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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pm 6:44:00
162.--.3.85 |
| | 안녕하세요 남편이 한국나가서 매번 외도를 하는듯 해요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네요 ..젊은여자들이랑 즐기는거 알고참고살은지 15년 되었는데 남편이 잔머리 대가입니다 메세지 주고받곤 다 지워버리고 카톡을 한뒤도 다 삭제합니다.이혼을 하고 싶어도 제가 사실 겁나요 당할것 같아서 그사람은 제 머리위에서 놀거든요..두려워서 어떻게 양육비랑 생활비 받아내고 맘 편하게 살수 있는 방법 없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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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am 3:25:00
76.--.13.186 |
| 동감합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 남의 신상공개라니요.
위로와 격려는 큰 힘이 되겠지만 조언은 변호사나 상담사에게 맡기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나저나 강변님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는지.. 주변에 보면 좋은일 하시는 분들이 자기 몸에 소홀한 것 같아 걱정입니다. 조금씩 더 건강해지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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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pm 1:37:00
108.--.208.58 |
| 안녕하세요, 강변입니다.
1번님, 어느 주인지 말씀 안 하셨는데요. 본문에 올려드린대로 캘리포니아에서는 귀책사유를 전혀 따지지 않기 때문에 남편이 외도를 하건말건 이혼할 때 별 상관이 없습니다. 외도 여부와 상관 없이 배우자 부양비와 양육비 받으시는 거구요. 귀책사유를 따지는 주에 거주하신다면 인근 변호사 만나셔서 자세히 상담 받으시구요. 그럼, 잘 해결 되시길.
2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3번님, 어느 주인지 말씀 안 하셨습니다만,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집에 거주하며 이혼을 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판례가 나와있습니다. 현재 정확히 이 이슈를 가지고 대법원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는 사건이 하나 있지만 아직까지는 동거 여부 상관없이 이혼 진행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송달에 대해서는 칼럼을 "서류 송달하기"와 "6개월만 기다리면"으로 검색해서 글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짧은 답은, 같은 주소를 쓰는 것은 전혀 문제 없고, 송달은 당사자가 직접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잘 해결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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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pm 9:11:00
107.--.113.114 |
| 강 변호사님 한 가지 여쭙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90 년도에 결혼했고, 2000년도에 미국으로 와서 영주권을 2003 년에 받았고, 남편은 미국이 실학과 한국으로 2006년에 가서 2008년에 영주권을 포기했도 그루로 미국으로 한번도 안 들어왔습니다. 저는 2010 년에 미국 시민권을 받았고 저희 아들도 시민권을 받은 18세 입니다. 어떤 절차로 이혼을 해야할지 그리고 쉽지가 않은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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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pm 9:14:00
107.--.113.114 |
| | 죄송합니다.... 윗글은 오타가 있어서요.. '남편은 미국이 싫타고 한국으로 갔고 영주권도 포기했고 그루로 미국에 한번도 안들어도 왔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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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am 10:32:00
222.--.97.94 |
| 안녕하세요 강변 변호사님 지금 한국 나와 있는 상태에서 너무 어이없는 일을 당했네요 저을 한국으로 내보내고
남편이 전화도 안받고 메일이나 카톡으로 일절 대화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혼을 결심한것 같은데
제게 돈을 매달 보내주기로 서약 사인한 종이 각서 하나 받은게 전부인데 잠수 상태입니다
제가 오개월 한국에서 머물 계획인데 저없는 사이에 혼자 서류내서 이혼하려는건지 그래서 각서쓴 것을
무효하게 하려는건지 생각되는데 제가 어찌해야 하나요? 감족같이 나을 속여 한국으로 내보내고 연락을 일체 받지 않는 상황입니다 여자가 생겼을거란 마음도 들고요.. 집은 처분해서 재산은 없지만 가게 하나 남았어요
제가 어떡해 처신해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매릴랜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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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0 pm 5:04:00
98.--.62.108 |
| | 안녕하세요 강변 변호사님! 저는 지금 캘리포니아에 살고있고 임시영주권자입니다. 미국에는 K1으로 들어와있구요.. 근데 남편의 외도로 이혼할 위기에 처해있는데 남편은 이혼하는 즉시 저를 한국으로 보내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고있습니다...참는것도 한계가있고 삶 자체가 스트레스라 남편과는 더 이상 살 수 없을지경입니다. 제가 이혼을 해도 미국에 합법적으로 남아있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만약 합법적으로 있을수 있다면 배우자 부양비도 받을수있을련지... 혹시 시간있으실때 답변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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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0 pm 10:41:00
107.--.47.0 |
| | 안녕하세요. 찾아뵙지도 못 하고, 이렇게 여쭤보기만 해서 정말 죄송해요. 캘리 사는 전업 주부인데요,제가 제 이름으로 열어 놓은 은행구좌가 있습니다. 남편은 아직은 몰라요. 제가 시장 보고 남은 잔돈푼을 조금씩 비상용으로 저금해 놓는 곳이지요. 제 질문은, 유사시에 이것이 법적으로 제 돈으로 간주되나요? 아니면 남편이 번 돈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애 반반씩 혹은 40/60 정도로 나누어야 하는가요? 하도 답답해서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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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2 pm 4:52:00
108.--.208.58 |
| 강변입니다.
3/5번님, 송달인은 본인으로 하시면 안 되시고 쌍방이 아직 같은 주소지에 주거하는 경우, 같은 주소로 우송을 하시는 것은, 수취인이 받았다고 법원양식에 서명을 해 줄 경우 무방함을 말씀 드렸습니다.
7/8번님, 이혼의 성립만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님이 거주하는 주 법대로 서류 접수시키시고 일방으로 진행하실 수 있겠지만 송달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칼럼에서 "송달"로 검색해 보시면 상대가 한국으로 나가버린 경우에 어떤 절차를 통해 송달을 할 수 있는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남편에게 재산분할이나 배우자 부양비 등의 재정적인 판결을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돈을 줄 사람이 있는 한국에서 이혼을 진행하시는 게 맞습니다. 지금 올리신 것을 봐서는 이미 님이 거주하시는 주에서 한국에 사는 남편에게 금전적인 판결을 내릴 권한이 사라진 듯 해서요. 한국에 있는 가정법 변호사를 연락해서 상담 받으셔야 할 듯 합니다. 그럼, 잘 해결 되시길.
9번님, 저는 메릴랜드 가정법을 알지 못합니다. 메릴랜드 가정법 변호사를 찾아 연락하셔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님이 받아놓으셨다는 매달 돈을 보내주기로 약속한 서약서는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아무 의미없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기 십상인데요. 메릴랜드에서는 어떤 법적 효력이 있는 서류가 될지 제가 알 수 없으니 도움이 안 되네요. 그럼, 부디 잘 해결 되시길.
10번님, K-1 visa로 입국은 하셨지만 그 이후에 혼인신고를 하셨고, 그를 근거로 지금은 2년짜리 영주권을 받은 상황이라고 하신 거지요? 남편이 이혼 즉시 님을 한국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뭘까요? 이미 님은 임시영주권을 받으신 것이고, 남편과의 결혼이 bona fide marriage이었던 것을 입증하는 데 문제될 것이 없다면 이혼을 하건 말건 이미 받은 영주권을 뱉어내라고 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이혼"을 근거로 임시영주권 만기 전에 10년짜리 영구영주권 신청 들어가면 되구요. 배우자 부양비는 짧은 혼인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받기 힘들다고 보셔야 하구요. 인근 변호사 만나 자세히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1번님, "재산분할"을 검색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짧은 답은 누구 명의로 되어있건 혼인기간 중 증식된 재산은 무조건 50:50 입니다. 개인재산이 투자된 근거가 있다면 reimbursement 를 주장할 수 있겠지만, 혼인기간 중에 모아진 돈이라면 누가 벌었건 간에, 누구 명의로 저축이 되어 있건간에 50:50으로 분할합니다.
12/13번님, 죄송하지만 제가 여러번 올렸듯 이 칼럼은 무료상담을 목적으로 올려지는 것이 아니고, 제 글보다 긴 질문글에는 답변을 못 달아 드립니다. 지금 님은 인근 가정법 변호사 만나는 일이 급선무인데, 본인 가정사를 이렇게 공개적인 포럼에 올리는 건 정말 아닌 듯 합니다. 가정폭력 접근금지 신청 올릴때 써포트 신청도 같이 올릴 수 있었을텐데, "무료" 변호사 도움을 받느라 이혼 케이스는 산으로 가고 있는 듯. 남편이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는 사람인 듯 한데, 왜 본인 가정법 변호사 선임을 미루고 계신건가요? 접근금지 케이스도 가정법의 일부입니다. 반 형사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에 국선 변호사가 잠깐 낀 것 뿐이지만 그 사람은 가정법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니 큰 거 기대하시면 안 되구요. 오늘이라도 당장 유능한 가정법 변호사 선임하셔서 케이스를 take over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가정폭력 케이스에서 아이 방문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는 변호사에게 어떻게 케이스를 맡길 수 있을까요. 아무리 지금 국선 변호사가 뭘 몰라서 개판을 쳐놓는다고 해도, 한번 "order"이 돼버린 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가정폭력 심리공판 전에 무조건 유능한 가정법 변호사 찾으셔야 합니다. 지금 이 사건과 이혼을 별개로 생각하심 안 되구요. 그럼, 좋은 분 만나 잘 해결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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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pm 10:11:00
172.--.80.173 |
| 15번님.. 강변님도 가정법 변호사세요.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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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pm 11:35:00
173.--.223.169 |
| 강변님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도 불철주야 미시님들 건사하느라 애쓰시는
우리 강변님께
아기 예수님의 환한 미소를 답례로 보냅니다.
그분의 속삭임 ㅡ 고맙다 또 사랑한다 ㅡ도 동봉합니다.
메릴렌드 발송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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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am 6:17:00
70.--.26.25 |
| 강변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무지하고, 힘든 저에게 힘이 되주셔서요.
저는 결혼생활을 괜찮아질거야. 괜찮아질거야. 하면서 지낸것이 16년이 지났는데, 더 이상은 안될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고 우울해서 자살시도도 몇번했고, 정신병원에도 입원했어요. 아이들도 이젠 많이커서 제가 이혼을 해도 극복할것 같아요.
싸우고, 인간이하에 대접을 받는걸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도 이젠 미쳐버릴것 같아요. 제가 사는곳은 펜실베니아입니다
남편은 디스빌리티로 소시얼이랑 직장연금을 받는데, 이혼하면 디스빌리티연금도 분할이 가능한가요?
어디다 물어봐야될지 몰라서 여기다 여쭙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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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am 1:32:00
12.--.157.199 |
| 강변입니다.
12/13/15번님, http://www.aaml.org/find-a-lawyer 에 가셔서 해당 지역에 있는 변호사를 찾아보시면 안전하리라 생각됩니다. 각주에 공인 가정법 전문 변호사들이 있듯, 미국 전체에서 인정받는 가정법 변호사들이 회원으로 들어가는 단체가 이 American Academy of Matrimonial Lawyers라는 덴데요. 주에서 가정법 전문 변호사 써티 따는 것보다 훨씬 들어가기 힘든 엘리트 그룹이에요. 이 싸이트 들어가셔서 님 도시 근처에 계신 분 찾으시면 실력있는 분 만나는 데 전혀 문제는 없을 듯. 비용은 아주 비쌀 것을 각오하셔야 하고요. 나머지 변호사 선임이나 비용처리 부분은 이미 아주 여러번에 걸쳐 칼럼에 글을 올려 드렸습니다. "변호사"로만 쳐도 십여개의 글이 뜨거든요. 다 읽어 보시길.
16번님, 15번님은 타주에 계신 분이라.. ^^ 그래도 절 위한 한 말씀 감사히 받습니다~~
17번님, 메릴랜드 미씨님~~ 클수마수는 이미 지났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타주 방문이 맘처럼 쉽게 안 되네요.
2015년 상반기에는 꼭 한번 들러보도록 할게요!!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세요~~~
18번님, 캘리포니아 법에 대해서는 백여개의 글이 올려져 있고, 재산분할이나 quitclaim deed에 대해서도 여러개의 글이 올려져 있습니다. 칼럼을 좀 읽어보신 후 질문을 올리시는 게 좋겠고, 위에도 언급되어 있듯 이 칼럼은 개인 상담을 목적으로 올려지는 것이 아닌만큼, 칼럼 공부 이후 법적 원리나 판례에 대해 질문을 올리시는 게 아니라면 인근 변호사 찾아 가셔서 상담을 받으시는 게 맞다고 사료됩니다.
19번님, disability benefits의 성격에 대해서는 한 주 안에서도 여러가지 approach가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1988년 펜실베니아 항소법원에서는 disability benefits의 성격에 대해 세 가지가 가능하다고 정의를 했네요. "may compensate for the loss of earnings resulting from compelled premature retirement and from a diminished ability to compete in the employment market may also serve to compensate the disabled person for personal suffering caused by the disability may serve to replace a retirement pension by providing support for the disabled worker and his family after he leaves the job."
여러가지 판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팩트에 따라 판결이 다르게 나오게 되어 있고요. 어떤 법원에서는 disability benefits 자체를 이혼시 분할 대상인 marital property, 즉 부부의 재산으로 분류하고, 어떤 법원에서는 정확히 언제 돈을 부었는지에 따라, 또 어떤 성격의 보험인지에 따라 개인재산으로 분류하거나 분류대상인 재산이 아닌 부양비 계산에 들어갈 수입원으로 분류하기도 하고요. 님의 전체적인 상황을 모르는 제가 기다 아니다로 답변 드릴 수 있는 개제는 아니네요. 더우기 캘리포니아도 아니시고.
16년 결혼이라면 아직 아이들이 미성년자일텐데. 재산분할이 아니라 양육권을 염려하셔야 할 상황인 듯 합니다만.. 하루 빨리 심리상담 받으시고 인근 변호사 만나세요. 그럼, 잘 해결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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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 pm 5:44:00
70.--.2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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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am 6:09:00
76.--.1.5 |
| | 안녕하세요. 전 캘리살구요 결혼한지는 10년 되었습니다. 아이는 셋입니다. 전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두었고 남편은 결혼 1년후에 회사를 그만두어서 사실상 남편이 결혼전 모아두었던 돈으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재산 분할시 저의 기여도는 어찌되는건지요... 돈은 남편이 관리해서 정확히는 잘 모르구요, 집은 공동명의가 된지 1년 좀 넘었는데 이것도 기여도 따져서 다시 가져갈수 있는건지요? 10년간 애 셋 키우며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경제 생활을 안했단 이유로 이혼시 맨몸이 된다면 정말 억울할거 같은데 어찌 되는 건가요?? 참 이혼의 원인이 외도나 폭력처럼 한쪽에 있는건 아닙니다. 그냥 성격차이로 인한 끊임없는 가정 불화입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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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5 pm 10:38:00
50.--.5.153 |
| 일리노이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드디어 모두 성인이 되었어요. 이제 훌훌 털고 협의이혼하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 둘 다 영주권자입니다. 25년의 결혼 생활중 남편은 윗글에 언급하신 3종 세트중 도박만 빼고, 사실 종류는 약간 다르지만 돈관리를 도박하듯했죠, 암튼 3종세트를 거의 다 마스타한 사람입니다. 미국에는 완전 똥차 두 대와 에쿼디도 거의없는 집 한채있는데 전 몰게지 페이할 능력이 안되서 남편 가지라했습니다. 차만 한 대씩 나눠가지려구요. 모두 부부 공동명의로 되어있어요. 다행히 남편도 협의이혼하자는데 동의해서 이제 일을 추진할까하는데 한국에 제 명의의 작은 부동산 하나와 은행 통장이 있어요. 물론 남편이 말로는 저 다가지라고 하는데
1. 제가 영사관 통해 한국식으로 이혼을 하는것과 미국 법정에서 협의이혼 하는것 중 어느것을 따라야 하는지,
2. 결과적으로 두 가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3. 영사관 통해 한국에 이혼 신고를 하고 판결받으면 혹 나중에 시민권 취득할때나 미국에 살면서 혼란이 생기지는 안는지
4. 여기서 이혼후에 남편이 혹시라도 딴 맘먹고 한국에가서 재산분할 신청이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되는데 그럴일이 생길수도 있는건지
5. 만약 영사관 통해 한국에 이혼 신고해서 판결이 나면 그 판결문은 미국에서 어디에 신고를 해야하는건지
질문이 너무 두서없고 많아 죄송합니다. 생각은 많고 정확하게 아는건 하나도없고 하다보니 이렇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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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pm 10:41:00
67.--.82.115 |
| 강변님 스탁 옵션에 관한 질문입니다.
남편이 결혼전 grant 받은 주식이 있는데 vest. exercise 는 결혼중에 이루어졌고 그 이후로 주식을 판 돈으로 공동명의로 집도 구입을 했습니다. 주식을 살때도 공동 펀드에서 구입을 했구요. 그럼 이 주식은 seperate property로 봐야 하나요?
아니면 결혼중에 vest 가 되었으므로 community property 로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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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am 10:57:00
151.--.213.156 |
| 저는 개인적으로 제 절친이 남편 외도현장을 목격했다면 저한테 꼭 얘기를 해주면 좋겠어요. 친구가 증인으로 법정에서 남편의 어덜터리를 증언해 주어서 이혼시에 저에게 유리한 그라운드가 되길 원하기때문에요. 그러나 캘리는 노폴트 이혼 자체가 없으니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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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 pm 3:02:00
108.--.208.58 |
| 강변입니다.
21번님, 장황하건 간결하건 제가 테네시주 가정법을 모르기 때문에 도움될만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는데요. 영어가 짧으셔도 당연히 인근 변호사 만나보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캘리포니아와는 달리 테네시주는 equal distribution이 아닌 equitable distribution state이네요. 재산증식 기여도에 따라 equal하지 않은 재산분할을 법원에서 해준다는 거구요. 이혼 자체가 캘리포니아처럼 no fault로 쉽게 진행되는 게 아닌 듯 한데요. 남편이 가게 판 돈을 빼돌릴 것을 우려해 외려 님이 먼저 이혼 신청을 급히 들어가는 게 좋을지 아님 어차피 쉽게 이혼도 안 되는데 버티는 게 좋을지, 그 쪽 법을 모르는 저로서는 전혀 알 수가 없네요. 하루빨리 인근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 받으시고 결정을 내려셔야 겠습니다. 제 3자에게나 카드회사등에 님 이름으로 남편이 빚져놓은 것은 남편이 배째고 도망가면 당연히 님이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구요 (가정법원을 통해 다른 판결을 받는 게 아닌 이상). 아무튼, 좋은 변호사 만나 속히 잘 해결 되시길 빕니다.
22번님, 이미 답변이 너무 늦어 법원에서 판결은 나온 상태겠네요. 캘리포니아의 경우 민사상의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져도 CLETS에 정보가 들어가게 되고 출입국 시에도 따로 검사 받게 됩니다. 그럼.
23번님, 지금 앞뒤가 맞지 않는 말씀을 하고 계신데요. 결혼 10년에 남편은 9년째 놀고있고 본인도 10년내내 놀았는데, 나눌 재산은 무엇이며, 님이 "기여"한 건 대체 뭘까요?? 돈 쓰는 데 기여도...?? 본인 말로도 남편이 모아둔 돈을 까먹고 있다고 하시면서 뭘 나누겠다고 하시는 것이며 무엇에 대한 님의 기여도를 물으시는 건가요??? 그리고 뭘 얼마나 벌어놔서 근 10년을 놀고 먹을 수 있죠?? 모아뒀던 돈을 운용을 해서 이자 등의 수익을 내서 살았다는 말씀이신가요? 당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는.. 집에 관한 권리에 대해서는 칼럼에서 163번 글, "이 집은 누구집?"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셋이나 있으시고, 여러모로 하루빨리 인근 변호사 만나 상담 받으시는 게 좋겠네요. 그럼.
24번님, 제가 영사가 아닌데, 영사관에 문의할 사항들을 캘리포니아 변호사에게 묻고 계시네요.. 영사관을 통해 서류정리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칼럼에 수차례 올려 드렸듯 이민 신분과 이혼 관할권과는 무관합니다. 당사자들의 거주지 및 집행판결 대상의 위치가 많은 경우 어디에서 이혼을 처리해야 할지를 결정짓게 되지요. 영주권자건 불법이건 "영사관"을 통해 이혼이 불가한 분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케이스에 연관되어 있는 이슈들에 따라). 어쨌거나, 제게 올린 질문들은 영사관에 미리 물으시는 게 맞겠습니다.
26번님, 옵션에는 크게 두가지 성격이 있습니다. 하나는 past services에 대한 compensation 용도이고, 또 하나는 future services 및 incentive to stay를 위한 용도입니다. 따라서 남편분의 옵션이 어떤 성격이었는지에 따라 공동재산인지 개인재산인지 달라집니다. 공동명의로 집을 구입했으니 집은 공동재산이지만 주식의 성격에 따라 얼마정도 남편이 FC 2640에 따른 reimbursement claim이 있을 거구요. 공동명의의 계좌의 돈을 써서 주식을 샀다면 더더우기 주식 가치의 얼마가 남편 개인재산인지 따져봐야 할 것이구요. 주식에 관해서는 변호사가 아닌 회계감정사가 재산가치를 (community vs. separate) 따로 계산을 해야 하는데요. 이에 필요한 서류로는 주식 옵션 플랜, 주식을 grant했던 회사의 internal correspondence, schedule of grants showing: 각 옵션이 grant된 날짜, 각 날짜에 몇 주의 주식이 grant 됐는지, 각 옵션의 exercise price, 각 옵션의 유효 만기일, 각 옵션의 vesting date, 이제껏 exercise된 옵션의 transaction history등이 있습니다. 주식이 "우리" 건지 상대방 건지, 단답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요.
27. 캘리포니아는 귀책사유를 따지지 않기 때문에 외도 관련 증인등이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외려 중요한 이슈를 놓치고 정신줄만 놓게되는 계기가 되기 십상이죠. 본문에 말씀 드렸듯 외려 내 무덤 파헤치기도 쉽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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