, 속풀이방에 올리신 글도 봤는데 상황 파악이 잘 안 되네요. 본인은 지금 불법 체류 중이란 말씀이신지요? 한국의 시댁에서 돈을 받아 생활하고, 아이는 시댁에서 키워주고요? 근데 남편이 한국으로 돈은 부쳐 주겠다 함은 또 무슨 말씀 이신지? 한국에 혼인신고가 돼 있다고 미국에서는 그냥 결혼을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사기 피해 여자분과 혼인신고를 한다해도 영주권 수속 하려면 호적을 떼어와야 하는데, 거기에 혼인신고 올라가 있는 기록이 고스란히 나오는데, 무슨놈의 영주권 신청을 한단 말씀? 혼인이 돼 있는 상태에서 또 혼인을 하는 것은 bigamy라는 범죄 입니다. 가당치도 않은 소릴 하고 있네요. 지금 두 분 만난지가 20년이 되었으면 분명 사십대 아자씨일텐데 총각 행세가 가능이나 한가요???????? 흠...
남편되는 분께 정신 차리라 하세요. 절대 아내와 아이 없는 것처럼 속여서 영주권 받을 수가 없습니다. 다 드러나지요. 이혼을 하고 말고는 두 분이 결정 하셔야 하고. 한국에 나가서 이혼을 하시려면 한국의 변호사를 발빠르게 알아 보시는 게 좋겠네요. 그럼, 잘 해결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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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7 pm 2:21:00
72.--.117.219 |
| 강변입니다. 42/45/46번님, 칼럼을 너무 안 읽어 보셨네요.
한국에 나가서 남편이 약속대로 2개월 후에 안 들어온다면 양육권을 갖냐니요? 한국의 법을 왜 제게 묻고 계시지요? 한국에 나가서 미국의 법대로 양육권 전쟁을 하시겠단 말씀인가요???
이혼을 안 하겠다고 버티면 안 해지느냔 질문도 마찬가지 맥락이죠. 한국에 이미 나간 한국 시민이 한국 법대로 이혼을 해야 하는데, 제게 지금 한국의 가정법을 묻고 계신가요?
님이 어디 계시던 남편이 한국의 혼인신고서를 캘리의 법원에 접수한 후 이혼을 진행 시킬 수는 있습니다. 물론 일방적으로 이혼 가능 하구요. 미국에서 이혼 당할 것을 걱정 하시는 거라면 칼럼 좀 읽어 보시면 답은 다 나옵니다. 한국에서 이혼 당하는 걸 걱정하시는 거라면 한국의 변호사를 찾아 보셔야 하는 거구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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